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를 업로드하려는데 되지 않았다.
연재할 수 있는 글이 30개로 제한되어 있었다는 걸 몰랐다.
연재를 시작한 목적은 매일 한 줄의 글이라도 쓰기 위해 스스로 강제성을 부여한 것이었으며 또한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중간에 그만 둘 무료 카지노 게임도 했었다.
반복되는 일상이 자칫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2월까지는 써보자 싶었는데 하필 어제로 무료 카지노 게임북이 마무리되었던 것이다.
무료 카지노 게임북을 다시 만드는 일이 귀찮게 여겨졌으나 이왕 일기를 썼으니 올려야겠다고 맘을 먹게 되었다.
그러나 여자의 맘은 갈대라고 했던가, 오늘은 또 괜히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할 수 무료 카지노 게임 데까지 해보자.
이 자리를 빌려 소소한 나의 일상 기록을 시간 내어 읽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오늘 내가 선택할 수 무료 카지노 게임 일이 세 가지가 있었다.
학교 행사에 가는 것과 봉사에 참여하는 것, 그리고 운동이다.
나는 운동을 갔다.
어제는 12시가 넘어 잠이 들었는데 보통은 11시를 넘기지 않고 잠이 든다.
컨디션은 괜찮아도 심리적으로 잠을 잘 못 잤다는 무료 카지노 게임이 들면 왠지 피곤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에 잠깐 운동만 다녀오기로 했다.
시간은 이미 10시가 되었고 밖은 찌르듯 쨍했다.
그러니 또 고민이 될 수밖에…
어차피 이런저런 할 일도 있는 데다 해가 뜨거워 운동하기 힘들 것 같다는 무료 카지노 게임 따위로 혼자 우왕좌왕하다 그냥 나갔다.
몸도 햇볕을 받아야 멜라토닌을 얻고 그래야 밤에 잠도 잘 올 테고, 어둡고 축축한 마음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둬야지 보송보송하고 환해지니까.
-50인용 압력솥을 꺼내 남은 옥수수를 모두 삶아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어 놓고 이왕 솥을 꺼냈으니 콩도 삶고, 콩을 삶은 후에는 달걀도 삶았다.
압력솥에 달걀을 삶으면 껍질이 잘 까지고 오랜 시간 삶으면 맥반석 계란처럼 된다.
-이틀 전부터 오른쪽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거울을 들여다봐도 별다른 증상은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딱딱한 여드름이 난 것처럼 아프면서도 간지럽다.
안약을 넣고 눈을 감고 오디오북을 들었다.
갑자기 몸에 힘이 쫙 빠지면서 손이 붓는 듯한 느낌이 든다.
몸살이 오려나? 혹시 요즘 다시 돌고 있다는 감기 같은 건가?
고등학교 한 학년은 반절 이상이 결석했다고 해서 조심하는 중이다.
아프면 안 되는데….
-잠깐 누워있는데 할 일이 계속 무료 카지노 게임나서 일어나 주스를 만들고 샐러드드레싱도 만들고 아이들 간식도 준비했다.
새로운 노트를 꺼내고 사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의 리스트도 작성했다.
저녁으로 고추장찌개를 하려고 재료도 준비해 놓았다.
그런데 막상 저녁이 되니 조리하고 차리는 게 힘들어서 KFC나 시켜 먹을까 하다가 남편이 낮에 햄버거를 먹었대서 그냥 집밥을 차렸다.
오늘 저녁은 찬밥이 많아 떡, 국수, 김치, 콩나물을 넣고 죽을 만들었고, 이왕 시작한 김에 내일 먹으려고 고추장찌개도 조리해 놨다.
내일은 좀 편하겠지.
-내일도 수영 토너먼트가 있어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싸야 한다.
아들은 7게임을 뛰어야 한다고 하니 더 힘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