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배틀애프터어나더 외 6편
3월 3주차 해외 신규 무료 카지노 게임의 포문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 <원 배틀 애애프터 어나더다. 아주 짧은 영상이지만,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 여기에 개봉을 앞둔 <발레리나 <머티리얼리스트 <투게더 <더 어굴리 스탭시스터 <타년.타일 <사고물건2 등도 우리를 찾아왔다.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 만나봐야지!
21초다. 그러나 여운은 길다.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베일을 벗었다. 1990년에 발간한 토머의 핀천의 ‘바이랜드’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해 더 큰 기대를 모은 작품. 이번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임신한 상태로 총을 쏘는 여성과 이 소리에 놀라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 그리고 빠른 컷 전환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수놓아져 있다. 북미 개봉은 9월 26일. 다음 주에는 정식 예고편이 공개된다고 하니 또 한 번 기다려 본다.
존 윅 유니버스의 한 축을 담당할 <발레리나가 신규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나 드 아르마스의 호쾌한 액션 퍼레이드가 이번 예고편을 가득 채우는데, 그 자체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존 윅과의 대결 장면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혈투도 기다려진다. 물론, 첫 편집본 내부 시사회를 통해 재촬영을 선택한 영화의 만듦새가 얼마나 좋아졌을지가 관건. 더불어 존 윅의 세상에서 잉태한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얼마나 큰 임팩트를 남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북미 기준 6월 6일 개봉한다.
현 부자 남친과 과거 무명 배우 남친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매인의 이야기.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셀린 송 감독의 신작이다. 현재와 과거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매인이라는 설정은 중이 제 머리 못깍는 상황을 스크린으로 옮긴 듯한 느낌. 셀린 송은 이번에 어떤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릴지 궁금하다. 다코타 존슨이 주인공 루시 역을, 페드라 파스칼이 현 남친 랜디 역을, 크리스 에반스가 과거 남친 존 역을 맡아 멋진 앙상블을 이룰 예정. 북미 기준 6월 13일 개봉한다.
시골로 이사한 한 커플이 초자연적 사건을 경험한 뒤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그린다. 네온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수년간 함께 지낸 커플의 사랑을 시험하듯 이들의 삶과 사랑, 육체를 타락시킨다. 예고편에서도 묘한 커플의 그림과 자석처럼 붙어있는 듯한 이들의 모습이 묘한 공포감을 자아내기에 충분. 주연은 실제 커플이기도 한 앨리슨 브리와 데이브 프랭코가 맡았고, 연출은 마이클 생크스가 맡았다. 북미 기준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아름다운 의붓자매보다 빛나기로 결심한 한 여성이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동화 신데렐라를 다크하게 해석한 이 영화는 노르웨이 작품으로 북미에서는 셔더가 배급을 맡았다. 예고편을 봐도 미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려는 주인공의 잔혹한 결단은 그 자체로 공포를 전한다. 수위도 높을 듯 하다. 선댄스영화제, 베를리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받을 정도로 일단 평단에는 인정을 받았다. 북미 기준 4월 18일 개봉한다.
서로 다른 두 세계에 사는 남녀가 시간과 운명을 초월한 사랑을 이어 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대만 배우 허광한과 홍콩 배우 원예림이 주연을 맡아 서로 다른 속도로 나이를 먹어가는 커플을 연기한다. 홍콩과 대만이 공동 제작은 한 작품으로, 제작에는 대만 국민 배우이자 감독인 실비아 창이 맡는다. 대만, 홍콩 기준 올 연말에 개봉 예정이다.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후쿠오카에 상경해 살인 자살, 사망 사고 등이 있었던 불미스러운 집을 찾아가는 한 남자가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된다는 이야기. <사고물건 무서운 방(2020)의 속편으로, 아이돌 출신 배우 와타나베 쇼타가 주연을 맡는다. 연출은 <링의 나카타 히데오. 짧은 예고편 영상 속 기이한 컷들은 공포 그 자체. 일본 기준 7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