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책과 눈
크빈트 부흐홀츠, [책그림책] 삽화
우리 집 카지노 게임 사이트도 책을 좋아하면 좋겠다.
내 책을 날마다 훔쳐가도 모른척해 줄텐데.
나도 카지노 게임 사이트처럼 눈밭을 소리 없이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
책 읽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방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춥지 않은 여름에 눈이 펄펄 내려 소복소복 쌓이면 좋겠다.
그런 날은 책 읽지 않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뒹굴 수 있겠지.
세상에 아무것도 남지 않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책과 하얀 눈만 존재한다면,
그럼 날마다 웃을 수 있을 텐데.
keyword
Brunch Book
화, 목, 토 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