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네가 하나가 되었으면 해
WRITER 유키
아이유는 "나(I)"와 "너(You)"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뜻의 이름처럼, 우리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가슴 속 깊은 공감을 일으킨다.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서, 노랫말을 적어 내는 작사가로서, 스크린을 빛내는 배우로서, 때로는 어른으로서 아이유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우리에게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온전히 해내고 있는 아이유의 여러 명찰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1. 가수로서의 카지노 게임 추천
© 이담 엔터테인먼트‘미아’로 데뷔하여 ‘좋은 날’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뒤 약 1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이유는 녹음실과 무대에서 가장 빛이 나는 ‘가수’이다. 아이유는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과 같은 대중적인 노래들을 부르면서도, 가수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려 수많은 노력들을 해 왔다. 그녀의 노력은 해당 앨범의 수록곡들에 여실히 드러나 있는데, ‘첫 이별 그날 밤’, ‘라망(L’amant)’,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그 예이다. 특히 ‘첫 이별 그날 밤’을 함께 작업한 윤종신은 당시 18세였음에도 이토록 서정적인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아이유가 ‘음악적 감성과 영민함을 다 가진 탐나는 가수’라며 극찬한 바 있다.
하지만 아이유는 단순히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CHAT-SHIRE’, ‘팔레트’, ‘Love Poem’, ‘LILAC’, ‘조각집’과 같은 앨범에서 볼 수 있듯, 본격적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대중들과 깊게 소통하는 법, 노래로써 감동을 전하는 힘을 배워 가고 있는 것이다. ‘CHAT-SHIRE’의 타이틀 곡인 ‘스물셋’은 수많은 스물셋들이 새해 첫 곡으로 찾아 듣는 노래가 되었고, ‘팔레트’의 수록곡인 ‘이름에게’는 어렸을 적 소중히 불리던, 나 자체로 치환되는 나만의 ‘이름’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가 되었다. 또한 ‘Love Poem’의 수록곡인 ‘unlucky’는 굳이 모든 날이 행복하지 않아도 된다며 토닥여 주고, ‘LILAC’의 수록곡인 ‘아이와 나의 바다’는 현재의 삶이 외롭고 버거운 사람들에게 아이유가 찾은 길을 알려 주며, ‘조각집’의 타이틀 곡인 ‘겨울잠’에서는 저마다 그리운 얼굴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아이유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프로듀싱하고 노래하며 사람들을 울고 웃게 했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The Winning’의 수록곡인 ‘Love Wins All’에서는 ‘대혐오의 시대에서 사랑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까지도 위로하는 행보를 보였다.
데뷔 17주년을 앞둔 카지노 게임 추천 앞선 시간 동안 수많은 응원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가끔은 세상이 미워질 정도로 질타를 받은 순간도 있었으나 그녀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려는 마음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2. 작사가로서의 카지노 게임 추천
© 이담 엔터테인먼트아이유는 여전히 뛰어난 가창자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할 때부터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표현과 가창력이 탁월하고, 깊은 감정이 느껴지는 보이스를 가진 가수라며 극찬을 받아 왔을 뿐만 아니라, 현재는 대중들에게 ‘국민 여동생’을 넘어서 ‘국민 가수’로 불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아이유는 가창자에 머물지 않는다. 뛰어난 음악 창작자이기도 하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아이유의 저작물은 69건이다. 그녀는 ‘아이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 중에서 프로듀서의 과정이 제일 재미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듀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대에 서는 것이 무서워서’였다. 어느 순간 자신에 대한 좋은 평가,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들이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 이후 망하더라도 음악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듀싱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한다. 아이유의 음악의 원천은 ‘일기’이다. 일기를 깎아내고 만들어서 말을 먼저 쓰고, 그 이후에 멜로디를 붙인다. 노래에 있어 메시지에 더욱 치중한 아이유의 미적 관점이 담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아이유가 쓴 노래 가사에는 그녀가 최초로 사용한 표현들이 많다. ‘꽃갈피’, ‘밤편지’, ‘머리 위로 연구름이 지나가네, 그 사이로 선바람이 흐르네’(푸르던 中), ‘바람을 세로질러’(Strawberry Moon 中) 등이 그 예이다. 가히 노래하는 시인이 아닐 수가 없다. 필자는 이를 아이유적 허용이라고 부르고 싶다. 또한 우리의 삶과 깊이 닿아 있는 문장들이 많다. 다음은 필자가 실제로 위로받아 엄선한 가사 목록이다. 아이유는 언어를 청자에게 울림을 줄 수 있도록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아는 듯하다.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밤편지 中)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 (아이와 나의 바다 中)
‘잊지 마 넌 흐린 어둠 사이 왼손으로 그린 별 하나’ (celebrity 中)
‘줄곧 잘 참아내다가도 가끔은 철없이 보고 싶어’ (겨울잠 中)
‘내가 영원히 알 수 없는 사랑 이야기가 싫어요’ (그의 그대 中)
‘툭툭 살다 보면은 또 만나게 될 거예요’ (에필로그 中)
‘하루 정도는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unlucky 中)
3. 배우로서의 카지노 게임 추천
© 이담 엔터테인먼트스크린 속 아이유의 이름은 더욱 다양하다.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하여 배우 아이유가 몸에 담았던 인물은 총 15명. 그녀는 ‘최고다 이순신’의 이순신 역할을 맡아 연기하며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스크린 데뷔 초부터 이미 각광받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었다. 이후 ‘프로듀사’,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연이어 히트를 치고,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이라는 캐릭터로 제 5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 역으로 2019년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브로커’를 통해서도 칸 영화제에 초청받는다거나,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아이유의 연기는 어딘가 다정하고 섬세하다. 시청자에게 이해를 바라는 연기가 아닌, 이해를 시키는 연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외유내강으로 알려진 아이유와 달리 외강내유인 캐릭터를 자주 연기한다는 반전에서 시청자를 더욱 사로잡는다. 카지노 게임 추천 연기가 좋은 이유로 자신이 살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한 지점을 건드린다는 것을 꼽았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살면서 생각이 건드려진다는 점이 좋다는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퍼진 아이유의 어록에서 알 수 있듯,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하려 하는 아이유의 노력이 묻어 나오는 답변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 자신이 이해한 인간상을 대중들에게 보여 주고, 소개하려 한다.
4. 어른으로서의 카지노 게임 추천
© 이담 엔터테인먼트유애나(카지노 게임 추천 팬덤명)가 아니더라도 ‘카지노 게임 추천 어록’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 봤을 것이다.
그런 일도 있다. 그런 감정도 있다. 그런 관계도 있다. 그런 마음도 있다.
아이유의 실제 일기장 속 적힌 문구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 15살 때부터 일기를 써 왔다. 자신의 생각을 잘 갈무리하여 표현하는 데 능한 이유이다. 많은 사람들은 아이유의 일기를 들여다 보며 공감과 위로를 얻는다. 아이유의 다정하고도 단단한 목소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어느 ‘어른’에게나 마음을 다잡을 힘을 주곤 한다.
‘불안하면서 근사해 보이게 사느니, 그냥 초라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살아야지’
‘Q. 힘들 땐 어떻게 이겨내나요? A. 가끔 져요.’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그 기분에 진짜 속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이 기분은 절대로 영원하지 않고 5분 안에 내가 바꿀 수 있어. 몸을 움직여야 해요.’
‘지금까지 예외 없이 그래 왔고, 앞으로도 적당히 포기해 가며 가치 있는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어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 너만의 그것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만나면 돼.’
‘과거는 아주 가끔씩 돌아봐야 더 의미 있지 않을까요?’
‘더 나에게 실망할 것도 없고, 더 놀라거나 새로울 것도 잘 없어, 나 스스로한테는. 그러니까 받아들이고 이제 나랑 더 친하게 지낼래.’
이야기꾼 아이유. 그녀가 일기에서, SNS에서, 인터뷰에서, 무대에서 말하는 말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 무대 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아이유지만, 우리와 같이 평범한 고민과 감정을 나누며 사는 ‘사람’이다. ‘언제나 당신답게 살아가자’는 아이유의 말처럼, 모두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참고 문헌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655351178426487012‘브로커’ 카지노 게임 추천 아닌 이지은, ‘연기’의 행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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