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적을 물리쳐라! 하나는 '카지노 게임 추천' 프레임, 다른 하나는…
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는 26살 대학생입니다. 전공은 중어중문학이고, 지금까지 인턴이나 공모전 등 취업과 직결되는 활동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학점은 그럭저럭이지만, 막상 졸업을 앞두고 나니 내가 어떤 직무에 지원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사실 요즘은 전공 무관 채용이 많다고는 하지만, 진짜 카지노 게임 추천로서 어느 정도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가능성 있는 지원자’로 보일 수 있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커뮤니케이션에는 자신이 있어 마케팅이나 기획 쪽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관련 경험도 없고 이력서에 쓸 내용도 없어서 자신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요즘엔 ‘인턴이라도 갔어야 했나’, ‘휴학해서라도 뭔가 해야 하나’ 자꾸만 후회되고 조급해지고 있어요.
멘토님은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방향을 잡고 준비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너무 늦은 건 아닐지,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게 뭔지 막막한 제게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제에 단 것처럼, 두 가지 적을 물리치셔야 합니다. 하나는 다음 글이 해소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적은, 졸업을 앞두고 방향을 잃은 듯한 불안감과 조급함입니다. 물론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지금의 고민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라기보다 “이제 와서 뭘 해도 늦은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늦은 건 이미 결과라 이제 와서 못 바꿉니다. 이 생각을 떨쳐야지 그렇지 못하면 얻는 건 조급함과 조바심뿐입니다. 그래서 늦었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마치 늦지 않았다는 듯한 천연덕스러움도 내심 필요합니다.
여기에, 카지노 게임 추천로서 마케팅이나 기획 쪽을 희망하지만 이력서에 쓸 경험이 없고, 자신도 없어 ‘휴학이라도 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이어지는 상황. 이런 흐름은 이미 많은 멘티들이 겪었고, 그만큼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전공과 무관하게 요즘은 실무 경험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하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꼭 ‘이름값 있는 인턴’을 해야만 경쟁력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소속돼서 일해본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이 선배 UX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조언이죠. 즉, 경력 그 자체보다도 어쩌면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교육보다도 3개월이라도 실무를 해보는 게 최고”라고 많이 조언하곤 합니다. 이는 스타트업이든, 에이전시든, 혹은 지인 소개로 들어가는 프로젝트든 가리지 않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휴학을 결심하고 너무 장기적인 준비를 계획하기보다는 단기적인 실무 경험부터 쌓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준비에 매몰되면 오히려 단단해지는 게 아니라 더 늦어져서 가치가 왜곡될 수 있어요. 준비를 오래 한 정성을 높이사 취업시켜주진 않거든요.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늦은 건 늦은 겁니다. 이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해요. 꼭 정규 인턴이 아니어도, 소규모 프로젝트나 공모전 참가, 아니면 봉사성 캠페인 기획 등도 충분히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어요. 뭐라도 시작, 일단 출발부터 해보세요.
카지노 게임 추천 무관 채용이 확실히 늘긴 했지만, 기업 입장에선 여전히 실무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봅니다. 때문에 카지노 게임 추천이 아닌 ‘적성’과 ‘소양’으로 보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또한 결국 경험으로 이어지긴 합니다. 이를테면,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소비자 관찰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기획력을 보여주는 경험을 구조화해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해요. 꼭 마케팅을 직접적으로 해보지 않았더라도 이렇듯 연결고리를 통해 어필 가능성을 마련해 보는 겁니다. 때문에 “무엇을 카지노 게임 추천했느냐보다, 무엇을 경험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저는 여러 번 강조합니다. 그래서도 멘토링이 필요하기도 한 것이죠. 기존 이력 중에서도 옥석을 가릴 여지가 없지 않거든요.
기획이나 마케팅이 본인의 적성과 잘 맞다고 느끼신다면, 블로그 운영이나 SNS 콘텐츠 시리즈 기획, 페르소나 기반의 가상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무가 아니더라도 일종의 미봉책이겠지만, 없는 것보단 낫습니다. 또 ‘Figma 등’을 활용해서 간단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시각화해 보는 것도 이력서에 명확히 들어갈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작은 성공카지노 게임 추천이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키워줄 거고요. 이 속담을 가슴에 품으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멘티님처럼 불안한 마음에 “더 준비해야 하나” 하는 고민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준비보다 실행’이 훨씬 더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완벽하게 준비돼야만 도전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도전하면서 준비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논리 모순 같아도 이게 현실적입니다. 그렇게 종잣돈을 모으든 동전 같은 경험들을 모아 지폐 같은 경력을 마련해 가는 것입니다.
“준비는 끝이 없고, 회사마다 UX의 정의도 달라 실제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것이 업계 현실입니다. 즉, 지금 멘티님이 뭘 더 알아야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해봐야 아는 것이라는 거죠. 결국 잘 모르겠는 이유는 뭘 몰라서도 맞지만, 업계를 맛보지 않았을 뿐일 확률이 더 큽니다. 특히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이 뭔 지조차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얘기는 수없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준비만 바라보는 것은 느린 커리어를 만들기 십상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큰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지 마시고, 작은 시도들을 해보며 감을 잡는 것이 진짜 실용적인 전략입니다. 실무 체험을 통해 확신이 생기면, 그다음에는 그에 맞춘 공부나 진로 전략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거든요.
저 역시 UX나 기획 관련 진입이 굉장히 늦었습니다. 서른에 첫 회사에 입사했고, 대학원 진학 후 산학 프로젝트로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런 제가 멘티님처럼 조급함에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전하는 말이 있어요. “나는 이렇게 늦게 시작했지만 결국 도달했고, 오히려 돌아온 길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나이는 물론 중요한 변수일 수 있지만, 지금은 26살 4학년 1학기. 현업 기준으로 보면 늦은 편이 전혀 아닙니다. 실무 경험 하나 없이 졸업하는 건 분명 불안 요소지만, 반대로 말하면 지금이라도 해보면 충분히 괜찮은 시기라는 뜻입니다. 터무니없이 들리겠지만, 객관적 시각은 그래요. 그래서 카지노 게임 추천 프레임이라든가,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조언하는 것입니다. 저는 심지어 첫 직장을 서른에 들어갔습니다. 그전까지 주변으로부터 얼마나 걱정과 핀잔을 들어왔을까요. 그렇지만 지금을 생각하면 다 옛날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만드셔야 하고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아요. 첫째, 너무 크고 먼 목표보다 3개월짜리 실무카지노 게임 추천을 목표로 잡아보세요. 작은 성공 카지노 게임 추천을 쌓으란 의미입니다. 둘째, 공모전, 캠페인 기획, 콘텐츠 제작 등 카지노 게임 추천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을 소규모로 기획해 보세요. 꼭 실무가 아니더라도 개인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서 간접 카지노 게임 추천이라도 채워보세요. 셋째, 기획자/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무슨 마케팅?’ ‘무슨 기획?’이라는 질문으로 관심 분야를 더 구체화해 보세요. 그래야 뭘 해야 할지 스스로 감을 잡을 수가 있게 됩니다. 지식을 정교화하라는 게 아니라 목표(회사)를 구체화하란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조급함이 올 때마다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뭐라고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세요. 1년 후,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졸업만 해버리는 것보다, 아무리 작더라도 뭔가 실무를 해본 나를 더 좋아할 거예요. 그게 정답입니다.
더 궁금한 것이 생기거나 어떤 포트폴리오라도 만들어보신 게 있다면 언제든 보내주세요. 구체적인 목표와 연결해 드릴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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