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키워드
아파트
더보기
글 목록
-
남자친구 아파트에 놀러온새 한 쌍 두 눈을 의심했다. 여기 아파트 와서 처음으로 새들이 베란다에 놀러온적은! 까치와 딱새 참새 멧비둘기만 알아봤는데 이 새들은 이름이 뭘까 처음엔 멀리서 보다가 가까이가니 날아가버렸다. 그러니 다가가는 것도 시간이 필요하다.댓글 2 Apr 29. 2025 by 쏘리
-
"집 값이 오르지 않아도 된다"는 피노키오욕심은 증가합니다 퀴즈를 드립니다. 식당에 가면 식전에 자기 몸집을 엄청나게 불리는 그것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네 코인물티슈입니다. 코인모양의 압축된 티슈에 물을 부어서 불려 쓰는 물수건이죠. 캡슐같이 생긴 이 녀석은 물을 먹으면서 눈앞에서 엄청난 속도로 자랍니다. 사람의 욕심도 이처럼 급속도로 증가합니다. 집이 없어 지하셋방을 전전하던 우리 가댓글 0 Apr 29. 2025 by 돌변
-
아파트 단지에서 휴식자주 와야겠다 이곳에 온 지도 어느덧 두 달 하고 10일이 되어간다. 쓰레기 버리러 나오면서 책 한 권을 가지고 왔다. 아파트 주변에 꽤 괜찮은 커피 가게가 없으므로 아파트 단지 벤치로 나와봤다. 그런데 단지 안의 풍경들이 참 이쁘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5월의 신록을 향해 가고 있는 푸르름의 향연들이 꽤나 조화롭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을 가기 위한 아이들의 발걸음댓글 2 Apr 28. 2025 by 지니
-
경비원 아저씨아파트 정문 게이트에 가면 차단기에 등록되지 않은 차량은 인터폰을 통해 신원을 밝히고 세대주의 확인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었다. 각동별 경비원들은 젊은 사람들이었고 쾌적한 사무실에서 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경비는 뉴스에서 보던 나이가 많이 들어 은퇴하고 하는 직업이라고 정의할 수 없게 되었다. 아파트 관리소와 경비업체는 외주계약 관계라서 서비스의 질에댓글 0 Apr 28. 2025 by 고카
-
불장이라구요? 계좌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소장님, 제가 첫 손님이라면서요... 그렇게 투자 원칙 3가지를 마음속에 새기고 다시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눈여겨봤던 지역들을 정리하고, 빠르게 단지를 추려냈다. 출근길에서도 주식창 대신 네이버 부동산을 들여다보았다. 혹여나 좋은 매물을 놓치지 않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새로 고침을 눌렀다. 눈에 띄는 매물이 보이면 부리나케 회사 화장실로 달려가 부동산에 연락했다. 현장 분위기가 심댓글 3 Apr 28. 2025 by 시크릿져니
-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아들로 살아간다는 것(26) (사진 - @한국환경공단) 며칠 전, 서울 봉천동에서 60대 남자가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겪다가 이웃집에 화염 방사기(?)를 만들어 방화를 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불을 지른 그 남자는 화재 현장에서 숨지고 이웃 주민 2명이 대피를 하다 4층에서 추락하여 중상을 입었으며 그 외에도 몇 명이 연기흡입등 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https://youtu.b댓글 0 Apr 28. 2025 by 소방관아빠 무스
-
아파트 인싸, 길고양이이 동네 인싸, 길고양이 가을비는 몇 장 남지 않은 나뭇잎마저 다 떨어뜨릴 기세로 퍼부었다. 공기는 하루가 다르게 서늘해졌고, 그럴수록 내 마음의 근심도 깊어졌다. ‘낙엽이는 어디로 갔을까?’ 걱정에 잠겨 있던 그때, 수업이 시작되었다. 툭. 한 아이의 가방에서 츄르 하나가 떨어졌다. "너네 고양이 키워? 웬 츄르야?" "아뇨, 여기 동산에 사는 고양이, 밀댓글 12 Apr 27. 2025 by 희서
-
보통의 집우리에게 집은 ‘아파트’이다. 건축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아파트에 산다. 83제곱미터의 방 3개, 화장실 2개는 기본이 되었다. 대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시골로 이사를 가셨다. 특별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지만, 아빠는 흙집을 원하셨다. 엄마는 살고 있던 아파트와 같은 구조를 원하셨다. 보통의 집이 아파트라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댓글 0 Apr 27. 2025 by NanA
-
칼 갈아 디립니다.지금은 축제 중 칼 갈아 디립니다 칼 갈아 디립니다. 이세벽 지금은 축제가 한창 아파트 단지에 줄지어 세운 상인들 천막 한 귀퉁이 종이에 써서 붙인 글씨 칼 갈아 디립니다 어쩌다 작심하고 도마 꺼내 기대 부푼 칼질 들어갔는데 사방으로 튀는 매운 말들 뭉툭뭉툭 잘려나가는 어색한 눈빛 서툴러도 조신하게 다루면 금방 입맞춤 한 상 차려주던 내 마음의 칼이었는데.....댓글 5 Apr 27. 2025 by 이세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