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금은 봄날의 고갱이
햇살에 절로 눈꺼풀이 닫힌다
미처 다 감지 못한 눈동자
망막의붉은 세상 속에 갇힌다
귀에 꽂은 이어폰이
감미로운 음악이 되고
머리카락을 스치는 바람이
향기로운 꽃길이 된다
휘둘러 도는 철쭉 향기
감미로운 자장가 되고
아름다운 꿈이 되어
난 양수 속의 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