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4월의 조향클럽의 주제는 상상헌의 향.
서울 아현동의 작은 한옥주택.
조그만 마당에 허브와 꽃, 모과나무가 있고
툇마루에 앉아 햇살을 즐기고
은은한 조명이 따스함을 더하는 공간에 호스트 안나님의 달콤한 요리가 생각나는 공간이 내가 생각하는 상상헌이다.
따뜻함, 나무와 흙냄새, 미니정원, 달콤한 요리.
내가 추출한 키워드.
우드노트,허브와 그린노트,시트러스노트에 흙향과 따뜻한 스파이스향을 터치해서 탄생한 향의 주제는 따스한 한옥의 미니정원.
한 공간을 각자 생각하는 이미지로 향을 만들고
각각의 향을 맡으며 비교해보는 시간이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