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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혜향 Nov 10. 2024

지배자와 피지배자 <카지노 게임 추천

카지노 게임 추천을 통해 통찰을 얻다

“모든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려 하지만, 정작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없다.”

-레오 톨스토이-


동물농장은 당시 공산주의를 풍자해 놓은 문학이다. 더 넓게 생각하면 공산주의를 넘어서 인간의 지배계급에 대한 비판일 것이다. 동화책이라기보다는 어른들을 향해 쓴 풍자소설에 더 가깝다. 동물이야기라서 인지 어릴 적에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 언뜻 본 것 같다. 그때는 동물들이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았다. 특히 인간의 옷을 입고 있는 돼지들이 인상 깊었다. 내용의 심오함 풍자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던 때다. 책으로 처음 접한 것은 20대 시절에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읽어보았다. 그때는 그다지 깊이 있게 읽지는 않았다. 그래도 대충 공산주의 독재에 대해 비유해 놓은 책이란 느낌은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 토이스토리 3가 생각이 난다. 주제가 비슷한 작품이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것 같다.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억압과 자유, 평등, 충성과 배신에 대한 메시지가 나온다. 권력자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카지노 게임 추천들도 있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따르는 카지노 게임 추천들도 있다.

권력자에게 부조리함을 느낀 자들이 자신들이 권력을 잡게 되면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세상을 바꾸고자 자신이 권력자가 되었지만 더 독재를 하거나 앞선 독재자를 따라 하게 된다. 권력의 맛을 보게 되면 처음에 순수한 마음을 잃을 때가 많다. 어쩌면 이런 인물들은 본성이 순수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동물농장에 여러 성향들의 동물들이 함께 하고 있다. 그중에서 돼지들이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연로한 메이저 영감이 간밤에 꾼 꿈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인간이 카지노 게임 추천을 다스리고, 일만 시키고, 억압하고 자유를 빼앗는다며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연설한다.

- 두 발로 걷는 것들은 모두 우리의 적어오-

그러면서 혁명가를 부르도록 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들이 혁명가를 부르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웃음이 나왔다. 실제로는 이 혁명가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이것이 예술의 힘이 아닐까? 나중에는 혁명가뿐 아니라 포스터까지 등장한다.

메이저 영감이 죽고 난 뒤에 돼지 세 마리에 의해 혁명이 성공하게 된다.

인간들을 몰아내고 카지노 게임 추천을 세운다. 그리고 칠 계명이라는 법률을 선포한다. 처음에는 절대 바뀔 수 없는 법률이라고 했지만 간사한 권력자들이 자신들이 이익이 되게 조금씩 수정하게 된다. 그것도 무식하고 어리숙한 동물들을 교묘하게 속이면서. 우리는 이런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시간이 지나서 언제 그랬냐고 하면 말을 조금씩 애매하게 바꾸어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특히 자신이 갑의 위치에 있거나 거래를 해야 하는 경우 이런 교묘한 수법을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약한 자들은 증거를 확실히 수집해 놓아야 된다.

혁명에 성공한 우두머리 돼지이름이 나폴레옹이다. 아마도 의도적으로 나폴레옹이라고 지은 것 같다. 작품을 넓게 보면 단순 공산주의만이 아니라 전체 사회의 권력과 독재의 속성을 비판해 놓았다. 당시 독재나 권력의 문제는 어느 국가에나 존재했으니까. 역사적 인물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처음에는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겠다고 혁명을 일으켜 권력을 잡았지만 결국 스스로 황제가 되어 독재자가 된 인물이다. 돼지 나폴레옹도 처음에는 동물들한테 온갖 감언이설로 자신에게 넘어오게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변질되어 자신들의 측근 돼지만 특권을 누리는 독재자가 된다. 역사적 왜곡과 자신들의 가치관을 주입시키고 선동을 해서 돼지들만의 유토피아를 완성한다. 이 특권층을 제외하 다른 동물들은 디스토피아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카지노 게임 추천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카지노 게임 추천들은 다른 카지노 게임 추천들보다 더 평등하다. 」


카지노 게임 추천의 결말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속 시원한 해피앤딩이 아니다. 그렇다고 세드앤딩도 아니다. 결론이 나지 않는다. 열린 결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말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 독자들에게 과제로 남겨놓은 것 같다.

「창밖의 동물들은 돼지를 보다가. 인간을 보다가 돼지로, 그리고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러나 누가 돼지이고, 누가 인간인지 알 길이 없었다. 」

책 속의 그림에는 협의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인간의 옷을 입고 있는 돼지들이다. 인간이 점점 돼지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듯했다. 인간의 탐욕이 점점 커져서 돼지로 변해가는 모습으로 풍자해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내 정치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네 편 내 편 나누어서 대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회생활 초보일 때 권력자가 절대적이었던 시절 권력자의 독재에 맞서 싸우던 선배가 있었다. 그때는 그분이 멋있어 보이고 옳아 보여서 잘 따르고 편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런 나를 지배하려 하고 자신의 힘을 자랑하고 다녀서 실망하였던 적이 있었다. 우리는 해마다 이동을 해야 하는 직업이어서 시절 인연으로 끝나서 다행이지만, 만약에 오랫동안 함께 일해야 하는 동료들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대우를 받기를 원한다. 대접받는 것을 좋아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모든 사람들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노력한 대가는 충분히 받아야겠지만 부당하게 권력을 누리고, 지나친 특권의식의 갑질은 개선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모든 사람이 인격적 평등함은 누려야 하지 않을까? 북유럽 국가들이 행복한 이유는 그들이 얀테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얀테문화 첫 번째가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아라’이다. 북유럽이라고 유토피아는 아니지만 최소한 특권의식은 버리고 비교하지 않고 만족하며 살려고 카지노 게임 추천 것이 불행하지는 않게 카지노 게임 추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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