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를 하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x 정성일 대담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는 찝찝하면서도 시원하다. 내가 알지 못하고 넘어간 일상 속에 또 뭔가 슬프게 감춰져 있을지 불편하기도 하면서, 알아야 할 것만 같은 책임감까지 느끼게 된다. 무겁지만 이렇게라도 알아차릴 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조금씩 감춰진 것들을 발견할 때마다 왠지 해방되는 것 같다. 대담집에서 느낀 건 참 많았는데, 그중에 영화를 만들며 힘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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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by
김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