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동행
나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
한때는 혼자서도 다 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나를 지탱해준 건 결국 ‘사람’이 었다. 진로라는 단어는 언제나 개인적인 것처럼 들린다. ‘내 길’, ‘내 선택’, ‘내 미래’. 그러나 나는 그 길 위에서 언제나 누군가의 손을 붙잡고 있었다. 처음 사회복지사로 일을 시작했을 때, 내 곁엔 묵묵히 일을 가르쳐준 선배가 있었고, 같은 속도로 고민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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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by
Eunhye Grace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