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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짱 Feb 26. 2025

25.2.26. 카지노 게임 일기_컬처핏이란

오늘은 일어나서 오랜만에 집 앞 공원을 걸었다. 요즘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체력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억지로 일어나서 공원을 한 바퀴 걸으니 그래도 기운이 조금 나는 것 같았다. 내일도 조금 힘들더라고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걷고 와서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 카지노 게임.


오늘은 2명의 카지노 게임이 잡혀있었다. 이틀 전에 두 명의 후보자와 모두 다시 한번 카지노 게임 대비 통화를 하였고, 두 분 모두 열심히 회사에 대해 공부도 하고 준비를 잘하셨던 것 같다. 1차 카지노 게임은 무난히 합격하시지 않을까 했는데, 오후 늦게 인사팀으로부터 아쉽지만 두 분 모두 불합격으로 전달받았다.


두 분 모두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에서 좋은 경력과 리더십을 가지고 계시지만, 치열하게 생존해야 하는 스타트업의 그것과는 다소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원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손길보단 성장을 위한 냉정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한다. 업무 강도가 낮지 않은 회사이다 보니 그런 문화에 잘 적응하고 성장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하실 수 있는 분을 원하신다고 한다. 하지만 두 분은 너무나 좋은 역량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러한 치열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것 같다. 결국 카지노 게임핏에서 맞지 않았었다.


나도 직원을 채용하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카지노 게임핏인 것 같다. 왜 우리 회사에 오려고 하는지, 카지노 게임를 왜 하려고 하는지,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지 등에 대해 묻는다. 카지노 게임로 얼마나 좋은 성과를 냈는지는 그다음 문제다. 성과는 좋지만 회사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글쎄요 올 시다. 성과는 다소 늦게 나타나더라도, 회사 문화에 잘 적응하고 따라올 수 있는 분이 더 좋다. 당장 회사 이익에는 도움이 안 될지라도 핏에 맞는 사람들이 모여야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함께 갈 수 있고 오래갈 수 있다.


다음에 해당 포지션에 카지노 게임을 보실 분이 계시면 이러한 환경에 대해서 잘 이이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 아니, 카지노 게임이 아닌 서류 추천에 앞서 해당 후보자의 업무 방식이나 스타일을 잘 파악해서 추천드리는 것이 맞다. 카지노 게임는 단순히 이력서를 딜리버리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력서울 바탕으로 폰 인터뷰 등을 통해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가 맞는지에 대해 스크리닝을 해야 한다. 가장 기본이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다. 그래도 카지노 게임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카지노 게임 덕분에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에 대해 조금 더 명확하게 그 기준을 잡게 된 것 같다. 업데이트된 기준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들을 추천드려야 할 것 같다. 따뜻함 보다는 냉정함, 코칭보다는 실무에 강한 분을 찾는 것이 키 포인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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