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직장에서도 용기가 늘었다
애순이가 희생의 맘으로 억세진건 아닐거다
엄마니까 못할 게 없다 이런 말은 미디어에서 반복생산되는 흔해빠진 구호라고 생각했다. 엄마라는 이름의 사회적 강제이자 폭력이기에 그 프레임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수차례 들어왔다. 그런데 아이를 키운지 2년. 저 말이 꼭 뭐든지 다 희생하며 꾹 참고 해내고 철면피가 된다는 그런 '양배추도 못팔던 애순이가 미용실 여자 머리 뜯는' 소리만은 아니더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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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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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