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사이트 공부를 해야 할까?
교원자격증은 인생 최후의 보험
지난 글에서 프리랜서로 독립을 선언하고 직장에는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복지도 좋고 월급 인상률도 높으며 일이 적성에 맞아 좋은 사람들과 꾸준히 일할 수 있는대기업이라면 당연히 돌아갈 의향이 있다.
특히나 여자들은 육아 휴직으로 몇 년 쉬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가면 경력 단절로 사회생활을 다시 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다시 취업 자리를 알아보는 게 쉽지 않다.
게다가특히 대기업디자인 업계는 자리가 없어 많이 뽑지 않고 몇 달 혹은 1년 동안 근무할 계약직으로 돌리다가 내보내는 경우도 대다수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인하우스나 에이전시 회사사수 밑에서 일하다 나와 프리랜서로 독립해서 1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창업하여 운영하는 경우도많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우 디자이너보다 취업자리가 극히 드물어99프로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외주 일이일정하게 들어오지 않고드문드문 들어오기 때문에 불안정한 수익을 메꾸기 위해 아르바이트나 미술 강사 활동을 병행하며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마련하며 생활하고 있다.
저는 최근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여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발급받아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드문드문 일이 들어오긴 하지만 생계유지에는 문제가 없어 지금 하고 있는 프리랜서 일을 계속할까요? 아니면 안정적인 고정 수익이 나오는 교사가 되기 위해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붙을 때까지 봐야 할까요?
'교원자격증'이 있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분명 어딘가에 나처럼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그림 작가 분이 계실 거다.
사범대학을 나온 후 안정적인 직업을 내려두고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 여행을 다니며 일하는 분도 계시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쓴 맛을 본 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여 지금까지 일하는 분도있다.
교육대학원을 졸업하면교원자격증이 나온다. 이 자격증을 지니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칠 수 있고 필기 1차와 더불어 실기, 면접, 수업실연을 거쳐 합격하면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교사가 된다.
나는졸업한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길을처음부터시작하지 않았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준비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교권이 추락했다는 기사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이 업계에 쉽게 발을 들이기 어렵다. 학생에게 무시당하는 교사는 물론 학부모 민원으로 밤늦게까지 진상 학부모를 상대하는 교사도 보았다.
2. 학생들에게 수업을 가르치는 일이 전부가 아니다. 생각보다 수많은 행정 업무 처리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생들 수업 준비를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교무실에서 행정 업무를 정신없이 처리한 후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경우를 보았다. 일을 다 끝내지 못하면 집에 노트북을 가져가서 따로 수업 준비를 하거나 해야 한다.
3. 공무원은 겸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퇴근 후 부업을 하기 어렵다. 설령 하더라도 겸직이 허가된 직종에 한해 겸직허가서를 낸 후 수익을 내는 일을 해야 한다.
4.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시험 출제 범위가 광활하다. 그냥 기출문제들을 분석하며 전공과목의 모든 지식을 암기해야 한다.
객관식 문제는 하나도 나오지 않고 주관식, 서술형 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모든 용어와 설명들을 빠짐없이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해야 한다. 특히 암기력이 부족한 나는 당장에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5. 시험지 답안을 써서 내도 정확한 답안을 주지 않는다. 문제를 틀렸는지 맞았는지 모른 채 나 스스로가 답이 나올 때까지 해결해서 풀고 분석해야 한다.
6. 특히 미술 과목은 공부하면서 실기도 병행하면서 준비해야 하고 면접, 수업 실연까지 준비해야 하는 게 너무 많다. 2차도 1차 필기만큼 만만치 않게 어려운 데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지 않으면 1차 필기부터 다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 체력적으로 많이 지칠 수도 있다.
7. 특히나 소수점 차이로 교사가 되지 못한다면 멘털을 부여잡고 다시 1년, 2년씩 준비하기가 버겁다.
8. 초수에 붙으면 정말 좋을 테지만 1년 안에 공부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붙을 때까지 몇 년 동안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막상 힘겹게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합격해도 일한 만큼 월급을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일에 대한 회의감이 올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당장에 하고 있는 일들을 접고 선뜻 쉽게 시작하지 못하였다. 지금 받고 있는 외주들을 끊어내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앞날이 보이지 않아헤어나올 수 없는합격의 늪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것과 같다.
불안함 속에서도 열심히 제 발로 일을 찾으며 프리랜서로 직장인만큼 수익내기 vs 월급이 작더라도 평생 안정적인 수익을 매달 꾸준히 받기
당연히 안정적인 후자가 훨씬 낫다고 할 거다.
당장 여러 일들을 즉흥적으로 받고 그 뒤에 일이 없을까 봐 불안해하며 살기보다 공무원 시험 혹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몇 년 동안 올인해서합격한이후의삶은 걱정 없을 테니까.
가장 중요한 건 '이 일을 해낼 수 있다다.'라는 '확신'이 없다.
나에게 적어도 합격할수 있다는 확신만 있었다면 당연히 연필 잡고 책을 펴서 시작했을 것이다.
교수님이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막학기를 남겨둔 학생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셨다.
"이 길에 확신이 없으면 몇 년씩 공부해서 시간 낭비하지 말라. 세상에 길은 많다. 공부만 하는 백수보다 길을 개척해서 당장 취업하고 일을 하는 게 낫다. 물론 아직 20대라면 도전해 봐도 좋다."
그래,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먼저 해두는 게 중요하지.
당장에 공부부터 어설프게 했다가 지금 주어진 기회도 놓치고 시험도 떨어지면 더 비참해지니까.
교원자격증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교사가 되라는 법은 없다. 교사가 되고 싶으면 열심히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준비해서 합격하면 되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공부가 맞지 않거나 교사라는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창업을 하던지 취업을 하던지 다른 길을 찾아가면 된다. 인생을 선택하는데 정답은 없으니 하고 싶은 일은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결국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면 그 길로 쭉 가게 되어있다. 일을 잘 해낼거란 확신이 없다면 앞으로 내가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