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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빙산HZ Apr 29. 2025

부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 비밀을 가르쳐준다는 책들의 비밀

feat.나폴레온 힐과 “불멸의 아이”: 신사고주의를 아시나요?

미래에 대해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

그 불확실성을 마주한 우리들.


불확실한 미래의 삶에 대한 모든 문제를 해결시켜 줄 것 같고 불안을 해소해 줄 것 같은 그것.

삶의 목적과 의미를 부여해 주는 듯한 동기 부여책으로서의 부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추구.


우리 중 종교가 없는 이들에게

부에 대한 추구는 어쩌면 종교를 대체한 무엇이 되었는 지도 모르겠다.


우리들의 건전한 목표의식은 나폴레온 힐이 쓴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같은 책들을 읽게 한다.


각자 다른 스타일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책들. 하지만 2000년대의 히트작 <시크릿, 1990년대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930년대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과 같은 책들은 모두 철학/사상적으로 유사성을 지닌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도서 이미지 출처: 알라딘

여기에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더 얹어보자.


1930년대 나폴레온 힐은 뉴욕의 한 컬트종교단체의 회원이 된다.

그 단체의 창시자는 회원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뉴욕 롱아일랜드에 110실 규모의 밴더빌트가 설계한 저택을 구입한다.

그리고 붙인 이름 Peace Haven[피스 헤이븐]. 이곳을 '형이상학자들(metaphysicians)'의 쉼터로 사용한다.

멀티 레벨 마케팅 업체, 다단계업체들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애용하듯, 그 집단은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경전처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Peace Haven

아래는 그 컬트교 단체의 창시자 제임스 셰이퍼 James B. Schafer의 말이다.


여러분이 주변 사람들을
섬기면(도우면) 의무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돈이 굴러 들어오죠.

When you serve people
you create obligations.
Then the money comes in

-제임스 B 셰퍼-
James B. Schafer
온라인 카지노 게임

오늘은 부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추구하는 우리들이 읽는 책들에 담긴 사상의 근원을 찾아 시간을 거슬러 가보려 한다.



종교를 대체한 부의 추구


한 시대를 살아간 위인들 중 근면, 성실, 노력, 도전, 용기, 집중력 등 여러 가지 공통 요소가 있을 것이다.

(실제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의 위인전을 읽지 않더라도)동화책만 읽어도 유추가 가능할 것 같은 위 특징들 외에도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로버트 키요사키와 나폴레온 힐, 두 사람은 표현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개인의 생각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다.

두 작가 모두 검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개인적 일화를 활용하여 주장을 펴나갔다는 것 외에도 여러 유사점이 있었다.


아래 표를 보자.

나폴레온 힐 로버트 키요사키 핵심 '사상' 비교 (출처: 자체 제작)


‘생각을 하면 이뤄진다’


소원을 말해봐 (생략)
주문을 외워봐 (생략)

- 소녀시대, ‘지니(genie)’ 중-


분명 ‘이게 될 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며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인생 궤도를 변화시킬 일은 보통 일어나지 않는다. (천재지변을 제외하고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는데 어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찾아왔다면 그건 정말 ‘운명’이나 ‘초월적 존재’의 지목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다.

또 ‘생각하며 도전하는 사람’들이 그 반대 부류의 사람들, 생각 없이(계획 없이) 도전하는 사람들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할 확률이 높은 것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단기간 시세차익을 노리는 일회성 투자가 아니라 장기간 유지 되어야 할 사업이라면 당연히 많은 계획(생각)이 들어가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건강에 안 좋은 것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뭔가 ‘생각’의 ‘효과’라는 것도 존재한다.


자, 그런데 생각이 어떤 효과를 낳는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건 도대체 뭘까?


어떤 생각이 돈과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부른다?


로버트 키요사키와 나폴레온 힐이 공유하고 있는 그 사고방식의 역사를 찾아보자.



‘온라인 카지노 게임학자’ 나폴레온 힐의 사상의 근원:


신사고운동(新思考運動:NEW THOUGHT MOVEMENT)


처음 나폴레온 힐에 대해 조사할 때 권위 있는 백과사전의 정보가 궁금해서 키워드에 Britannica [브리태니커]를 넣어서 찾아봤다.

Napoleon Hill 검색결과

하지만 ‘(기독교) 번영신학 (prosperity gospel)*’이라는 제목에 대해 설명온라인 카지노 게임 글의 한 구석에서만 등장해서 사용하지 않고 넘어갔다.

(*번영신학: ‘신/하나님 믿으면 천국 가요-’가 아니라 ‘신/하나님 믿으면 부자되요-‘ 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자료들을 통해 나폴레온 힐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그의 기이한 행동 뒤에 있는 두 영향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폴레온 힐은 20세기 초에 유행하던 ‘신사고운동‘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진다-신新, 사고思考, 운동movement이다.

다른 영향력은 랄프 왈도 에머슨의 글이다. 한 작가가 다른 작가의 글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니 크게 궁금하지 않을 수 있겠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초월주의/초절주의(Transcendentalism)’*의 영향을 받았다.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0c3028a


오늘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고 싶은 우리들이 읽은 책의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영향을 받은 ‘철학사조(?)’라고 할 수 있는 신사고운동(New Thoughts Movement)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해보려 한다.



신사고운동(新思考運動)


신사고운동은 19세기 미국에 시작된 철학적이며 ‘영적인(spiritual)’ 운동(movement/힙합 씬에서 말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것과 같은)이다.

간략히 그 특징을 살펴보면 왜 그저 철학적 운동이 아니고 영적이라는 단어가 붙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신사고운동에서 믿고 있던 주요사상들을 살펴보자.


- 사람의 사고, 생각에는 큰 힘이 있고 물질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음


- 모든 사물과 모든 사람 안에 ‘신(god)’이 있다고 생각함 (힌두교와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


- ‘무한한 지성을 제공할 수 있는’ ‘성스러운 존재’, ‘우주 안에 존재온라인 카지노 게임 범우주적 의식’, 언제나 존재하여 개인들을 이끌어주고 도와줄 수 있다고 믿음 (역시 힌두교 세계관을 기반으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 뉴에이지 종교 색채)


- 긍정주의와 생산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주장


- 신체건강이 영적 혹은 정신적 방법으로 개선될 수 있음. 영적, 정신적 연습이 몸과 정신을 고칠 수 있음


- 정신과학이란 이름으로‘자기 긍정’, ‘시각화 visualization*’, 집중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기도가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가르침

*데이터 시각화와 다른 개념으로 어떤 것을 이루는 것을 상상/생각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을 말한다.


-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 긍정적인 생각 (혹은 부정적인 생각)이 상응하는 경험을 불러일으킴


- 풍성함(부유함)은 아주 자연스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이 정신을 재조정하면 경제적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나 개인적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달성할 수 있다

자기 계발서적을 많이 읽고 리뷰한 독자/작가님들이라면 위 신사고운동에 대한 요약을 보면 일맥상통한 부분들을 금방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폴레온 힐은 사업적 온라인 카지노 게임과 부의 창출이란테마 안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했지만 그가 책에서 소개하는 ‘보이지 않는 것들’은 신사고운동과 밀접하게 일치하는경향을 보인다.



*신사고운동의 주요 인물 셋

(1) 이 사상의 시발점이 되는 첫 번째 인물은 신사고운동의 창시자로 불리기도 하는 피니어스 큄비(Phineas Parkhust Quimby| 1802-1866)이다.

그는 질병이 잘못된 믿음으로 생겨나고 ‘바른 생각’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었던 힐러(healer)였다.


(2) 피니어스 큄비 아래서 수련한 매리 에디(Mary Baker Eddy| 1821-1910)는 ‘크리스천 싸이언스(Christian Science) 라는 신흥종교(기독교 같은 이름이지만 이단)를 만들게 된다.


(3) 같은 ‘철학 사조’ 안에서 ‘스승들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엠마 홉킨스 (Emma Curtis Hopkins| 1849-1925)는 ‘신사고 교회(New Thought Churches)’들을 설립온라인 카지노 게임 많은 리더들을 가르친 것으로 유명하다.



부정적인 생각, 사인(死因)이 될 수 있을까?


생각이 지닌 힘은 현대인들이 일부 체험하고 있는 현실이다.

누군가 자살을 한다면 그건 그 부정적인 생각/사고가 그 사람을 죽인 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겠다.

스트레스가 세포 단위에서 미치는 영향, 미토콘트리아에 미치는 악영향 역시 과학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자료ㅣ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901654/


그럼 그 반대는 어떨까?

부정적인 생각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신사고운동의 창시자 피네아스 큄비의 믿음.

질병이 ‘그릇된 생각’에서 오는 거라면….. ‘바른 생각’,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일절 하지 않으면?

‘질병’도 ‘노화’도 없는 삶을 누릴 수 있을까?


중국의 진시황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불로장생의 비법을 19세기 미국인들이 찾은 걸까?


생명의 끝.

사망을 초월하고자 싶어 온라인 카지노 게임 욕망이 연결되는 시점에 그것은 ‘종교성’을 띄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번외지만)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호모데우스(Homo Deus), 미래학의 탈을 쓴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도 마찬가지이다.


나폴레온 힐, 형이상학자들의 컬트 단체에 가입하다.


긍정적인 사고의 힘을 실천하고 설파하며 살아가던 나폴레온 힐은 1930년대 그런 사상을 극단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에 가입하게 된다.

그 단체의 이름은 Royal Fraternity of Master Metaphysicians[로열 퍼r터니티 오브 메타 피지션스].


형이상을 뜻온라인 카지노 게임 MetaPhysics [메타피직스],

왕이 없는 미국에서 무려 ‘왕립 (Royal),

형이상학자, “메타피지시스트들”

그런데 그 레벨은 ‘마스터master’, 숙련된 달인 급,

(sword master의 그 마스터이다)

그런 이들의 의 협회(Fraternity)이다.

이 master를 조금 희화해서 번역하면 “왕립 형이상학 도사 협회”가 된다.


그 단체에서는 자신의 감정뿐만 아니라 타인을 포함해 부정적인 감정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질병으로 나타난다고 믿었다.


그들은 부정적인 감정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평생) 아프지 않을 거라는 ‘이론’을 내세웠고, 그 ‘이론’(가설)은 한 아이를 대상으로 실험된다.




왕립 형이상학 도사 협회, 불멸의 아이를 키우다


1939년, ‘형이상학 도사 협회’는 신생아 Jean Gauntt를 입양한다.

한 20대 초반의 웨이트리스가 아이를 기를 환경이 되지 않아서 단체에 아이를 '줬다'라고 알려진다.

그 아이는 개인 간호사의 케어를 받으며 죽음이나 질병에 대해 듣지 않고 친절하지 않은 단어는 일절 듣지 않으며 채식으로만 식사한다.

이 단체는 자신들의 믿음에 대해 확고했고 이 아이의 발자국을 ‘타임캡슐’에 담고 5000년 후에 ‘죽지 않은’ 그 아이가 자기 발자국을 볼 것이라고까지 주장했다.

그 아이는 언론에서 ‘The Immortal Baby’, ‘불멸의 아이’로 알려진다.


(좌) 창립자 제임스 셰퍼의 강연 장면 (우) 이 단체에 대한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의 신문 기사


다행히!

15개월이 경과된 후 실험은 종료되고 아이는 부모의 품으로 돌아간다.

‘불멸의 아이’가 될 뻔한 Jean은 결국 어머니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면) (어떤) 결과를 낳는다.



당연한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생각이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걸까?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세상이 나를 돕고 돈이 나에게 몰려올까?


세계대전은 분명 일부 ‘부정적인 생각을 하던 사람들이 많아져서 생긴 일’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된 후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 일어나고 돈이 몰려왔을까?


분명 인간의 생각과 말에는 일정한 영향력이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에는 여러 가지 전제 조건과 제약사항이 있다.

물리적 현실은 없는 셈 치고 무시한다고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여기엔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과대평가, 종교적 초월성을 부가한 해석이 숨어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종교가 아닌 ‘학문인 척’ 하는 것일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그건 안일(naive [나이브])한 것일 수 있겠다.


여러 책에서 듣기 좋은 말들을 모아 온 후,

‘좋은 생각’만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은

19세기 초의 신사고운동 (新思考运动)의 연장선에 있는 철학과 종교 사이의 애매모호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실천하는 게 될 수 있겠다.



※신사고운동과 기독교 성경


한편 신사고운동은 기독교의 성경에서 여러 단어와 구절들을 차용해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과 영혼, 믿음, 치유와 풍요라는 단어를 빌려와 ‘정신적 원인’과 ‘형이상학적 법칙’으로 재해석해서 적용했다.

기독교의 보편적인 개념인 죄, 예수의 죽음의 의미, 지옥에 대해서는 중시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성스러운 잠재력’을 깨워서 ‘득도’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이 자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구절들 중 대표는 아래 두 개이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1-
You won’t be able to say, ‘Here it is!’ or ‘It’s over there!’ For the Kingdom of God is already among you. (NLT) https://www.bible.com/ko/bible/88/LUK.17.2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24 -
I tell you, you can pray for anything, and if you believe that you’ve received it, it will be yours. https://www.bible.com/ko/bible/88/MRK.11.KRV?parallel=116


이런 구절들을 활용하며 예수를 ‘인간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한 모범’으로 해석하고 전통적인 구원자에 대한 해석을 거부한다.

자, 논리적으로 한 세계관을 받아들이려면 통째로 문맥을 파악하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이 좋겠다. 그냥 맘에 드는 몇 개만 빼와서 사용하면 소위 ’ 이단‘이 되는 거다.


내가 알아본 기독교 세계관에서 인간은 ‘무한한 존재와 유사한 상태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이 있지만 (불교의 단어를 차용하면) ‘현세’에는 유한한 존재이다. 초월적 존재는 신, 하나님, 예수이고 그는 인간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램프의 요정 ‘지니’와는 다른 개념이다.


백과사전의 페이지에서는 번영신학과 '신사고운동'의 관계를 이렇게 묘사한다.

(번영신학의 기원) 다양한 종교적 형이상학적 전제를 기초로 한
20세기의 '신사고 운동' 정신-치료 운동(Mind-healing Movement)이
번영신학의 발전을 다듬었다
...

-브리태니커 사전-


출처: https://www.britannica.com/topic/prosperity-gospel


(들어가는 말...이었는데 이동)부자와 관상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을 연구하고 그들의 공통점을 연구하는 것은 얼핏 보면 과학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연구방법에는 합리적인 구석이 있지만 관상이나 사주팔자와 비슷한 구석도 있다.


부의 과학,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과학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주장에 깔린 전제를 살펴봐야겠다.

관상과 사주팔자를 믿으시는 분들에 대한 비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니니 마음을 열고 읽어주셔요

관상에 통계학적 요소가 반영되어 있긴 하다.


- 데이터 수집: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의 얼굴 데이터를 수집한다.

- 데이터 분석: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의 눈, 코, 입, 눈썹, 이마, 인중, 턱, 귀 등의 모양, 크기, 각 기관의 거리 등


이렇게 수백 년간 소위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의 외적 특징을 모은 데이터가 누적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외적 특징을 설명하며 말한다.


자,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A 씨를 보십시오.
오똑한 코와 큰 눈, 작은 입, 커다란 귀, 넓은 이마가 있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B 씨,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C씨도 마찬가집니다.

모두 비슷한 눈, 코, 입, 귀, 넓은 이마가 있지 않습니까?


잠깐, 우선 이 내러티브의 ‘그루브groove’를 타기 전에 논리적 사고를 가동시켜보자.


통계학적 요소가 가미된 이 ‘데이터 분석’에 과학적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그건 작위적인 데이터 선정이라는 부분이다.

*실험이 과학적이려면 ‘무작위 (대조) 시험 (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이 되는 게 좋다.

데이터를 선별할 때 이미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 중 특정요소를 공유하는 사람들만 예시로 들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만 모아서 이야기하니 당연히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사람들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요소라는 느낌을 주기 쉽다.

Cherry-Picking, 선별적인 사례만 가지고 하고 싶은 주장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 거다.


그런데 그런 외모 특징과 한 사람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간의 상관관계는인과관계일까?

아니면 결론을 가정한 상태에서 거꾸로 이유를 이어 붙이는 걸까?


어떤 이들은 이 논리를 확장하여 누군가의 미래를 예측한다.


과거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 A, B, C 씨와 비슷한 눈, 코, 입, 이마를 지닌 D 씨.
저분은 크게 될 사람입니다.
저 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기회가 되면 투자까지 하시지요.
절대로 망할 사람이 아닙니다.”


이 D라는 사람은 관상을 봐주는 분의 동업자이거나 지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여기에는 이미 ‘외적 요소’가 한 사람의 미래, 그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관상을 믿는 세계관전제되어 있다.

인과관계가 실재할 경우에는이 주장이 법칙처럼 작용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통계학적 데이터를 사용한 논리적 오류일반화시키고있는 게 된다.

사주팔자도 비슷한 식으로 출생연도, 이름에 대한 데이터 수집, 분석, 결론 도출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에서 관상이나 사주팔자를 믿는 것은 자유이다.

하지만 ‘믿지는 않지만…’이라고 말하며 재미 삼아온라인 카지노 게임 독자님들에게는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다.


관상이나 사주팔자는 그걸 ‘해본 이후’ 효력이 생기는 주문과 비슷하다고.


‘미래나 문제를 분석하는 ‘운명컨설팅’(관상/사주)에 돈과 시간을 투자한 이후에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가 생긴다. 그렇게 되면 불확실성이 가득한 인간사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들 중 어떤 것들이 (내가 얻게 된) 관상-사주팔자라는 해석법을 통해 보게 되고, 그렇게 여러 가지 다양한 데이터들 위에 인과관계와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는 거다. 수많은 일들 중 어떤 것들은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하고, 그렇게 하나 둘 맞는 것들을 끼워 맞추기 시작된다. 그렇게 전에 없던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의 성향이 생기며 객관적인 해석을 하기 어려워지는 것일 수 있겠다.


그렇게 내가 ’ 재미삼아했던 ‘ ’ 옛날과학과 비슷한 것’은.......그 본질이었던 기원전 9세기 종교*로서 작용하기 시작하며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게 되는 걸 수도 있겠다. 어쩌면 이런 걸 경험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누가 용하더라' 며 '바이럴 마케팅'이 되고, 최근 이슈가 되는 '건진법사'라는 인물 같은 '영향력 있는 급'의 존재가 되기도 할 수 있겠다.

*주역(周易)은 기원전 9세기, 춘추시대의 중국에서 쓰여진 유교 경전이다. 유교는 문화이기도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그저 도덕률 이상의 종교이다.

*주역 설명 자료: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3344



맺는말:부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대한 추구


부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대해 쓰는 건 어쩌면 고귀한 일이 될 수 있다.

(앤드류 카네기나 찰리 멍거와 같은 사람이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담긴 위인전의 양식이라면 더 진정성 있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 )

특히 어떤 이들은 자신이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담을 나눔으로써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기도 하니 말이다.

*고객을 모아서 회당 5만원 회원비를 받아 강의를 하고, 강의 참석자들 대상으로 30만원짜리 시황을 분석한 경제 분석 메일을 분기별로 보내준다고 하면... 그게 과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숭고한 목적인지, 결국은 영리목적의 영업일 뿐인지 물음표가 생기긴 하지만...

하지만 ‘부자들을 연구해서쓰여진 책’이라면 좀 더 안전한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적어도 이 글에서 언급한 세 권의 책의 저자들 뒤에는 이런 ‘신사고운동’과 다를 바 없는 종교 같은 철학, 세계관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교가 없는 이들에게는 아무 거부감 없이 ‘영감이 되고’, ‘고무적인’ 글귀로 다가오기 쉬울 수 있겠다.

하지만 (그들의 언어를 응용하자면) ‘무엇을 믿는지’는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그 영향은 늘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무한한 자기 긍정은 (심리학에서 말온라인 카지노 게임) 자기 객관화의반대편에 있으며 현실부정이 되기도 한다.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가기는 정-말 어렵다.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건 기본이다.


난 꼭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할 거야!


혹시 친척 중에 원대한 꿈을 가지고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되도록 포기하지 않고 ‘레버리지’와 ‘파산‘을 반복하는 사람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은 주변인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알 거다. 그 사업가의 꿈을 가진 분에게 부족한 건 ‘긍정적인 사고’와 ‘운’ 뿐일까? 아니면 시장 분석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일까?


자신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업이 언제나 잘될 거라고 믿으며 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업은 늘 잘 될까?

리스크 관리, 여러 부정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는 사업을 할 때 필수요소이다. 그런데 그것도 부정적인 사고이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포함시켜야 하는 걸까?


장르를 바꿔 긍정적인 사고만이 긍정적인 결과를 부른다고 믿으며 아이를 키우고 싶은 부모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아이가 무슨 행동을 하든 절대로 싫은 소리를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면 어떻게 될까? 아이가 엄마나 아빠, 다른 아이를 때려도 절대로 혼내지 않고. 그 아이는 엄청난 긍정의 힘만 누리며 자랐으니 초긍정적인 아이로 자라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는 성인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타인의 감정에 둔감하고 자기감정만 소중한 독단적인 ‘어른이’로 자랄까?


부에 대한 추구,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대한 추구.

그 자체는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닐 거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부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향해 달려가는 와중에 ‘신사고운동’과 같은 종교/철학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가난이 고통이고 만족/행복을 저해온라인 카지노 게임 가장 위협적인 요소’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아래 서울시 자살률 통계를 보면 의아한 부분이 있다.


만약 부가 정말 ‘만족’을 가져다준다면 왜 서울시 강남구(128명), 송파구(124명)가 서울시 자살률 TOP3에 있는걸까?

교육을 통해, 학업적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통해 ‘인생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노리는 이들이 간다는 서울대학교가 있는 관악구(141명)가 자살율 1위인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출처: https://data.seoul.go.kr/


이런 정답을 쉽게 알 수 없을 질문을 남기며 이번 글을 마치려 한다.



지난 글에서 우리의 부에 대한 추구에는 노동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이 전제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런 해석은 어디서 오는 건지 다음 글에서 살펴보려 한다.



※ 커버사진: 동화책 <떡 자루와 돈 자루를 들고 있는 지은이



참고자료:

RFMM & PEACE HAVEN 관련

https://time.com/archive/6786002/new-york-how-the-money-came-in/

https://www.friendsofconnetquot.org/lecture-royal-fraternity-of-master-metaphysicians

https://blog.id.com.au/2018/id-news/fun-stuff/the-power-of-positive-thinking-and-the-immortal-baby

https://nyheritage.org/collections/peace-haven-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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