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안할래요
《운동할래? 무료 카지노 게임?》나용승, 두손컴, 2022
개인무료 카지노 게임 하며 의대 외래교수 직함까지 갖췄다면 제대로 자리 잡은 의료인이라 할 만하다. 의사에게 병원 운영이란, '의술'보다 '경영'이 우선이라는 건 누구라도 아는 현실이다. 자신과 환자 모두의 건강에 진심인 의사선생님을 만났다. 그 진심이 책을 쓰게 했다. 스스로에 대한 다짐인 듯 하다.
의사에게 병원 운영이란, '의술'보다 '경영'이 우선이라는 건 누구라도 아는 현실이다.
필명, SCOTT. 60대 몸짱 의사선생님. 부산대 의대 학부, 대학원 출신 박사님이다. 30년 노인병원 운영 경력을 통해 사람이 죽고사는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한다. '병을 고치는 의술이 아닌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의학'이다. 이름하여 메디칼 스포츠, 메포츠학회 설립에까지 이른다.
40대부터 매년 1%씩 근손실이 발생한단다. 그렇다면 나는 벌써 8% 정도의 근육이 사라졌다는 얘기. 실감하는 바다. 본인 병원에서 토요일 저녁 시간에 무료 워크숍을 열었다. 이름하여 제2의 걸음마 배우기다. 올바른 걷기를 시작으로 제대로 운동하는 법을 가르쳐 주려는 자리였다. 참석했다.
나박사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자리였다. 그의 저서를 찾아 읽게된 이유다. 지금까지 아플 때마다 대면해 왔던 의사들 카테고리에 들어있지 않은 분이다. 의사로서 진짜 양심은 환자들 병 고치는 일보다 안 아프게 하는 일이 맞다고 본다. '바른 운동 습관 들임으로 치료 한다'는 '메포츠병원'이다.@
나박사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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