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이야기
같은 언어를 쓴다는 것,
한 공간에서의 의식은
하나면서 하나가 아니다
서로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하나'에서 '하나'
'한 가지'에서 '한'은
등호일까 부등호일까
내 인생의 이야기
네 인생의 이야기
미래를 아는 일
다양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길을 걷고 있으나
최적을 카지노 게임는숙명은
이미 정해져 있을까
바벨론의 탑 꼭대기에서
뫼비우스 띠의 카지노 게임을 바라본다
나의 욕구와 욕망
인간의 삶과 죽음을
깨닫는다
카지노 게임에서 가장 슬픈
멜로디를들으며
가상의 엘리스 섬에 있는
아일랜드 서점을 추억한다
슬픈 캐럴이 퍼지며
위로가 될 따뜻함이
책과 책사이를 활자로, 언어로
춤을 추며지난다
빛이 향하는 근접의 시간은
모든 만남의 과정 이후
하나의 미래로 수렴한다
빛은 환희와 고통중
어떤 극값으로나타나는가
어느 좌표에 자리한
너의 삶을 본다
욕망을 쫓아 띠 밖으로 나갈 위기에서
겉과 안이 구분되지 않은 카지노 게임으로
꼭대기에 닿아 하늘 길을 열며
걸음 한가운데로 몰린 죽음을 본다
삶과 죽음은 구분되지 않은
뫼비우스의 카지노 게임에서 맞닿아
등을 대고 있을 뿐이다
찰나에서 찰나로 넘어가며
삶의 이해와 설득 속에
묘하게 죽음을 이해한다
조금 다른카지노 게임을 카지노 게임
같은 언어를 쓰며 자신을 표현한다
타자의 생각을 수용하고 소통한다
등호를 카지노 게임었으나 부등호인 카지노 게임에서
나와 너의 생각과마음 실천을
경청한다
덧
새로운 카지노 게임을 꿈꾼 게 아니었습니다.
정부를 신뢰할 수 있게 조금만 더 투명하기를
국가 안의 나와 가족과 주변이 좀 덜 불안하기를
평화롭고 자유로운 가운데 읽고 나눌 수 있기를
.....
그저 그것뿐이었습니다.
산불이 점차 확산되며가족과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시는 분들, 최선을 다해 불을 끄다 목숨을 잃는 진화 대원들과 유가족까지 그분들 모두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마음을 다해야겠습니다.
봄을 가득 담기도 전에 아픔이 봄을 앞당겨 채워지는 듯요.
따뜻함을 담아 그분들을 위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