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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원 Mar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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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를 포함한 의문문 - 문장구조만 알면 끝!

앞의 글에서 말했듯, 초급 한국어에서는 ‘예/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판정의문문을 만들기 쉽다. ‘누구, 무엇, 언제, 어디’ 등과 같이 의문사를 포함한 설명 의문문 또한 만들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시간의 조사와 장소의 조사도 배웠으니 이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것은 문제없다.


의문사라는 퍼즐 조각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질문을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집에 갔어요.’라는 문장을 만들 수 있으면 ‘어디에 갔어요?’라는 질문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집’이라는 대답 부분을 ‘어디’라는 의문사로 바꾸면 된다. 이를 바꿔 생각해 보면 문장 구조를 유지한 채 의문사 부분만 대답으로 바꾸면 완벽한 문장이 완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똑같은 모양의 퍼즐 조각을 매번 다른 색깔로 갈아 끼우는 것처럼 말이다.


언제한국에 왔어요?

작년에 한국에 왔어요.

어디에(서) 살아요?

서울에(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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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조사 ‘(이)랑’은 보통 대화할 때 많이 쓰이며 ‘같이’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다. 나는 대화에 초점을 맞춰 연습하기에 문어체인 ‘와/과’ 보다는 ‘(이)랑’을 사용하여 문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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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엄마통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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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카지노 게임 추천’라는 의문사를 알면 질문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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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간단한 문장의 경우, 의문문 만들기는 영어보다 쉬운 편이다. 이 단계가 되면 대화를 더 길고 깊게 할 수 있다.


연습은 대화의 어머니(?)

하지만 아무리 쉽다고 하더라도 연습이 충분하지 않으면 대화는커녕 간단한 문장 하나도 제대로 말할 수 없다. 실제로 수업 때마다 물어보는 ‘주말에 뭐 했어요?’를 매번 까먹는 학생들도 간혹 있다. 복습하지 않으면 그저 일주일에 딱 한 번 듣는 말이니까 모를 수밖에 없다.


한국어 학습을 취미로 한다면 학생이 스트레스받지 않게 천천히 진도를 나가도 되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없다면 학생은 그 어떤 재미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즐길 수 없는 취미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게 된다. 그러므로 이제 수업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질문과 대답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말하는 대화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대화와 연습이 좋다고 하여 배우지도 않은 단어와 문법을 두서없이 쏟아낸다면 재미보다는 좌절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배운 문법과 단어를 사용하여 최대한 간단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게 바로 좋은 대화를 이끄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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