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린이 다이어리 51-3
5. 마라톤 대회를 AI와 함께 달린다.
무료 카지노 게임에 빠지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나는 혼자 2년 가까이 일산호수공원을 달리다가 지난 5월에 처음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열리는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에서 10km 대회를 달렸고, 10월에는 안양체육공원에서 열린 사랑밭 기부런 Bravo Ur Running 대회에 나갔다.
대회에서 무료 카지노 게임는 것은 혼자 무료 카지노 게임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마라톤 대회의 흥분감, 다른 러너들과 함께 엎치락뒤치락 무료 카지노 게임는 재미 그리고 10km를 완주했을 때 성취감이 높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 대회를 나가고 싶다.
마라톤 대회에 처음 참가하면서 놀란 것이 있다. 바로 GPS 무료 카지노 게임이다. 대회에 참가하면 대회 측에서 대회 전에 번호표와 함께 GPS칩인 스마트칩을 보내온다. 대회에 따라 5km, 10km, 하프마라톤, 풀코스 마라톤 등 모든 코스에 스마트칩을 주는 대회가 있고, 5km는 칩을 제공하지 않기도 한다.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는 5km 칩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 스마트칩을 통해 러너들의 기록을 측정할 수 있다. 예전처럼 출발 시간에 어떻게든 앞으로 나가서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빨리 치고 나갈 필요가 없다. 출발선상에서 내 기록이 GPS로 측정되니 내 페이스대로 무료 카지노 게임면 된다. 그리고 그렇게 기록된 기록은 스마트칩 어플을 통해 내가 달린 다른 대회 기록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신기했다. 그리고 과거의 많은 러너들이 기다려 온 기능이었음을 확신한다. 왜냐고? 나 역시 너무 편하니까.
그리고 AI 기능을 통해 내 속도 등 내 상태뿐만 아니라 대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면 좋겠다. 보통은 스마트와치를 통해 내가 달린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는 대회 주최 측에서 거리별로 이정표를 세워놓기도 한다. 문제는 스마트 와치로 측정한 거리와 대회 주최 측의 이정표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회 주최 측에서 내 위치를 정확히 측정해서 내가 달린 거리를 500m 또는 1km, 5km 거리별로 나에게 알려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외에 내가 원하는 대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쭈쭈야. 선두와 나의 차이는 얼마야?"
"쭈주야. 나의 순위는 어느 정도야?"
"쭈쭈야. 내 앞에 가는 저 XX번 러너의 속도는 얼마야?"
"쭈쭈야. 음료 코너는 얼마나 더 가야 있어?"
실제로 지난 10월 사랑밭 Bravo Ur Run 대회에 나갔을 때, 급수대 위치가 가늠이 안돼서 힘들게 달렸던 기억이 있다. 첫번째 급수대를 놓쳤는데, 두번째 급수대가 좀처럼 보이지 않아 멘탈이 살짝 흔들렸었다.
또한 대회전에 같이 참가한 지인의 등번호를 저장해서 AI에게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다.
"쭈쭈야. 2617번은 지금 어디쯤 무료 카지노 게임고 있어? 내 앞이야? 내 뒤야?"
또는 마라톤 대회에 나간 지인을 응원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5km나 10km 대회는 1시간~1시간 30분 이내에 달릴 수 있으니 길지 않다. 하지만 하프마라톤이하 풀코스 마라톤은 (아직 참가해보지 않았지만) 2시간 이상 걸린다. 이럴 때 나의 지인들이 내 위치를 GPS를 통해 확인할 수있다면 특정 지점에 먼저 가서 기다리다가 응원할 수 있다.
또는 마라톤 대회에서 킵 초계 같은 세계적인 마라토너 등번호를 저장해, 그가 무료 카지노 게임는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그러면 주요 스폿에 먼저 이동해서 킵 초계가 무료 카지노 게임는 것을 직접 볼 수도 있을 것이다.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회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들을 수 있다면 대회 자체가 조금 더 흥미진진 해 질 것이다.
6. 무료 카지노 게임는 발전기가 있다면
스마트폰, 스마트와치, 무선 이어폰. 점점 몸에 지니는 전자기기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달릴 때도 마찬가지가. '스마트'라는 접두사가 붙은 장치들은 더 늘어날 것이다. 스마트링, 스마트고글, 스마트 의류 등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AI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내 상태를 측정하고, 정보를 알려준다. 이런 기능들은 무료 카지노 게임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배가 시킬 것이다.
다만, 몸에 지니는 전자기기가 많아질수록, 충전해야 할 기기가 그만큼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충전기기로 제각각 필요해질 것이다. 게다가 어플의 사용이 잦아질수록 스마트 기기는 빠르게 방전될 것이다. 결국 몸에 지닌 스마트 기기 충전이 엄청 번거로워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자체 발전기를 통해 몸에 지닌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면 어떨까? 예를 들어 러닝화를 전기 에너지를 생성하는 발전기 기능을 추가한다면?
내가 상상한 원리는 발이 바닥을 딛는 압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무료 카지노 게임는 것은 걷는 것에 비해 발에 충격이, 즉 발에 가해기는 압력이 더 크다.무료 카지노 게임는 속도, 무게, 그리고 한 발에 내 체중을 싣고 지면을 박차야 한다. 그만큼 발과 지면에 가해지는 압력이 크다. 쉽게 말하면 지면을 더 세게 밟는다는 소리다.그렇다면, 이 압력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고 모으는 장치를 개발해 러닝화 밑창에 부착하면, 작은 발전기가 되지 않을까? 발이 공중에서 땅을 딛고, 지면을 딛고 공중에 뜰 때까지 발에 가해지는 힘(압력)을 모아서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무료 카지노 게임는 동안 그 에너지를 모아서, 가까운 거리 혹은 발전기에 등록된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마치 스마트폰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주변 기기들과 연결을 하듯이, 러닝화에 부착된 발전기도 등록된 주변 기기에 연결되어 전기 에너지를 보내는 것이다.
인류는 열, 폭발력, 수력,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은 개발해 왔다. 그러니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미세하지만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무료 카지노 게임도 분명 발명했거나, 발명할 것이다. 이 미세하게 모인 전기 에너지들이 모이고 모이면 100% 충전은 아니더라도 스마트 기기 지속 시간은 연장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더 나아가 미세한 전기 에너지의 양을 극대화하는 무료 카지노 게임이 개발될 수도 있다.
자가 발전 시킨 전기 에너지 양을 통해 집안의 전자 기기 사용량을 줄여서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 또는 자가 발전한 전기 에너지가 남는다면 정부에 팔아서 전기 사용료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전기의 자가발전 및 저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걷거나 무료 카지노 게임도록 유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만보계 기능을 가진 어플이 걸음수로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어플이 속속 출시되어 있다. 그러면 내가 생성한 전기 에너지를 파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어차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은 호흡과 걷기다. 더 나아가서 무료 카지노 게임다. 그렇다면 이런 기본 동작들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는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까지도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