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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혼자 해라
"내가 뭐 나 혼자 잘 살자고 이러고 있는 줄 알아? 당신하고 애들이랑 다 같이 잘 살자고 이러고 있는 거 아니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왜 자꾸 트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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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누가 제일 투자 성공률이 높을까?
정답은 아무 상관이 없다.
둘 다 하든, 혼자만 하든, 둘 다 하지 않든.
보통은 부부 둘 다 관심 있는 집이 유리할 것 같지만,
사실 위에 제시한 세 조건은 수익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투자는 행복하려고 하는 '하나의 행위'에 불과하다.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야 결과도 좋아진다.
투자 결과물 때문이 아니라, 투자하는 과정 자체가 행복하기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랑, 애들이랑 다 같이 잘 살아보려고억지로 하는 투자여서는 안 된다.
즉, 투자는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어야 한다.
바로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관심 카지노 가입 쿠폰 배우자가 서운하고 미워지는 것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 본인이 행복하면 그걸로 끝이다.
왜 가만히 잘 지내고 있는 카지노 가입 쿠폰에게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하나?
본인은 투자를 통해 성취감도 생기고 좋은 기분도 들지 모르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는 아닐 수 있다.
나의 아내는 투자에 전혀 카지노 가입 쿠폰이 없다. 1도 없다.
그런데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를 바꾸는 것은 기가 막히게 잘한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소파와 테이블 구조가 자주 바뀌어 있다.
처음엔 '왜 저렇게 쓸데카지노 가입 쿠폰데 힘을 빼나' 싶었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아내는 피곤에 절어 퇴근한 남편을 기다리지 않는다. 도움 따위를 바라지 않는다.
본인이 카펫을 깔고 그 위에 무거운 가구를 얹은 다음 혼자 이리저리 옮긴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것이기에 불평이 없다.
나도 처음엔 부동산 투자에 관심 카지노 가입 쿠폰 아내에게 서운한 감정이 들었었다.
다른 집 와이프들처럼 집에 있으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라도 좀 따놓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그 마음은 순전히 내 기준에서의바람이다.
아내는 (본인에게는) 재미 하나 카지노 가입 쿠폰 공부를 할마음이 추호도 없다.
그러니 가족들 다 잘 살자고 투자하고 있는 게 아니다.
나 행복하자고, 나 잘 살자고 하는 투자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그렇기에 둘 다 하든, 혼자 하든, 둘 다 안 하든.
투자의 최종 목표, 즉 '행복 추구'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
내가 투자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내는 분수에 맞춰 행복을 느낄 사람이다.
행복에 대한 역치가 낮다는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나는 '공간을 사는 것'을 좋아하고, 아내는 '공간을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헌 집을 사놓고 데려가면, 새 집처럼 꾸며놓는다.
방향제도 가져다 놓고 예쁘게 꾸며서 임대를 내놓는다.
내가 이렇게 꾸미고 싶다고 말만 하면, 아내는 다이소와 이케아로 달려가신나게사 온다.
그리고는 혼자 드릴을 들고 조립을 한다.
이렇듯 서로가 좋아하는 걸 하면 된다.
카지노 가입 쿠폰한테 '내가 좋아하는 걸 너도 하라'라고 강요하지 마라.
하고 싶으면 혼자 해도 충분하다.
이왕이면 같은 관심사면 좋긴 하겠지만, 부부는 서로 다른 매력에 끌려 결혼을 한다.
그러니 애초에 당신과는 다른 사람이다.
결혼은 절대 상대 덕 보려고 하는 게 아니다.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한다.'라는 법륜 스님의 말이 와닿는 이유다.
생각이 다른 아내와 함께 사는 것 자체가 수행이다. 수행을 잘하면 투자도 잘할 수 있다.
억지라고 하겠지만 진짜다.
어쩌면 투자보다 아내의 마음을 잘 아는 게 더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 하고 싶으면 혼자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