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물그릇에 비친 너의 얼굴은
왜 이리 곱니.
물을 마시는 너의 혀는
몹시도 붉고 어여쁘다.
너의 눈은 무얼 담을까
너의 코는
무얼 맡을까
가지런한 너의 발은
무얼 밟고 다닐까
시린 발 툭툭 터는 널 보다가
심장이 멎을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