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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YOUN 미스터윤 Apr 24. 2025

오선지에 그려진 사랑(54화)

입국 금지

웬 남자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누구시죠?", 홍미라는 대답을 했다."안녕하세요 저 홍미라예요. 저 기억나시겠어요?, 일전에 동생분 일로 도움을 드렸었는데...", 남자가 기억을 했는지 갑자기 태도가 달라졌다

"아, 사모님, 안녕하셨지요? 제가 어떻게 그때 일을 모르겠습니까, 제가 연락을 드린다는 것이. 죄송합니다."

홍미라는 남자에게 부탁을 한다.


"실은 아들이 제 말을 듣지 않고자꾸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입국을 거절당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요.", 남자는 홍미라에게 약간 좀 질문이 황당스럽다는 생각에 다시물어봤다. "입국이 잘 되도록 부탁하시는 것이 아니라, 입국을 못하게 해 달라고요?, 그럼출국을 하지 못하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요?"


홍미라는 생각이 달랐다. "정상적으로 비행기는 타고 한국에 도착하되, 입국 심사에서 거절되도록 해야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요.", 남자는 무슨 이유인지는 상세히 묻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질문을 하게 되었다."아드님이 혹시 국적이 어디로 되어 있으시지요?, 국적이 외국인으로 되어있다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 현수가 만약 한국인이 아니라면 입국 심사 진행 시, 외국인에대한 입국 절차를 따지게 되며, 본 규정에 위배가 될 경우, 절대 입국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혜는 한국인이므로 입국 후에 현수를 보기 위해서 다시 오스트리아행 항공편을 예약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거수기 때문이다.그리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입국이 거절되면 오스트리아로 돌아오는 방법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홍미라의 아들인 현수가 입국 심사 시에 거절되어 절대 한국에 들어갈 수 없도록 방도를 찾아보고 연락 주겠다고 한 것이다. 홍미라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현수가 한국에서 돌아오는 즉시, 더 이상 비엔나를 벗어나다른 곳으로 갈 수 없도록 조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다음 날 오후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서 지혜와 함께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한 시간이 지났을 때, 여권과 항공권을 보여주고 기내에 탑승을 했다. 지혜는 이제 오스트리아와 작별의 시간이 온 것이다. 지난 2년이라는 시간을 피아노 연주자로 거듭나기 위하여 악착같이 연습하고 살아왔는데, 다시 오지 못할 것만 같은 생각에 눈물이 났다. 현수가 수건으로 지혜의 눈물을 닦아 주었고, 기내 방송과 함께 비행기는 이륙을 했다.


11시간 정도 지나서 인천 공항에 도착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지혜는 입국 심사를 위해서 짐을 갖고 이동하였다.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중학교에 이민을 뒤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오스트리아 국민으로 된외국인이다.그렇기 때문에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홍미라는 한국시민이 아니었다. 결국 홍미라가 손을 써 놓은 대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입국 심사에서 결격사유가 발생하여 한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입국심사가 끝난 지혜는 현수가 나오지 않고 있자, 뭔가 불안한 마음에 공항 직원에게 현수의 이름과 탑승했던 항공편을 알려줬고, 10분 뒤에 공항 직원이 지혜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손님, 문의하신 공카지노 게임 사이트라는 분은 외국인의 입국 심사에 부적격처리가 되어서 당분간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네요."


지혜는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걱정이 되어서 현수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자 직원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공현수 씨를 저 대신 만나주실 수 있나요? 혹시 만나게 되면 이 쪽지를 꼭 전해 주십시오. 저희 부모님이 살고 있는 주소입니다. 제가 그 집에 있을 것이니 꼭 찾아와 달라고요",직원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갔다. 임신한 상태이며, 비행을 하고 와서 몸이 많이 지쳐있었다.


결국 둘은 함께 한국으로 오지 못했다.


지혜는 택시를 타고 부모님이 살고 계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입국 거절이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었으나, 오스트리아로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항공편을 다시 예약하였다.


지혜는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에 들어가기 위해 집 문 앞에 있었다.

같은 시간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한국출발 비행기에 탑승하고있었다.


결국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12시간을 걸려서 비엔나 공항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공항 직원이 전해 준 지혜의 부모님 집주소가 적힌 종이를 읽다가 눈물이 났다. 비엔나 호텔로돌아온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지혜에게 문자를 남겼다. 자신이 당장 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반드시 방법을 찾겠다고...


홍미라는 자신이 시킨 대로 현수가 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왔다는 연락을 남자에게 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홍미라는 다시 그 남자에게 더 이상 현수가 오스트리아를 벗어나 아시아 어느 나라에도 들어갈 수 없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결국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유럽에만 고립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 홍미라와 황제국의 약속처럼 홍미경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계획을 잡는 것이었다.

홍미라는 자기의 아들이 어떻게 나올 것이라는 것을 짐작한 것이다.즉, 지금 당장은 현수가 지혜에게 마음이 가버린 상황이지만, 둘이 이대로 계속 떨어져 있으면, 현수도 조금씩 지혜를 잊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홍미라의 예측대로 두 달 정도가 지나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다시 바이올린 연주에 몰입을 하였고, 수많은 팬들 앞에서 연주를 하였던 것이다. 잠시 외출 나갔던 파가니니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 연재소설 '제55화'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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