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으며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듯이 완벽하지 않은 우리는 자신의 결핍을 바라보며 결핍을 채우고자 노력하며 살아간다.
내적으로 외적으로도 모순 투성이인 삶을 조절해 나가는 과정이 요가이니 우리는 매트를 깔지않아도 항상 요가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료함을 느끼고 무언가를 해야만 할 때는하고싶지 않다라는 마음이 생긴다.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언제나 테스트 받는 중인 우리에게 합격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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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개미인 이유가 없고개가 개인 이유가 없듯이 사람도 무료 카지노 게임인 이유가없을것만 같은데, 무료 카지노 게임은 사는 동안삶의이유를 굳이 만들고자한다.무료 카지노 게임에게는 의미있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아닐까
하느님이 인간을 만들었다 믿으면 간단할텐데 왜 그런지 믿고 싶지 않은 반항심이 인다. 누가 만들었건 만들어졌건 우리의 존재에 반드시 어떤 타당성이 필요한가 싶은 것이다. 그냥 사는 거지 꼭 무언가를 위해서 살아야하는가 싶기도 하다.
10대 사춘기때 성당 미사 때 독서1,독서2를 지나 복음까지 들으며 마음 깊이 믿음을 얻기보다 의문과 실망과 상처를 받았다. 그 중 분노가 일었던 이야기는 길잃은 양과 목자 이야기이다.
100마리 양 가운데 한마리 양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자 길잃은 양을 찾으러간 목자이야기는 너무나 상실감을 주었다. 99마리의 양은 내버려두고 길잃은 양을 찾으러간다고?
비유임을 안다. 길잃은 한마리까지 소중히 여김을 말하고 있음을..
그러나 99마리의 순한 양들은 버림받았다. 그 사실이 화가났다. 평범함이 버림받을 이유인가 싶은것이다.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한 충실하고 지극히 평범한 이름없는 99마리의 양들은 떠나버린 목자를 그리워하며 울었을거야 라며 나는 그 99마리 양들 중 하나야 라고 생각했다.
아마 사랑의 결핍에서 오는 삐뚤어진 생각이었을지 모르겠다.
평범함을 혐오하며 특별함을 쫓으면서 많이도 나를 부정했더랬다. 이름이 불리기를 바라며...
생각을 돌이켜보았다. 99마리의 양들은 목자가 필요없었을 것이다. 자신들끼리 부대끼며 성실히 살아나갔을테니까. 한마리를 찾으러 간 목자는 잊고 늘 그렇듯이 필요한 것을 하며 잘 살았을 것이다.
이제와서 목자가 99마리의 양까지 품으려고 하는 것은 99마리 양 중에 하나인 나의 입장에서 됐다라고 말하고 싶다. 종교인들은 이리 이야기하는 나를 방황하는 한 마리 양이라 이야기한다.
근데 그건 목자의 입장이지 99마리의 평온한 양은 더이상 그대가 필요없음이다.
이제는 사랑을 갈구하며 맘조릴 이유가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해 살아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