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지에 그려진 카지노 게임(55화)
새로운 인연
그렇게 두 달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고 현수는 비엔나의 어느 한 연주회장에서 자신의 바이올린 리사이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팬들이 현수의 바이올린 연주를 보기 위해서 줄을 서서 표를 예매하려고 서있었다. 그리고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걸어가는 현수를 본 한 명의 여성이 현수 씨 하면서 다가가는 것이 보였다.그리고 현수는 그 여성을 불렀다. "안녕하세요, 미경 씨... 시간에 맞춰 관람하러 오셨군요."라고 현수는 대답한 것이다. 카지노 게임와 미경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되었을까...
그렇다. 카지노 게임가 한국입국이 거절되어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와서 지혜와 떨어져서 있는 동안 카지노 게임가 비엔나 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을 알았던 황제국은 자신의 딸인 황미경을 통해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즉, 비엔나에서 미술품 자선 경매행사를 열어서 일종의 콘서트를 열었던 것이다. 현수의 바이올린 연주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또한 신문과 잡지사에서 많은 홍보가 되고 있었기에 홍미라가 황제국과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카지노 게임와 미경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술품 자선 경매의 수익금은 어려운 소외계층에지급되어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수익금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고, 대부분이 홍미라의 음악기획사와 황제국의 J.K 옥션에 돌아가도록 만든 것이다.
카지노 게임가 경매행사에 와서 연주를 하면서 황미경이 진행하는 경매행사에서 그녀가 여러 단체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녀가 아름답게 보인 것이다. 그래서 지혜가 없는 자리를 황미경이 들어간 것이다.
그렇게 둘의 연인관계가 시작되었다. 결국 현수의 마음에서 지혜는 사라진 것이다.
한국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지혜는 현수에게 연락을 했지만, 전혀 통화를 할 수 없었다. 지혜의 부모는 자신의 딸의 처지를 한탄하게 되었고, 하루하루가 편한 날이 없었다. 부모님의 꿈이자 희망이었던 지혜가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한국에 왔을 때, 그 충격으로 보름이라는 시간을 부모님이 지혜와 얘기를 하지 않았다.
이렇게 시간은 계속 흘렀다.
독일에 있는 차지훈과 주한나는 다음 달에 서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 차지훈의 부모는 한국에서 작은 사업을 하고 있었다. 지훈은 한나와결혼식 준비에 바빴고클라라가 사는 큰 저택으로 들어와서 신혼생활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결국 클라라의 소망대로 데릴사위가 된 것이다.
한 달 후에 독일에서는 성대한 결혼식이 있었다. 클라라와 관련된 많은 미술 관계자들 주한나의 음악 선후배
그리고 차지훈이 근무하던 클라라 회사 직원들... 모두가 지훈과 한나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황제국의 딸 황미경과 홍미라의 아들 카지노 게임가 비엔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된 것이다.
이 시각 지혜는 고통이 생겨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갔고, 지혜의 부모들도 함께 이동한 것이다.
카지노 게임와 미경, 그리고 지훈과 한나가 결혼식 입장하는 순간,...
지혜는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며 고통 속에서 결국 쌍둥이를 출산한 것이다.
그렇게 카지노 게임와 지혜의 운명은 서로 엇갈리게 되었다.
그렇게,그렇게...시간은 20년이 지났다.
-- 미스터윤 연재소설 '오선지에 그려진 사랑(1부/2부)'가 끝났습니다.
오그사(오선지에 그려진 사랑) 3부가 연재 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