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목으로 몇 번을 쓸지...
안녕하세요. 곽수현입니다.
어제는 내과에 갔습니다.
2주 치 약을 받아 옵니다.
제가 올해 초부터,
내과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먹는 약이 생겼습니다.
1. 고지혈증
2. 식도염
1번의 고지혈증에 대해
정기 검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불과 몇 년 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나에게 생긴 것인가
문득 궁금하여서
제 문서함을 뒤집니다.
(문서함엔 건강검진 결과,
환자보관용 처방전,
병원 방문한 기록의 영수증 등
모아둡니다.)
아뿔싸
왜 2년 전 건강검진에는
피를 뽑아가 놓고 선,
혈액검사-이상지질혈증이
'비해당'이라고 떡 적혀 있고
아예 수치가 없었습니다.
K-메디컬
한국의 의료 체계가 어느 곳보다도
잘 되어 있는 것을 직접 아는 저로서는
(제가, 세계 여기저기 참 많이 다녔거든요.
직접 체험한 것만 비교해 보아도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검사 수치가 없다는 것이
어이없었고
도대체 검사를 한들,
뭘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
뭐를 안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
그걸 다
내가 알아야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
네이버를 찾아보거나
AI에 물어보아야 온라인 카지노 게임 건지...
그럼 또 병원엔 왜 가며
내 건강을 어떻게 챙긴다는건지...
좀 더 생각하다가 그냥 멈춥니다.
그것도 억울한 감이 있는데
그보다도 제가 만든 것 같은
'식도염'이 더 열받습니다.
제가 100% 만든 병 같거든요.
뭐 그렇게 말한다면
제가 만들지 않은 병이 어딨겠습니까만은
지금은 감정을 이야기온라인 카지노 게임거니까
모든 것이 양해 됩니다.
(열받는다기 보다
마음이 더 안 좋습니다.
불편해요.)
식도염 관련 약에
뭔가 반알을 더 추가하셨다고 합니다.
위산이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으니
그것을 좀 무디게온라인 카지노 게임 거라네요
졸릴 수 있다고 합니다.
14일을 아침저녁 꾸준히
빠지지 않고 약을 복용하고
카페인,
그놈의 카페인은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우선 지금 염증이 되어 있는 것은
약과 노-카페인
그리고 제대로 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저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더 이상 마시면 안 되는 겁니다...
사실
지난번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끊어야 한다는 늬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좋았어요.
의지적으로 '끊어야지!!!' 한다고
끊어지지가 않으니까
그냥 어느 순간
그저 그렇게
맘이 끊어지거든요.
그렇게 된 줄 알았어요.
근데 그 사이 이런저런 일이 있고
역시 오래된 습관인-악습이라고 합시다. 이젠.
온라인 카지노 게임 마시기에
손이 또 가서
몰래몰래 또 마셨습니다.
오늘 온라인 카지노 게임 마지막이겠구나(2)
하면서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마시면
어찌 그렇게 바로 알고
위산이 강하게 뿜어져 나옵니다.
저도 지겹습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면 되는걸
약을 먹어가며
'몰래몰래'라는 단어를 굳이 써가며
마시는 저.
이렇게 습관이 무섭습니다.
계속 생각을 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으니
생각을 멈춥니다.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어제부터 온라인 카지노 게임까지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이 비는 반가운 비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지거든요.
창가 밖의 은행나무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따라 더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3층에서 바라보는 은행나무라 가지와 새싹이 아주 풍성합니다.
이 연한 녹색. 연두색 노란색 카키색...
물이 오른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참 이뻐요. 기운도 좋고.
너무 신기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그에 따라 자연은 달라지고
그 팍팍해 보였던 흙에선
뭔가 푸릇푸릇 올라오는데
이쁘고 놀랍고 저도 힘을 받는 것 같아서
이 또한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그러다가 생각합니다.
물만 줘도 햇살만 비춰도
그냥 시간이 가면 저절로 되는
'것' 같은데...
(세포 '수준'에서
얼마나 활발하게
활발이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격한 지는
지금의 '갬'성상
무시됩니다.)
인간인 나도
자연의 일부인데
그냥 물속에만 들어가 있으면,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물속에서 숨을 어떻게 쉬어야 온라인 카지노 게임지
팔을 어떻게 돌리는 게 폼이 좋은지
혹은
몸을 최소로 움직이면서
어떻게 최대한 수영을 오래 잘할 수 있는지
그런 생각하지 말고
고통을 느끼지 말고
감정의 변동을 다스리지 말고
그냥 물속에 들어가 있으면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그저 싱그럽고 힘차고 단단하고 아름답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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