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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키 Apr 20. 2025

퍼스널 무료 카지노 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

김키미, 오늘부터 나는 무료 카지노 게임드가 되기로 했다

퍼스널 무료 카지노 게임이 필요한 이유

1. 사회적 정체성과 쓸모의 유지를 위해

보통 어느 모임에 가서 자기 소개를 할 때 거의 꼭 들어가는 것자신의 이름과 하는 일이다. (나이를 밝힐 때도 있지만 그건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특히 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회사명과 소속부서 혹은 맡은 일 정도로 자기가 하는 일을 소개하곤 한다. 그런데 나를 설명하는 수식어 중에 회사가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 걸까? 물론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 없어질 때 가장 먼저 우려하는 것은 경제력의 상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힘든 것이 ‘사회적 정체성’의 상실이다. 취준생, 퇴사자, 은퇴자들이 힘들어하는 가장 큰 이유들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자신을 적절하게 설명할 ‘타이틀’이 없어진다는 것. ‘타이틀’로 사회적 인정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그것이 없어졌을 때 느끼는 현타가 크게 올수 있다.


사회적 정체성은 남들에게 나를 소개할 때만 문제가 되는 것이아니다. 이것은 나의 ‘쓸모’와도 연관이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번아웃에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다’는 생각한다. ‘쉬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이 영영 ‘쓸모없어지고 싶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퇴사 = 사회적 정체성 부재 = 쓸모없어짐’이 되면 정말 괴로워진다. 사람은 누구나 ‘쓸모’ 있는 존재가 될 때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사회적으로'쓸모'가 있다고 인정될 때 경제적 보상도 같이 온다.


2. 주체적인 삶을 위해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사회적 정체성은 ‘쓰임새 있는 존재’라는 사회로부터의 인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환경이 바뀌었을 때 쉽게 사라질 수 있는 사회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환경에 집착해야 하는 불안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예를 들어 이 회사를 떠났을 때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면 회사 내에서도 주체성을 띄기가 어려워진다. ‘이 회사가 아니면 안되기 때문에’ 혹은 ‘이 회사를 나가면 내 인생은 끝날 것 같아서’ 망가지는 사람들을 나는 너무도 많이 보았다. 회사에 속해있는 한 따라야하는 방향성이나 규칙 같은 것들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것도 있고 단순히 소모품으로만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이냐는 개개인의 선택이기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환경에서건 ‘나다움’을 완전히 죽이고 살아야 한다면 비극적인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나다움이 없는데 과연 거기서 좋은 에너지가 나올 수 있을까? 나다움이 없는데 거기서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성과가 나올까? 라는 생각이다. 아 물론, 회사를 나와야만 나다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디에 있건 주변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는 ‘나다움’이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내가 지금 속한 곳이 그것을 유지할 수 없는 환경일 때도 내가 독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면 당당해 질 수 있다는 말이다.


‘매력적인 무료 카지노 게임드 이야기에서 발견한 자기 발굴 노하우’

<오늘부터 나는 무료 카지노 게임드가 되기로 했다의 저자 김키미도 비슷한 맥락의 이유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을 어떤 책이냐고 묻는다면 책의 겉표지에 쓰여 있는 그대로이다. ‘매력적인 무료 카지노 게임드 이야기에서 발견한 자기 발굴 노하우’.

나는무료 카지노 게임드스토리관심이 많다. 예를 들어 똑같은 우유를 마셔도 우유곽에 무료 카지노 게임드명과 로고만 있는 것보다 ‘이 무료 카지노 게임드는 ○○년도에 ○○ 농가의 노부부로부터 시작이 되어…” 라는 식으로 무료 카지노 게임드 스토리가 있으면 마치 한 사람을 알게 되듯 그 무료 카지노 게임드에 대해 더 흥미와 친근감을 느낀다. 거기에 내가 납득할만한 좋은 의도로 무료 카지노 게임드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이 있다면 신뢰더해다. 이 책은 다양한 무료 카지노 게임드 스토리에서 퍼스널 무료 카지노 게임에 적용할만한 인사이트를 소개하고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그 중에 내가 얻었던 인사이트 몇 가지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무엇’을, ‘왜’ 좋아하는지가 무료 카지노 게임드의 정체성의 근간이다

이 책에는 나라는 무료 카지노 게임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나’를 이루는 키워드를 나열해보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다보면 내가 가진 특장점, 나의 경험, 나의 취향, 나의 지향 같은 것들이 모여 내 무료 카지노 게임드 정체성의 근간이 된다. 저자는 여기서 한 꺼풀 더 들어가서 좋아하고 추구하는 것의 ‘왜’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왜’라는 것이 그 무료 카지노 게임드가 벌이는 모든 활동의 이유가 되고 (특정 활동을 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면, 다시 무료 카지노 게임드의 존재 이유인 ‘왜’로 돌아가면 된다), 무료 카지노 게임드가 지속하는 가장 핵심적인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소개한 무료 카지노 게임드 파타고니아의 사명문에는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 사명 하에 파타고니아의 제품들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되고 매년 매출의 1퍼센트가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2. 퍼스널무료 카지노 게임 이라고 다 노출할 필요는 없다. ‘보여주고 싶은 나’를 찾으면 된다.

저자는 퍼스널무료 카지노 게임이라고 해서 나에 대한 모든 것을 노출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정말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 자신에게도 부담스러울 뿐더러 다른 사람들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이 내가 실제로 가진 것과 너무 간극이 크다면 안 되겠지만 말이다. 나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 내가 보여주고 싶으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잘 선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여주고 싶은 나’가 무료 카지노 게임드가 되면 내 스스로 편안할 수 있고 지속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3. 이것저것 잘하는 이미지보다 보다, 한 가지 잘하는 심플한 이미지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타인의 기억 속에 심어주고 싶은 무료 카지노 게임드의 이미지를 추구할 때 전략적으로 ‘심플’한 것이 좋다고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은 좋은 사림이군요’라는 말을 듣고 싶으면, ‘저는 좋은 사람입니다’라는 말만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재밌는 사람, 진지한 사람, 사교적인 사람 등등 여러 정체성을 한꺼번에 전달하면 상대는 혼란스러워진다고 한다. 받아들여야 할 이미지가 많으면 정체성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사람 그거 하나는 잘하지”라고 각인시키듯, 그 ‘하나’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알리고, 그렇지 않으면 굳이 알리지 않는 것이 무료 카지노 게임 전략이라고 한다. 즉 뭐든지 하고, 뭐든지 알리는 것보다, 내가 추구하는 무료 카지노 게임드의 정체성과 이미지와 맞는지에 따라 과감히 안 하는 것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4. 소규모라도 내 서비스의 찐팬이 그럭저럭 내 서비스를 괜찮다고 여기는 다수의 고객보다 낫다

‘불특정 다수의 '대중'보다 로열티가 있는 '소수'에 집중’ 하라는 이야기는 마케팅 구루로 알려져 있는 세스 고딘도 그의 여러 저서에서 했던 말이다. 만족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뾰족하게 설정하고 깊이 있게 파고 들면 작은 규모라도 뜨거운 반응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서 입소문 마케팅으로 더 많은 고객을 모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에어비앤비의 예를 들며 이들도 초창기에는 고객이 100명 남짓이었으나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적용해 그 피드백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고 소개한다.

또한 개인 무료 카지노 게임드가 제대로 만족시켜야 할 첫번째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한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항상 ‘내가 원하는 것’과 ‘시장이 원하는 것’의 간극이 있을것 같아 언제나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다. 물론 둘 다 염두에는 두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의 시작은 일단 나로부터 출발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만일 나라는 무료 카지노 게임드의 정체성과 서비스에 대해 나 스스로가 납득이 가지 않으면 시작도 어렵고 지속은 더욱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왜 내가 이 일을 하는지 내 무료 카지노 게임드 존재의 이유, 왜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내 능력에 대한 납득,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상품의 퀄리티가 스스로 인정할 만해야 남들에게도 내놓을 수 있는 게 아닐까.


그 외에도 이 책에는 무료 카지노 게임드에 대한 피드백을 다른 사람에게 요청할 때와 피드백을 받을 때 유의할 점, 네거티브한 피드백을 받았을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 같은 것들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다. 또 하나 인상 깊게 본 것은 저자와 지인들이 모여 만든 ‘초안클럽’에 대한 내용이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하는 6인이 각자의 초안을 나누는 모임으로, 돌아가며 초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나눈다고 한다. 초안은 훗날 글, 그림, 강연, 굿즈, 유투브, 음악, 비즈니스 등등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무언가를 혼자 시도하다보면 흐지부지 되거나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 수 있다. 그럴 때 뜻이 통하고 믿을만한 지인들이 있다면 ‘초안 클럽’ 같은 모임을 통해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에는 처음이 있는 법이고 이런 작은 시도들이 퍼스널 무료 카지노 게임의 초석이 될 수도 있으니까.


은퇴를 앞둔 시점이거나 가슴 속 사표를 품어본 직장인 뿐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의 방향성을 되짚어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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