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에서 여러 가지를 요구하고 알려왔다. 일일이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고마운 마음보다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었다. 동업자 정신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보다 학교의 탓으로 돌리려는 뉘앙스나 왜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하느냐의 식이다. 임시 휴업이 교직에 있는 동안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인데 부득이하게 경험하게 되었다. 꼼꼼하게 챙긴다고 하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 미흡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잘못이라고 말하기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겠다.
내용을 언급할 가치가 없는 학부모의 민원 전화가 있었다.
학부모의 공통적인 민원에 대한 내용을 담임 선생님과 공유했다. 2차 민원을 야기할 수 있는 부정확 내용을 말하지 말고, 공유한 객관적인 내용만을 말하고 불확실한 내용은 자세히 알아보고 알려주겠다고 하라고 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기간 중 최소 돌봄을 하는데 마지막 점검을 했다.
오후에는 6학년 부장과 중학교 진학 업무 관련 출장이 있었다. 진학 업무도 휴업 기간과 겹쳐서 애로점이 많이 생길 것 같다. 부딪히면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