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했으니 이제 허리 좀 펴도 될까요?
나의 무기는 <장르불문 글쓰기>다. 문자 그대로 가리지 않고 썼다. 이게 자랑은 아니다. 그저 전력을 다해야할 시기에 애매하게 살았던 탓이다. 덕분에 뒤늦게 인정받으려니 이런저런 노력도 마다하지 않게 되었는데, 글쟁이에게 노력이랄 게 뭐가 있겠는가? 그저 뭐든 쓰고 봤다. 어쩌겠는가? 글로 밥을 빌어먹는다는 건 그만큼 힘든 일이다. 처음부터 힘든 일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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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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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림의 장미와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