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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S#1 고백
식사를 든든하게
챙기고 나왔는데
속이 쓰린 것은
술을 마시고
급하게 누워버리면
다음날 당연한 일이지
그런데
당신에게서 계속
좋은 냄새가 나고
난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소화제를
급히 털어 넣어도
속이 가라앉지 않는다
어젯밤 들었던
노래 제목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데
오늘은 분명
카지노 게임 사이트 지나간
어느 아침
나는
가슴이 답답해지는 게
사랑인 줄 알고
함께 밤새운
당신의 가슴은
안녕하신가요
문안 인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