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제가 2008년도에 썼던 시 두 편입니다. 즉, 2010년에 친부모, 친동생과 인연을 끊기도 전에 썼던 시입니다.
그건
생각만 해도
오래된 가족사진을 보는 일이다
안개를 찢으며
물꼽이 낀 둑을 지나
진물깨비 속에서 엄마 목소리를 찾다
애초에 목소리가 없음을 알고
손으로 입을 막는 것이다
씨줄 날줄
그는 친근하게 말을 붙인다
내 어린 시절을 말하며 그는 사람 좋게 웃었다
웃으며 발밑을 본다
사람이 참 많은데...
누구세요
그는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며 돌아선다
그의 뒤통수에 엄마 얼굴이 박혀있다
목소리를 향해 뛰어간다
엄마는 걸어가는데 잡히지 않고
소리가 연한 진물깨비로 흩어진다
제가 친부모 친동생의 존속살해음모를 깨닫는 건 2023년입니다. 그러나 위의 시들을 보면 저의 무무료 카지노 게임은 이미 2008년에 저에게 부모가 없음을 알려줍니다. 목소리와 씨줄과 날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무무료 카지노 게임은 이미 2008년에 2014년부터 벌어질 일들(스토킹과 존속살해시도)을 저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는 데는 무려 15년이 더 걸려 2023년에야 의식하게 됩니다.
2023년 후반에 저는 사고유도를 통한 존속살해시도를 확실히 깨닫습니다. 2023년 초반에 저는 범죄소설을 쓸 계획을 합니다. 그래서 범죄를 다루는 티비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범죄를 주제로 하는 채널을 보고 나면 꼭 2015년 12월 2일의 사건이 반복해서 떠오르는 겁니다.그날은 저희 세 가족이 첫 해외여행을 가는 날이었기에 정확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날 택시 기사의 행동은 매우 수상했습니다. 아래는 그날의 사건입니다.
2015년도 12월 2일에 정말 큰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습니다.딸이 장애인이라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데 콜택시 기사가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더니(당시 많은 차들이 뒤에서 신호대기 중이어서 도로엔 저희 콜택시 뿐이었습니다), 택시가 이상하다고 저보고 내려서 같이 살펴보자고 해서 보았는데 다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니 택시에 타라고 했습니다(이 때 신호대기가 풀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더니 자신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저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운행을 조금 시작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좌측 차선에 있는 대형트럭 앞으로 확 끼어들여서 저희 세 식구 모두가 죽을 뻔했습니다.
저희가 타고 있던 콜택시가 가고 있는 차선 앞에 다른 차가 없었는데도 일부러 콜택시 기사가 좌측 차선에 있는 대형 트럭 앞으로 끼어든 겁니다.다행히 트럭기사가 재빨리 핸들을 틀어 사고가 나지 않았고 트럭기사가 콜택시 기사를 보고 쌍욕을 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콜택시 기사는 임시로 들어온 알바인 것 같았습니다. 차량에 부착된 기사 사진과 당시 기사와 얼굴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조폭 차승동은 용역업체를 운영해서 사람을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습니다.
2015년 12월 2일의 사건은 저에게 저의 집 주변의 경사로에서 놈들이 사고를 유도했던 일들을 상기시켜주었고, 저의 특별한 병(혈소판 감소증 : 작은 사고에도 피가 멈추지 않아 생명을 잃을 수 있음)과 연관해서 자연스럽게 존속살해시도를 깨닫게 된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