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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빙산HZ Apr 26. 2025

경제적 카지노 쿠폰 추구하기 전에 해봐야 할 질문들

폭삭 속기 전에

이 브런치 연재북의 제목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진짜 아빠이다. 돈 버는 법, 부자되는 법, 성공하는 법에 대해 얘기하는 작가들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 오늘은 “카메라 렌즈”를 그런 작가들로부터 독자로 옮겨보려 한다.


[들어가는 말] 동전의 옆면? 그게 뭔데요?


보통의 우리들의 세계는 얕다.

깊이가 없기 쉽다.


이 세상이 동전이라고 생각해 보자.

동전의 한쪽 면에 대해 열심히 배워간다.

지식의 영역이 넓어질수록 우리의 세상도 넓어 진다.


그런데 ‘몰랐던 면’, 그 면이 반대면, 동전의 뒷면이라고 생각해 보자. 뒷면의 존재를 발견한 후, ‘뒷면 세계’에 대해 알게 된다.


우리의 세계는 이제 앞, 뒤 양면이 생겼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그게 또 다른 시작점일 수 있다.


반대면을 알게 된 우리의 세계는 드디어 높이 혹은 깊이가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동전에는 앞, 뒤 양면만 있는 게 아니다, 기다란 옆면이 있다.

카지노 쿠폰generated by ChatGPT(Dall.E)

그게 내가 말하는 ‘동전의 옆면’이다.


그 옆면에 대한 이해가 높이이자 깊이이며, 우리의 삶에 또 다른 층의 의미를 가져다 준다.


주로 우리는 평생 어느 한 면만 알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다가 성공을 마주한다. 모두가 그 성공을 마주하진 못한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 성공을 잃게 되기도 한다.


흥미로운 것은

어떤 이들은 성공을 이룬 후,

어떤 이들은 성공을 잃은 후,

그제서야 동전의 반대편을 마주하게 된다는 거다.


성공이나 실패를 직접 경험 하기 전에 그 반대편에 관심을 갖게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건 우리가 실감하지 못하고 있던 ‘철학적 전제’라고 할 수 있겠다.


숨겨진 전제


경제적 카지노 쿠폰는 ‘행복추구권’만큼이나 멋진 단어이다.

그런데 여기에 숨어 있는 두 가지 전제가 있다.


(1) 첫번째 철학적 전제는 ‘일’, ‘노동’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다.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은 노동이라는 생각.


(2) 둘째는 노동을 하지 않고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유지할 수 있는 삶이 사람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는 전제.

노동을 해야하는 인간은 카지노 쿠폰롭지 않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고 살려면 돈이 필요하니)노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 수 있는 ‘돈’, 수입원이 있으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경제적 카지노 쿠폰?


경제적 카지노 쿠폰 위해서 부에 대한 공부를 하는 사람은 많을 거다.

그런데 많은 문제들이 그렇듯 정의에 대한 고민 없이 하는 수고는 헛발질 내지는 허탕으로 이어진다.

두 가지 정의를 살펴보자.


1) 경제적 카지노 쿠폰의 사전적 정의


개인자기 의지로 행동하면서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카지노 쿠폰”를 뜻한다.

출처 :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금융소득이나 임대소득으로 일하지 않고 먹고 사는 삶을 꿈꾸는 ‘파이어족’이 말하는 ‘경제적 카지노 쿠폰’와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진다.



2) 자기계발서 작가들과 대중의 의미


자기계발을 하는 분들의 글을 읽고 유추한 정의는 다르다. 그런 글에서 말하는 경제적 카지노 쿠폰의 전제는 우선 ‘돈을 벌기 위해서만 사는 것’ 이상의 삶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초등학생의 마음으로 경제적 카지노 쿠폰 표현하면 그저 ‘내가 사고 싶은 걸 언제든지 살 수 있는 것’ 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설마 자기계발하는 성인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 같지는 않고…


한 문장으로 요약을 시도해보면……

하기 싫은 노동을 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상태.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돈 걱정을 할 필요 없는 카지노 쿠폰 상황을 얻고 지속할 수 있을 때 시작되는 것이다.



우선 사전적 정의를 보면 ‘자기 의지로 행동하면서 카지노 쿠폰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이미 경제적 카지노 쿠폰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으면 그 사람은 이미 경제적 카지노 쿠폰 누리고 있는 게 된다. 반면에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소득과 별개로 경제적 카지노 쿠폰 누리고 있지 못하는 게 된다. 전자가 월 200만원을 받으면서 경제적 카지노 쿠폰 누리는 동안 후자는 금융소득만 1000만원이 있는 사람도 누리지 못한다.


이 정의 안에서는 카지노 쿠폰활동이 포인트가 아니라 한 사람이 자기의지에 반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번엔 두번째 정의를 적용시켜 보자.

역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있고 노동을 하지 않고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충분한 수입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적 조건이 있다. 이 개념을 적용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조건은 굉장히 허들이 높다.

(1)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야 함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어야 함

(3) 이런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야 함


경제적 카지노 쿠폰는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


(1)+(2)를 함께 살펴보자. 우선 특별히 건물주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20-30대 중 비슷한 삶을 누리는 것 같은 사람들이 떠오르긴 한다.

카지노 쿠폰image generated by ChatGPT(Dall.E)

하나는 디지털 유목민, 소위 ‘디지털 유목민’이라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노트북과 인터넷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그래픽디자인,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SNS관리, 번역, 사진촬영 등을 하며 휴향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의 삶을 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일이 하고 싶지 않다면’ 경제적 카지노 쿠폰 누리고 있지 않은 게 된다.

카지노 쿠폰also generated by chatGPT(dall.e) 워케이션에 대한 환상

또 유목민이라는 삶이 시사하든 한편으로는 자발적인 이방인의 삶을 누리는 거 외국어 능력, 외향적 성격, 도전을 즐기는 성향 등이 필요하겠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을 하며 타국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낭만이 될 수 있겠지만 그 삶이 안정적일지, 정서적 안정감이나 정신 건강에 무작정 좋을 지, 안전할 지, 또 노후준비와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다.


(3)이 가장 실현이 어려운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국제 정세는 개인이 통제할 수 없다. 개인이 트럼프의 당선이나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외교나 국정원 같이 특별직종에 있지 않는 한, 대부분의 경우 개인이 이를 경제적으로 유리하게 조율할 수 있을 정도로 예측할 수도 없다. 거시 경제는 늘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이 존재하고 그 불확실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출처: nikkei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사는 건물주의 삶에는 ‘공실율’이라는 만족시켜야 하는 조건이 또 발생한다.

일단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유지/보수/건물 관리를 위해 생기는 비용 외에도 세금이 발생하고, 그 이상의 수익을 내어야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동할 수 있다.


소유한 건물의 입지나 해당 지역의 상권 유동인구나 대출금리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임대사업이 망해도 건물/땅이 남는다는 위안이 되는데 이 때 내가 보유하고 있는 대출/레버리지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 경매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참고기사: https://biz.heraldcorp.com/article/3421303


건물 성격에 따라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나 천재지변, 관광객수 등 임대료를 지급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의 수익이 밑바탕이 되어줘야 한다. 임대료를 내지 못해도 지급하지 못한 분에 대한 청구소송 등을 해야하는 상황도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판단에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지수 투자’, ‘인덱스 펀드 투자’ , 혹은 배당주로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주식부자가 되어도 앞서 언급된 국제 정치적 상황이나 환율이나 유가, 국내 정치상황에 영향을 받는다.

트럼프 집권 이후 실감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 같다.


성장만큼 어려운 유지


특정 시점에 근로소득 없이 살 수 있는 카지노 쿠폰상황을 이뤄냈다고 해도 그것이 ‘죽을 때까지’ 유지되는 것은 보장할 수 없다. 결국 어느 시점엔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수도 있다. 경제적 자유가 가져다 줄 거라고 기대했던 ‘마음의 여유’도 없어질 수 있다.



본인이 어떤 방법으로 부를 축적해서 이를 달성한 이후에는 자산관리를 해야한다.


‘난 잘 모르겠고
돈 많으니깐
자산관리 해주는 서비스 쓰면 되지

이런 선택이 부의 보전이나 증식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고민거리 외주화는 생각보다 실질적인 해결로 연결되는 경우가 드물다. 자기 회사를 자기보다 잘 아는 컨설팅 회사가 드물듯이.


무엇보다 원금보장이란 항목이나 고객의 자산에서 손실발생시 계약사에서 보전할 것이라는 조항이 써있는 금융서비스 계약서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알고 계신 분 저 좀 알려주세요.

파이프라인이든 캐시플로우든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주지도 않는다는 것은 길게 말할 필요도 없겠다.

미래에 대해 가장 확실한 예측은 불확실성이라는 단어 하나 뿐이다.


불확실성.


이 단어를 하나 남겨두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자.



카지노 쿠폰..?


우리는 그토록 ‘경제적 카지노 쿠폰’를 원하지만 ‘카지노 쿠폰’라는 단어의 정의를 또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출처: 브레이브 하트 - paramount movies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막대한 패시브인컴 인컴, 수익 파이프라인, 캐쉬플로우를 통해 수십억대 자산가 되어도 아무리 많이 생겨도 카지노 쿠폰 누리지 못 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그 모든 걸 얻고 나서야 ‘자유하지 않’는 것을 깨달을 지도 모른다.


예시)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카지노 쿠폰’를 얻는 방법


장르를 바꿔서 설명해보자.

외모에 자신이 없는 한 사람이 있다. 쌍꺼풀이 없고 눈이 작다. 그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작은 눈을 놀리는 것 같아서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카지노 쿠폰롭고 싶다는 갈망이 생겼다고 가정해보자.


성형수술과 미용의술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우선 쌍꺼풀 수술을 하면 해결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이건 외부인들의 기대에 맞춰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 행위이다. 결국은 ‘남들로부터 카지노 쿠폰’가 아니라 그들의 미적판단의 프레임에 굴복하여 종속되는 선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쓰지 않는 방법.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의견으로 결정하게 하지 않고 자존감과 자기애의 영역해서 해결하는 노선이 있다. ‘내가 보기엔 멀쩡한데? 난 내 무쌍의 눈이 좋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다.


물론 들쑥날쑥한 자기 기분보다 초월적 존재로부터 찾는 사람들도 있다. ‘신이 만든 있는 그대로의 나’는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나, 사람이야 외모를 보지만 신은 마음의 중심을 본다-고 생각하며 말이다.

참고로 '있는 그대로의 나'는 [먹고 싶은 유해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건강과 멀어지는 몸]을 포함하지 않는다. 체중과 체형은 ‘내가 ‘만들어 가는 나’의 영역이다. 모델처럼 마른 몸매가 미의 기준이란 점이 될 필요가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Body-positive 바디 포지티브 의 관점에 일부 수긍할 수 있지만, 그게 건강의 해가 되는 비만2단계 이상이나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를 ‘있는 그대로의 나’에 포함시키는 건 건강하지 않은 정신승리로 분류할 수 밖에 없겠다.

카지노 쿠폰력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이는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자급자족의 삶을 살기 위해 ‘카지노 쿠폰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속세’를 떠나는 삶을 선택한다.


그저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며 통장잔고나 현금흐름도를 좋게 하는 방식을 선택하기 때문에 그게 유일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뿐이다.


부의 추월선’이라고 말하는 ‘레버리지’가 작용하는 시대는 분명 존재해왔다.


다만 거시카지노 쿠폰 속의 카지노 쿠폰사이클 속에서 그게 독이 되는 때가 오기도 하기 때문에 그게 늘 효과적이다라고 볼 수 없을 뿐이다.

(c) Ray Dalio : 역사 속 거대제국들의 흥망성쇄 사이클

결국 우리는 아래의 질문들을 거치지 않고는 원하는 걸 얻지 못할 수 있다.


노동/근로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가 추구하는 부의 목적은 무엇인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

스스로 삶의 목적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채 부라는 수단을 손에 넣은 들 우리의 삶은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나는 독자들이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같은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 (카네기 같은 부자가 되는 게 좋다는 말일 수도 있다.) 그는 자기의 부로 미국에 1,000개 이상의 공립 도서관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저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세금을 적게 내는 법을 공부하거나 “(무생물인)돈이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돈이 어떻게 하면 나에게 모여들까?” 이런 질문을 하기보다 …

축적한 부를 가지고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자신이 속한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그 시대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


그런 멋진 질문들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게 우리가 부자되는 법, 성공하는 법에 대해 쓰는 작가에게 폭삭 속지 않는 방법일 수 있겠다.



※ 커버사진: 동화책 <떵떵산에 간 팽팽이를 들고 있는 첫째 '사야'


다음 회차는 여기에 ↓12화 부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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