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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드 Jan 30. 2023

카지노 쿠폰이 깊어지고 싶을 때 다니면 좋은 글쓰기 학원 추천

★ 이 글은 ENFP후배에게 글쓰기 코칭하는 과정을 날것으로 담은 연재물입니다.


P님의 네 번째 글


귀차니즘을 극복하면 기다리고 있는 것


“오늘 아침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의 이름은 바로 뿌듯함입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마지막 대사다. 우영우가 자신만의 세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여태 통과하지 못했던 어려운 회전문을 통과하고, 일과 사랑 모두를 배우는 진정한 변호사로서의 성장을 나타낸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동시에 저 대사를 맞혔다. 우영우가 느꼈을 그 감정이 딱 ‘뿌듯함’ 같았기 때문이다.


운동이 너무 가기 싫어서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가서 운동 1시간을 채우고 집에 올 때, 주말에 성당에 가기 귀찮은데 일주일 간 지친 몸을 이끌고 일어나 미사를 보고 집에 올 때, 한 주가 너무 길게 느껴졌는데 내가 중요하다고 카지노 쿠폰한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금요일 오후. 우영우만큼은 아니겠지만, 내가 일상 속에서 뿌듯함을 느끼는 때다. 이 상황들의 공통점은 처음에는 하기 귀찮고 피곤하거나 못할 것 같다고 카지노 쿠폰했는데, 그걸 하고 났을 때는 결국 상쾌한 기분이 든다는 점이다.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 나는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카지노 쿠폰한다. 자기 효능감이 높아진다. 그러면서 나의 일상 속 에너지도 늘어난다.


뿌듯함은 신체적 피로를 이긴다. 특히 나에게는 더 그렇다. 바디프로필을 찍은 직후, 다시 한번 느꼈다. 촬영 이후에는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서 집에 가자마자 뻗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집에 와 카메라를 켜고 바디프로필 후기를 남기기 위해 30분 간 영상을 찍었다. 그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아마 잘 해냈다는 나 자신에 대한 뿌듯함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뿌듯함이라는 감정은 다른 무엇보다 나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


그렇다면 이 뿌듯함을 일상에서 더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에서 말했듯, 하기 싫고 귀찮은 일을 많이 만들어서 해야 할까? 하기 싫은 일을 굳이 만들어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돌이켜보면 나에게 유익한 일은 대부분 귀찮기 마련이다. 요즘에도 머릿속으로는 하고 싶은데, 귀찮아서 못하고 있는 일들이 있다. 홈트 하루 1시간 하기(하루 1번 챌린지에서 일주일에 1-2번으로 바뀌고 있다), 영상 편집해서 유튜브 올리기(찍어놓은 영상은 많은데 편집을 안 하고 있어서 못 올리고 있다), 영어 공부(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고 싶은데 카지노 쿠폰만 한다), 책 읽기(나에게 책 읽기는 일상화가 잘 안 된다). 이 일들의 속성은 내가 관심 있는 것들인데, 막상 시작을 하기까지가 귀찮다. 그리고 나는 귀찮음을 ‘잠’으로 대신한다. 나의 스트레스 관리법 중 하나는 ‘낮잠 자기’다. 잠을 자는 동안 머릿속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그래서 나는 귀찮을 때 잠을 자는데, 잠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내가 뿌듯함을 느끼는 일들을 못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내일모레면 12월이다. 일 년의 마지막 달이자,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올해 나는 이직을 했고, 결혼준비를 했다. 카지노 쿠폰해 보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 내년에는 퇴근 후 시간을 잠 대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일들로 채우고 싶다. 그것이 쌓여 내 일상의 행복을 더 할 수 있도록 계획이 부족한 나를 좀 더 채근해야겠다.




J: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을 알려주세요.


P: 성당에서 문득 귀찮은데 하고 나면 되게 뿌듯한 그런 감정이 새삼스럽게 뭔가 좋은 거예요.

회사원으로 살면서 늘 잔잔한 감정에서만 사는 게 지루하기도 하잖아요.

그 사이에 뿌듯함을 한 번씩 느끼는 게 좋더라고요.

'이런 좋은 감정들을 자주 느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카지노 쿠폰해 보다가 나온 글입니다.


J: 우선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P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네요.

정확하게 말하면 P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어요.


P님이 ENFP에서도 F가 많이 느껴지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감성적이기도 하고 배려심이 있어서 매 순간 다른 사람을 카지노 쿠폰하는 사람이라고 카지노 쿠폰했어요.

저는 P님이 뿌듯함에 대해서 글을 쓴다고 했을 때 남을 도와줬을 때 그런 뿌듯한 감정을 쓸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카지노 쿠폰했어요. 저에게 기부하는 거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잖아요.


그런데 이 글에서 보니까 주인공 욕심이 있네요. ㅎㅎㅎ

남을 향한 뿌듯함이 아니고 자신을 향한 뿌듯함에 대한 글이네요.

P님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친화력 있는 사람이지만 자기 자신을 중심에 두는 사람이구나 카지노 쿠폰했어요.

나쁜 뜻은 아니고 P님이 배려해 줄 것이라는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 같아요. 무의식적으로요.

그래서 제가 과하게 기대하고 요구해서 P님이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카지노 쿠폰도 드네요.

P님에 대한 무리한 기대는 접어야겠군요. ㅎㅎㅎ

앞으로 주인공처럼 배려해줘야 겠어요.. ㅎㅎㅎㅎㅎ


P: ㅎㅎㅎㅎ 약간의 변을 하자면 일상에서 도와주는 경험을 지금 많이 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가 봐요.

최근에 너무 봉사를 안 갔어요.ㅎㅎㅎ


J: ㅎㅎ 잘못된 건 아니에요. 그게 P님의 특성이라는 거죠.

주인공 욕심이 있으니까 앞에 나서도록 나서도록 많이 자리를 마련해 줘야겠다는 카지노 쿠폰이 드네요. 막내 쩌리로 있어야 할 사람이 아니네요. ㅎㅎㅎ


글에 대해서 얘기해 보죠. 글을 쓰면서 힘들었던 점은요?


P: 이번에도 마무리가 어려웠어요.

'언제 내가 뿌듯함을 느끼는구나, 내가 뿌듯함을 느낄 때 좋았구나.' 여기까지는 카지노 쿠폰이 들었는데

그 이후에 글의 중반부부터 뿌듯함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에 대한 답이 잘 카지노 쿠폰이 안 나는 거예요.

제 스스로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았는데 마무리를 지으려다 보니까 다짐식으로 끝마무리 짓게 됐어요. 그 점이 가장 힘들었어요. 글에 들어가면 좋을 내용들의 목록을 써놓으면 더 잘 써질까 싶은데 그렇게까지 못 했어요.


J: 개요를 쓰는 게 어려웠군요. 그래서 글을 전개해 나가는 것도 어려웠고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글쓰기 공부한 지 3년 차였어요.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서 머리를 쥐어뜯다가 글쓰기 선생님한테 개요만 써서 피드백을 받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죠. 그런데 개요만 쓰는 것도 너무 어려운 거예요. 그동안 저는 그동안 개요를 쓰지 않고 글을 썼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 카지노 쿠폰해 보니까 저 스스로의 카지노 쿠폰과 하고 싶은 말이 없어서 개요가 안 나왔던 것이었어요.

스스로의 카지노 쿠폰과 찐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으면 개요가 안 써진다는 것을 알게 됐죠.


P님이 지금 그 상태 같아요.

찐으로 하고 싶은 말이 깊은 곳에 있는데 옹알이 중이랄까.

말하고 싶은 뭔가 있는데 그게 정확히 뭔지를 모르는 것 같아요.

그건 정말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이 또렷해지면 봇물 터지듯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 카지노 쿠폰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글쓰기 Tip. 카지노 쿠폰을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가장 크게 카지노 쿠폰했던 것은 카지노 쿠폰의 깊이가 깊어지지 않고 표면 근처에서 맴돌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건 글감이 하나로 수렴해서 깊어지기보다는 중간에 계속 새로운 글감이 나오면서 발산되는 거죠.


글에서 예를 들어 카지노 쿠폰해 볼게요. 앞부분에는 뿌듯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썼죠.

그래서 '뿌듯함이 뭐지? 이런 걸까? 저런 걸까?' 이렇게 헤매다가 결론이 안 났는데 '뿌듯함을 일상에서 더 마주하려면 어떻게 할까?'가 나오는 거죠.

뿌듯함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좀 P님만의 정의를 더 카지노 쿠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게 매듭이 지어져야 뿌듯함을 느끼려면 어떻게 하는지로 확장이 될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이렇게 하려면 카지노 쿠폰을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카지노 쿠폰을 많이 해보라는 말이 참 어렵게 느껴질 거예요. 좀 더 풀어서 설명해 볼게요. 일상을 스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같이 카지노 쿠폰해 보죠. 뿌듯함은 만족감과 비슷한가요? 사전을 치면 뭐라고 나올까요?


P: 벅찬 느낌? 영어로도 찾아봤는데 만족도 있고 보상의 느낌이 있고요. 성취감도 있어요.


J: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는 뿌듯함이 느껴지나요? 만족감이 느껴지잖아요. 뿌듯함과는 다른가요?


P: 좀 다르죠. 어려움이 없어서 그런가?


J: 그러면 엄청 구석에 있어서 찾기 어려운 맛집을 찾아갔어요. 그러면 먹고 나서 뿌듯함을 느끼나요?


P: 아뇨. 조금 다른 뿌듯함이요.


J: 그러면 이 뿌듯함이 다른 것과 대비해서 다른 점이 뭘까 카지노 쿠폰해 보세요.

P님은 인식형이라 직관에 의해서 계속 판단을 하다 보니까 그게 정확하지 않게 표현이 될 수 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스칠 듯 지나갔을 때 카지노 쿠폰한 것들이 실제로는 그게 아닐 수도 있었다는 거죠. 선한 영향력도 그랬잖아요. ㅎㅎㅎ 더 골똘히 카지노 쿠폰을 해봐야 정확한 카지노 쿠폰이 나올 것 같아요.


P: 어렵네요.


J: 어렵죠. P님의 글의 특징이 있어요. 하나의 글감이 나오면 하나를 깊게 파는 게 아니라 다른 길로 새요. 더 읽어보려고 하면 또 다른 게 나와요. 웅덩이만 계속 파는 거죠. 오래 파야 지하수가 나오는데요 ㅎㅎ

할 말이 없는 게 저도 그랬어요. 지금도 하나의 주제로 이끌어 가는 게 어렵고요.


제가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받았던 팁을 소개해 볼게요.

하나의 주제나 방식을 깊게 카지노 쿠폰해 본 사람의 길을 따라가 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래서 글을 많이 읽어보라고들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깊이 카지노 쿠폰해 본 글이나 사람 찾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웠어요.

이때 글쓰기 강의에서 들은 내용이 크게 도움 됐어요.


박민영 선생님의'생각하는 글쓰기 : 당신의 글에 인문적 통찰을 담아라'(6주, 20만 원)라는 강의였어요.


제목만 보고 신청했죠. 저도 통찰력이 엄청 얻고 싶었거든요. 주변에서는 '통찰 학원'까지 다닌다고 대단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었죠.


강의 중에 독서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있었어요. 글을 잘 쓰려면 카지노 쿠폰을 많이 해야 되고 그 방법 중 하나가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책을 읽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요. 동기부여가 잘 안 돼요.


그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좋아하는 책을 찾는 데에는 카지노 쿠폰보다 굉장한 공을 들여야 한다고요.우리가 2만 원짜리 물건 하나를 사려고 해도 엄청 검색해서 찾는데 책을 살 때는 그보다 고민을 적게 한다는 거죠. 그때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어요. 그동안 어디서 추천해 준 책이나 제목만 쓱 보고 읽을 책을 골랐던 거죠. 그렇게 대충 고른 책은 금방 싫증이 났어요.


서울대 추천 도서 100권 읽으려고 하면 진도가 안 나가요. 선생님은 절대 다른 사람의 추천에 의해서 책을 읽지 말라고 하셨어요.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의 글을 찾는 데 시간이 제일 많이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해요. 완전히 제가 알고 있던 통념이 흔들렸어요. 그다음부터 서울대 추천도서 100권 쳐다도 안 보게 되더라고요.


책을 많이 읽으려면 좋아하는 책을 찾아야 한다고 해요. 정말 공들여서 좋아하는 작가를 찾으면 쉽게 읽히고 그 사람이 쓴 책은 모두 쉽게 읽힐 확률이 많죠. 그러면 정말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은 카지노 쿠폰보다 강력하다고 카지노 쿠폰해요. 저 같은 경우도 마음에 드는 음악이나 옷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어떤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옷은 싹 다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취향을 하나 찾으면 고구마 줄기처럼 우르르 찾을 수도 있어요. 스쳐가는 '좋은 감정'을 흘려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P님은 여태까지 살면서 진짜 좋아했던 책이나 작가가 있나요? 아니면 인플루언서도 괜찮고요.


P: 책 자체를 별로 읽어본 적이 없어요. 지루함을 못 버텨요. 아, 그런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는 너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5권까지 읽었어요. 처음 겪는 경험이었어요.


J: 맞아요. 취향에 맞는 책을 만나면 그렇게 되죠. 저도 관심 가는 책은 그 자리에서 한두 시간 만에 읽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수필 읽어보는 건 어때요? 소설 말고 수필도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렇게 괜찮았다면 그 사람을 좀 더 파볼 필요가 있어요. 그럼 P님 취향을 알 수 있는 단서죠.


저도 글쓰기 학원 1000만 원 쓰면서 선생님들이 좋은 글들을 많이 소개해주셨는데 제가 좋다고 느낀 글은 모두 김훈 작가의 에세이였어요. 작가를 모르고 글을 읽었는데 알고 보니 작가가 다 동일한 글이었더라고요.


P: 아... 카지노 쿠폰해 보니까 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글을 쓰고 싶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는 글을 쓰고 싶었어요. 꿈꾸고 나서 꿈에서 봤던 내용을 기억해서 쓴 적 있었어요.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개설해서 인터넷 소설 썼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그런 것을 좋아했어요. 지어내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내 마음대로 다 써버리는.. 귤인간이 나오는 소설도 썼었어요.


J: 오 좋아요. 그게 바로 P님의 고유한 특성이죠. 카페 개설해서 자발적으로 소설 쓰는 사람은 흔치가 않거든요. 이런 게 P님의 취향을 파악하기에 좋은 단서죠.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소설이든 에세이든 좀 더 뒤져봐요 그 사람처럼 써보려고 해 봐요.

저도 씨네 21 김혜리 기자의 글을 좋아해요. 그분 책을 다 사서 읽었어요. 그랬더니 문체를 따라 하게 되더라고요.

아, 카지노 쿠폰해 보니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무슨 사전 같은 글을 쓴 것 같은데요.


P: 오.. 찾아보니까 '상상력 사전'이라는 책을 썼어요. 이 책 저랑 비슷한데요. 자신의 상상, 흥미를 이끈 새로운 발상을 그때그때 노트로 적어놓은 책 같아요.


J: 그 책을 읽어보면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깊은 사고를 하는 연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쓰기 Tip.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가는 연습 - 필사를 해보세요.


P: 오.. '이 사람처럼 써봐야지' 이런 것도 좋은 시도가 되나요?


J: 네, 많은 글쓰기 수업에서 필사를 강조해요. 문체가 손에 익으면 글을 잘 쓰게 된다는 거였죠. 그래서 저도 필사를 해봤어요. 그런데 팔만 아프고 효과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필사의 효과를 느끼게 된 계기가 있어요.이진희 선생님의'필사 문장력 특강 - 단계별로 나아가는 문장력 훈련 (6주, 20만 원)'이라는 강의였죠.


이 강의에서는 필사를 독특한 방식으로 해요. 일단 필사 대상 글 자체의 길이도 짧아요. 한 문단만 올려주세요. 이것을 완전히 똑같이 베껴 쓴 다음에 자기식으로 바꿔서 다시 글을 써보는 거예요. 단어나 표현 정도만 내 언어를 써주는 거에요. 선생님이 오늘의 필사할 문단을 올려주시면 아래처럼 똑같이 필사를 한번 하고, 여기에 있는 문장 구조를 활용해서 작문을 해요. 내 단어와 표현을 꺼내 활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단톡방에 올려요. 아래는 제가 실제로 과제로 올린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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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한 달 정도 한 것 같아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 강의가 '필사 문장력 특강'이라는 책으로도 있어요. 나중에 책을 빌려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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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네 감사합니다.


J: 자, 그러면 오늘은 이만 마무리할까요? 오늘 피드백을 듣고 어떤 카지노 쿠폰이 들었나요?


P: 제 글의 특징을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카지노 쿠폰을 깊이 하는 연습을 해봐야겠어요.


J: 네, 그러면 다음 시간 P님의 글 기다릴게요.






추가 Tip. 글쓰기 모임에서 피드백이 어려울 땐 이렇게 해보세요.


P: J님 글을 피드백하는 게 어려워요. J님은 제 글에 대해 바로 피드백을 주시잖아요.

저는 한 번 봐서는 피드백할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요.

그리고 뭔가 피드백할 내용이 떠오르더라도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지 그게 좀 어려워요.


J: 저도 5년 전 처음 글쓰기 모임 나가서 그랬어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나만의 생각과 언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었어요. 그럴 때는 생각보다는 느낌에 집중해 보세요. 글을 읽다가 ‘이거 이상한데..’, ‘조금 이상하다’, ‘좋다’ 이런 감정이 들면 포착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왜 좋은지, 왜 이상한지 두세 번 계속 읽어보는 거예요. 그러면 그런 느낌들이 조금 또렷해져요.


그리고 필사작문을 해서 내 표현방식을 늘리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단어와 문장 구조를 많이 알아야 하죠. 글도 똑같은 것 같아요. 아무리 모국어라고 해도 글을 쓰기에는 어휘와 문장구조가 빈약하거든요. 책 읽고 필사작문 해보는 게 많이 도움 될 것 같아요. 인풋을 넣는 연습이 필요해요. 저도 다시 한번 리마인드 되네요. 책 많이 읽고 필사작문을 다시 해봐야겠어요.



* 퇴사하고 카카오 이모티콘을 만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매와 많은 사용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이모티콘 구경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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