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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 daddy Apr 10. 2025

평택무료 카지노 게임의 첫날 밤

EP.04. 논산무료 카지노 게임 TMO를 타고

#01. TMO를 타고 출발하다.

논산에서 훈련 수료식을 끝내고 TMO를 타고 무료 카지노 게임으로 간다.

4주 기본군사 훈련을 마치고 카투사 훈련을 받기 위해 캠프 험프리스(무료 카지노 게임)까지는 TMO를 타고 갔다.

낮에 출발을 하였는데 도착은 거의 밤9시인가 10시쯤인것 도착한 것 같았다. 논산에서 무료 카지노 게임까지 오면서 중간 중간 계속 내리느라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았다. 기간병들이 기차안에서 군기를 바짝 차리게 하기위해 계속해서 긴장을 불어 넣는데 내 자리까지 오면서 언제 어디서든 눈이 마주치거나 혹은 몸이 닿아도 바로 관등성명을 크게 외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고는 내 의자 뒤를 만지면서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왜 복창안하냐고 해서 늦게 답을 하게 됐는데 훈련소에서도 그랬지만 항상 뭔가 시작하거나 표본이 될만한 사건에는 내가 걸리는 것 같았다. 다행히 박자는 놓쳤지만 크게 복창을 하여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무료 카지노 게임에 도착하니 나와 같은 동기 130여명이 내리고 야간에 잘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부대로 들어 갔는지도 모른다. 배럭스라고 하는 한국으로 치면 내무반 같이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층 침대가 양쪽을 마주보며 한 구대에 약 40여명 정도가 함께 생활을 하게 된다.


카투사 교관들은 카투사 선임들과 미군측 양쪽 모두가 있는데 우리를 처음 맞이한 것은 카투사 선임 교관들이었다. 자기 침대를 배정 받고 할 일은 모두 샤워실로 가서 깨끗하게 샤워를 시켰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미군과 함께 교육을 받을 때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인것 같다. 안그러면 도착하자마자 밤에 전부 굳이 샤워를 시킬 이유가 없다. (논산에서도 샤워는 주말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세면은 매일한다.)


이제 훈련병 티를 벗고 좀 긴장이 풀어질만한 때 다시 무료 카지노 게임에서 시작되는 교육기간(6주)이 받을려고 하니

다시 쫄병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이미 힘든 훈련은 논산에서 다 마쳤으니 설마 다시 화생방이니,

사격이니, 행군이니 이걸 할까? 그런 고민도 하고 동기들끼리 앞으로 어떻게 시간이 흘러갈지 이런저런 얘기좀 하다가 한나절 기차를 타고 긴장을 많이 했는지 이번에는 아무도 훌쩍거리는 동기들 없이 모두 잠을 다 잘

자는 것 같았다. (그새 짭밥을 먹은 티가 나나 보다0


#02. KRTC (KATUSA Reception Training Center) 3주 교육이 시작되다.

밥부터 먹고 시작하자!

아침이 되자 미군 중사 한명이 우리를 인솔하였고 기본적인 훈련 대신 간단한 미군 제식 훈련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고 아직은 어색한 우리들을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간단한 농담도 한 것으로 안다.


우리가 식당을 이용할 때는 해당 부대 미군과 카투사들과 겹치지 않게 아침 식사를 7시부터 하였다.

한국과는 아예 다른 식당과 음식도 달랐다. 주스와 우유를 자유롭게 디스펜서로 맘껏 먹을 수 있었고 물론 탄산도 종류별로 있었지만 아직 우리는 교육생이므로 탄산을 먹을 자유는 없었다.(치사하게)


우유1잔과 주스1잔 총 2잔의 음료수를 선택하며 반은 부페와 같이 내가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구조이다.

그러나 조리원도 전부 미군이 담당하고 미군에게 내가 먹을 음식을 주문해야 주는 구조라 영어는 둘째 치고

음식이름도 모르면 뭘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관들이 앞에 줄의 동기한테

몇몇 이름을 알려주면 뒷줄부터는 거의 'Same' 이라고 하면 미군들도 워낙 많은 카투사 교육생 받은 경험이

있는지 알아서(?) 배급을 해주긴 했다.


아침에는 간단히 스크램블이나 오믈렛 그리고 씨리얼을 기본으로 하여 몇몇 고기 반찬과 함께 먹는다.

그중에 외국 경험이 있는 동기들은 그래도 몇몇 음식을 자유롭게 주문하고 요청하는데 가끔 그 뒤에 있으면

나도 똑같은 음식을 주문하여 남들과 다르게 맛있게 먹기도 한 경험이 있다.


식사가 끝나면 논산에서는 내가 직접 설겆이 하고 배식판을 모으는 곳에 정확하게 반납했는데(나중에 배식판이 없어지기도 부지기수였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푸드 코트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냥 식기 반납함에 두고 나오면 된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았다. 이게 무슨 군대라기 보다는 사회 같은 그냥 대학 캠퍼스의 구내 식당에서 먹는 느낌도 나고 하여간 첫 식사부터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테이블도 그냥 레스트랑 같이 4명 식탁 기준에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스푼을 사용하는데 하루아침만에 바뀐 환경에 이제 좀 카투사로서 실감이 나는듯 했다. 그리고 식당무료 카지노 게임 들리는 소리부터 한국말보다 영어가 계속

나오고 TV도 그냥 미국 케이블 TV(AFKN이 아닌것 같았음)무료 카지노 게임 뉴스나 나오는것 같았고, 그냥 미국의 한식당에 들어와서 식사 하는 느낌 딱 그거였다.


낮선 경험이지만 새롭고, 신기해서 앞으로의 6주동안 기분좋은 흥분으로 보낼 수 있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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