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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긍정 Mar 27. 2025

카지노 게임101의 3.0이 기대되는 이유

전략형 C레벨의 합류 그리고 '루키 크리에이터'에 대한 초점.

이 글의 BGM으로는 에스파의 <Drama를 권합니다.

손끝으로 세상을 두드려 움직여
I bring all the Drama-ma-ma-ma
I break Trauma-ma-ma-ma
한계를 뛰어넘어 Every day

- Drama 가사 中





잡플래닛 Flag.


잡플래닛에서 주최한 카지노 게임101 CPO 겸 CSO님의 그로스 세션을 함께 신청했던 동료들과 온라인으로 들었습니다. 야식을 먹으며 회사에서 시청했는데, 모니터 속 '카지노 게임101'이라는 여섯 글자에 묘하고 또 반가웠습니다.

약간… 서툴렀던 첫 연애가 끝난 뒤, 전 남자친구가 똑똑하고 예쁜 새 연인을 만난 걸 멀리서 바라보는 기분이랄까요? (ᵔ-ᵔ)ㅋㅋㅋ 과거의 전 해준 것도 없지만.. 괜히 흐뭇하고 또 함께했던 날들이 그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


카지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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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브레인커머스, 직접 촬영

연사님은 <그로스 도메인이 토스를 성장시키는 방법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토스 앱의 사용자 수 성장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로스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 글을 접해보셨을 텐데요. 전략가형 C레벨이 카지노 게임101에 합류하면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처음에는 그 부분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세션 구성

1부: Growth Framework (제품관리)

2부: Organization Framework (조직관리)


세션이 끝난 후 함께 들은 동료들과 랩업을 했는데, 각자 듣고 싶은 것만 주의 깊게 들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ㅅㅎ.. 개발자 동료는“분석팀에 머신러닝으로 우아하게 가설을 추려달라고 할 수 없다면, PM이 최카지노 게임 많은 가설을 뽑고 쉽게 추출 가능한 데이터로라도 노가다해서찾아야 한다”는 말에 꽂혀, 저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 주었고요. 저의 리더는 “Drive Seat에 앉은 사람(리더)은 운전하다 보면 방향성이 바뀔 수밖에 없다”는 말에 깊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세 가지 포인트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첫째, 착똑야 C레벨의 합류


카지노 게임1부 소제목 중

세션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표 자료에 위와 같은 제목이 쓰여있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제품을 키워가기 위해 쪼개고 쪼개는 집요한 과정 그 자체를 '아름답다'라고 표현한 대목 때문입니다.


카지노 게임101의 인재상은 '착똑야' 인데요, '착하고 똑똑하고 야망 있는' 인재를 뜻합니다. 제가 경험한 착똑야는 단순히 성격이 착하고, 학벌이 좋고, 커리어 욕심이 많은 인재가 아닌 아래 모양새에 좀 더 가깝습니다.

착함: 동료가 도움을 청했을 때 자신의 일처럼 도와줄 수 있는 선함
똑똑함: 당장은 몰라도 다음 미팅 전까지 빠르게 학습하고 보완해 오는 실행력과 러닝커브
야망: 성장에 카지노 게임 강한 욕구와 함께, 큰 임팩트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태도


자신의 소중한 레슨런을 무료로 공유하는 자리에서, 제품 그로스의 과정을 아름답다고 말하는 순간. 단순히 성공 경험이 있는 리더가 아니라, 조직에 잘 맞는 분이 합류했구나싶었습니다. 실제로 리텐션을 분해능 수준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접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광고부터 시작하지만 리텐션이 낮은 상태에서 마케팅을 많이 하면 결국 유저는 떠나고 비용만 늘기 때문에 “Retention → Activation → Acquisition” 순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원칙과 함께, 실제 사례를 통해 ‘지속 사용자 확보’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 과정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단순히 데이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관찰하고 그것을 제품에 녹이는 노력 말이죠.





둘째, 한 고객에게만 집중하는 조직 구성


제품 조직을 단순히 기능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으로 재편한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기존에도 애자일한 문화는 있었지만, 전략은 매출 스트림별로 도출하고, 조직은 특정 고객 유형에만 집중하도록 구성한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각 조직이 해당 고객군에 깊이 몰입하며 학습하고 성장해 가는 방식은, 다소 전환이 빠른 스타트업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포커스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았습니다.





셋째, 루키 크리에이터 그리고 구독에 대한 끈기


저는 체감상 개별 상품 판매 클래스의 비중이 더 커졌다고 느꼈기에, 이번 세션에서도 개별 판매나 101클럽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될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해당 세션에서는 구독 모델을 어떻게 다시 그로스해나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진지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이때 크리에이터(고객)에 카지노 게임 시선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발표 자료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모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더 이상 인기 카지노 게임에게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루키 카지노 게임의 풀이 넓어지고 있고, 이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 것이라 전했습니다.('루키 카지노 게임' 명칭은 제가 설명의 편의를 위해 붙임을 밝힙니다.)


약 3시간에 걸친 세션을 들으며,

누구나 원하는 것을 마음껏 배우고, 자신의 창작물을 세상에 선보이며,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시대를 만들어나갈 카지노 게임101의 3.0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





다시 써내려 갈 드라마


에스파 특유의 쇠맛 나는 분위기처럼, 세션을 보는 내내 기분 좋은 동기부여가 충전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글의 BGM으로 추천드린 <Drama의 가사처럼 루키 카지노 게임들과 함께 트라우마를 깨부수고, 한계를 넘어 세상을 움직이는 새로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길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길고 길었던,

잔상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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