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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YOUN 미스터윤 Apr 24. 2025

오선지에 그려진 사랑(53화)

끝없는 욕심

한나와 지훈이 그렇게 서로가 알아가는 동안 둘의 관계는 클라라(강지현)의 희망대로 되어갔다.음악을 연주하는 주한나와 미술을 연구하는 차지훈은 미술관과 음악회를 다니면서 데이트를 하였고 그렇게 사랑하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홍미라는 황제국과 서로 얘기를 한 것처럼 공현수와 황미경을 연결시키려고 하였다.그러나 현수는 자신의 아이를 갖게 된 카지노 게임를 위해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엄마인 홍미라를 설득하려고 하고 있었다.

윤카지노 게임와 공현수의 신뢰는 쌓여만 갔지만, 계속되는 홍미라의 반대를 이겨내지 못하여 공현수는 비엔나에서 계획되었던 연주 일정을 모두 무산시키고,윤카지노 게임의 안정적인 출산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기에 카지노 게임는 임신사실을 아빠에게도 얘기를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최대한 안전하게 한국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수는 한국으로 들어가는 상황을 홍미라가 모르게 진행했다. 그러면서도 카지노 게임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힘든 내색 없이 비행 편과 들어갈 날짜를 확인하기로 했다.


카지노 게임의 고민은 비엔나를 떠나면 출산 후, 아이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언제 다시 돌아올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고 결혼식도 못한 채로 아이를 나아서 키우는 것에 대한 시선이 두려웠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가는 것 역시 편치만은 않았던 것이다.


현수는 카지노 게임에게 계속 있으면 배는 불러올 것이고 한국에 들어가는 것이 힘들 것이라고 말하면서 결국 당장 이틀 후에 들어가자고 얘기를 했다. 그리고 카지노 게임는 비엔나의 생활을 이렇게 마감하기는 싫었던 것이다.

한 달 전만 해도 자신의 콩쿠르 준우승과 함께 화려한 미래가 예측이 되었던 터라 미련이 많이 남아있었다.


한국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인하여 서로의 온도차가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다툼도 생겼다.


일반적인 연인들이 만난 지 50일, 100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너무 부러웠었던 카지노 게임는 이제 임신 5주 차, 6주 차를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아직 혼인신고도 되어 있지 않았던 카지노 게임로서는 모든 게 낯설다.


카지노 게임는 결국 현수와 한국에 들어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카지노 게임는 학교에 가서 Silvia교수를 만나서 개인적인 집안사정으로 인하여 한국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고 하면서 학교를 휴학계를 신청접수하였다. Silvia도 갑작스러운 카지노 게임의 휴학신청이 안타깝고 그 후에 얘기되어 있던 프라하 연주회도 당장 참여가 어려워짐으로 인하여 프라하 음악협회에 카지노 게임가 연주회 참석을 하지 못한다는 내용을전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모든 게 잘 못 된 것 같다는 후회가 생겼지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된 카지노 게임는 현수와 한국으로 가는 것에만 생각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Sujan과는 얘기를 해야 했기에 연락을 했다. "Sujan, 나야 Jinna", "(독일어로) 미안해, 내가 한국에 집안일로 당분간 가 있어야할 것 같아. 언제 다시 돌아올지 아직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오면 연락할게...", Sujan은 카지노 게임에게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자세히 묻지 않았다. "그래, 몸 건강히 잘 다녀와. 그리고 비엔나에 다시 오면 연락 줘."


이제 카지노 게임가 할 일은 공항까지 현수와 함께 잘 들어가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카지노 게임가 학교에 갔다 오는 동안 현수는 항공편 예약과 한국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여권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객실에 벨이 울리는 것이다. 현수가 나가면서 "네, 나가요... 카지노 게임 씨, 벌써 갔다 왔어요?"라고 하는데, 문이 열리자 홍미라가 온 것이다. 아들 현수에게 얘기할 것이 있었던 것이다. "현수야. 너 지금 제정신이니? 아니 아직도 카지노 게임와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야?". 소파 옆에 있는 여행용 캐리어 가방들을 본 것이다. "너 이게 다 뭐냐? , 혹시 짐 싸서 어디라도 가려고 해?", "너 나 죽는 꼴 봐야 하겠니?, 아니 카지노 게임가 니 아이를 임신한 것도 아닐 테고, 너 정말 이럴 거야?", "안 되겠다. 내가 사람을 붙여서 감사라도 해야지... 이거 원."


현수는 홍미라에게 대답했다. "엄마,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카지노 게임가 제 아이를 임신한 것 맞아요... 지금 카지노 게임가 누구보다 마음이 어렵고 힘든데, 이렇게 하지 마시고 제발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홍미라는 아들의 얘기에 충격을 받은 것이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이렇게 당돌하게 대들었던 적이 없었다.


하지만 현수와 계속 다툴 수만도 아니었던 홍미라는 현수에게 말했다. "그럼 현수야 이렇게 하자. 카지노 게임는 자기 부모가 있는 한국으로 보내고 너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보다가 들어가자.", "너도 지금 카지노 게임랑 같이 들어가면 그쪽 집안에서 이해가 되겠니? 귀하게 키운 딸이 유학 가서 제대로 빛도 못 보고 당장 임신하여 아이를 키우게 생겼는데..." 현수는 더 이상 엄마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화가 났다.하지만 자신이 카지노 게임와 같이 들어간다고 해도 쉽게 일이 해결될 부분은 아니라는 것은 엄마 말이 맞다고 생각한 것이다.


현수가 엄마(홍미라)에게 제안을 했다. "그럼, 엄마. 카지노 게임가 한국에 도착하는 것만이라도 보게 해 주세요",

"그러고서 다음날 비행 편으로 비엔나로 돌아올게요.", 홍미라는 현수에게 "내가 네 말을 어떻게 믿니? 들어가서한국에서 살 생각인 것 같은데...", 현수는 다시 말을 했다. "그렇게 못 믿으시면 저 대신 엄마가 카지노 게임를 한국에 잘 도착하도록 같이 다녀와주세요"... 홍미라는 현수에게 "내가 왜?", "그래... 그럼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음날 다시 오는 거야... 알았지?" 그렇게 둘의 협상은 끝이 났다.


홍미라는 황제국 딸인 황미경과 어떻게 해서든 결혼시켜야 한다는욕심으로 현수와 카지노 게임를 떼어내려고 했던것이다. 하지만 홍미라는 이참에 보다 강력한 방법으로카지노 게임와 현수를 떼어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홍미라는 현수 집에서 나오면서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서로 마주치지 못한 상황으로 카지노 게임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 문을 열었다. 현수는 카지노 게임가 들어오자 10분 전 엄마가 왔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 항공편과 여권 수속 준비를 하면서 "카지노 게임 씨, 학교일은 잘 마무리했나요?"라고 물었고 카지노 게임도 그렇다고 대답했다.


홍미라는 차를 타면서 혼자 이렇게 말했다. "그래, 현수가 카지노 게임와 같이 탑승을 하러 들어갈 때, 현수가 어쩔 수 없이 탑승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야겠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지... 아... 기똥찬 아이디어가 없을까?"

"그런데 탑승을 못해도 또다시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할 텐데,..."갑자기 홍미라는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그리고...


연애소설 "제54화"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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