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세스단에 대한 미안한 마음
아래의 글은 키세스단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난 뒤의 제 생각을 2025년 01월 06일에 썼던 글입니다.
https://m.blog.naver.com/winterark/223715917487
정말 슬픕니다. 2025년 1월 3일, 윤석열의 체포가 불발되었카지노 게임 사이트. 내란 수괴의 체포는 실패로 돌아갔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는 내란을 일으켜놓고 법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그 말이 공허하게 들릴 정도로 그날의 상황은 참담함 그 자체였카지노 게임 사이트. 경호경찰부대와 경호군부대를 인간 방패로 내세우고, 마지막에는 경호처 직원들까지 동원하여 강경하게 저항했카지노 게임 사이트. 심지어 개인 화기까지 소지하게 했카지노 게임 사이트. 결국 공수처는 무력하게 물러날 수밖에 없었카지노 게임 사이트. 저를 포함하여 이 장면을 본 시민들은 분노했카지노 게임 사이트. 공권력을 마치 장난처럼 사용하는 모습에, 시민들의 분노는 당연했카지노 게임 사이트.
이번 내란은좌우이념,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헌정질서가 무너진 엄중한 사태입니다. 국가 경제는 무너졌고, 정부 기능은 완전히 마비 상태에 이르렀카지노 게임 사이트. 하루빨리 국가를 안정시키려면 내란을 수습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윤석열을 체포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너무 무능했고,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박종준 경호처장은 너무나도 강경했카지노 게임 사이트.
결국 시민들이 한남동 거리로 나서 철야 농성을 벌였습니다. 추위 속에서 은박지를 몸에 두르고 윤석열 체포를 촉구했습니다.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나선 민중들의 역사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저 역시 1월 4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한남동의 농성 시위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바로 귀가했습니다. 부모님께 서울에 간다고 말하지 못한 채, 학교 행사가 있다고만 말씀드리고 학교에 갔다가 행사 마치고 바로 서울로 갔기 때문입니다.
사실 원래 예정은 학교에서 학과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하고 귀가할 생각이었으나, 시국이 이렇게 되자 공화국 시민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카지노 게임 사이트. 다만 부모님께 행사 후 서울로 올라간다고 솔직히 말씀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랬다면 눈보라 속에서 은박을 두르고 시민들과 함께 했을 텐데...
정말 한남동에서 농성하고 계신 시민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제발 내란이 빨리 종결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