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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지인 Apr 24. 2025

카지노 쿠폰, 츄로스의 나라에 다녀오다.


이베리코 반도에 있는 카지노 쿠폰은 땅덩이가 어마 무시하게 넓다. 그리하여 이번 카지노 쿠폰 여행은 타라고나-바르셀로나-마드리드 순으로 여행을 떠났다. 빵지순례, 시작해 보자고!



카지노 쿠폰을 대표하는 빵을 생각하면 그건 바로 츄로스이다. 모두 츄로스가 사실 아침밥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카지노 쿠폰의 츄로스는 프랑스의 크루아상 포지션이다. 에버랜드나 영화관에서만 먹어봐서 아침밥이라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카지노 쿠폰

츄로스를 사면 계피 설탕 따윈 없다. 그냥 맨 빵이다. 얇고 바삭하고 약간 짭짤한 편. 보통 찍어 먹을 수 있게 꾸덕꾸덕한 핫초코를 같이 시킬 수 있다.

카지노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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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츄로스는 복수 명사라는 사실. 원래 이름은 츄로이다. 츄로라니, 너무 귀엽잖아! 덧붙여 츄로를 파는 가게의 이름은 츄레리아라는 점. 카지노 쿠폰 사람들은 아침에 츄레리아에 가서 종이봉투 한가득 츄로를 사 간다. 아침으로 먹기 때문에 츄레리아는 보통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오전 10-11시쯤에 문을 닫는다. 관광객이 많은 곳에선 아침저녁 따지지 않고 영업을 하지만 현지인들이 사는 일반 동네에선 늦잠을 자면 못 먹을 수도 있다는 꿀팁! 첫날 늦잠을 잤더니 가게 문이 닫아 못 먹었다는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동네의 한 츄레리아

츄로와 함께 파는 뽀라(Porra)도 있다. 츄로보다 크고 두껍고 담백한 편이다. 츄로와 마찬가지로 복수명사는 뽀라스가 되겠다.

바로 갓 튀겨낸 츄로스와 뽀라스
왼 츄로스, 오 뽀라



카지노 쿠폰 하면 또 빠에야! 유럽 나라들은 보통 주식으로 빵을 먹는데 카지노 쿠폰은 Arroz라는 쌀을 많이 먹는다.

왼 빠에야, 오 아로즈 칼도소(매운탕에 밥 말아먹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마트에서 아로즈를 햇반처럼 팔고 있다. 인스턴트 아로즈를 사서 숙소에서 빠예야를 만들어 봤다. 볶지 않고 찐다는 점이 한식 조리법과 조금 다르지만 매콤하고 얼큰한 게 맛은 조금 비슷한듯하다.

인스턴트 아로즈
숙소에서 요리해본 카지노 쿠폰식 한상 차림



카지노 쿠폰 사람들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1시에서 3시 사이에 점심을 꽤 늦게 먹는 편이다. 타파스바에 가도 3시쯤 점심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먹고 바로 또 시에스타(낮잠) 시간을 갖는 카지노 쿠폰 사람들. 숙소에서 같이 지낸 호스트를 관찰해 보면 저녁을 9-10시, 늦게는 11시에도 먹는다. 현지 생활에 맞춰 지내다 보니 나도 점점 먹고 자는 시간이 뒤로 늦춰졌다. 이거 괜찮은 거 맞겠지?

까탈루냐식 토끼고기와 양고기
카지노 쿠폰식 만두인 엠파나다



보카디요 깔라마레스라는 오징어튀김 샌드위치가 있다. 빵 안에 오징어튀김을 넣어 먹는 건데 야채도 없고 소스도 없다. 퍽퍽하긴 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 매력 있는 녀석이다. 데스페라도스 모히또 맛과 페어링 해서 먹으면 쏘 굿! 오리지널에 비해 모히또 맛은 덜 달고 쌉쌀한 민트의 맛이 아주 좋았다.


맥주 귀신이 맥주를 안 마시곤 못 배기겠죠! 산 미구엘의 원산지는 필리핀이지만 회사 자체는 카지노 쿠폰 회사라고 한다. 카지노 쿠폰 사람들도 맥주를 어지간히 좋아하는 듯. 마트에 가보면 맥주 코너가 아주 크다.




여기서 잠깐. 폴란드 바르샤바에 이어 마드리드 맛집 추천. 숙소 근처에 바르셀로나 식당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세 번을 갔다. 바르셀로나는 카지노 쿠폰과 같은 언어권이라 음식들도 카지노 쿠폰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훨씬 기름지고 남미 냄새 물씬 나는 강렬한 맛이었다. 카지노 쿠폰에서 보기 힘든 메뉴들도 많았다. 삼일연속으로 가서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다 먹어볼 정도로 완전 취향 저격 또또또간집 <El Sazon Maracucho! 만약 갈 일이 있다면 카차파(Cachapa)와 엠파나다를 꼭 드셔 보시길. 참고로 카지노 쿠폰엔 남미 출신 이민자가 많아 남미 음식 맛집들이 많다고 한다.

Cachapa


카지노 쿠폰 여행의 대단한 꿀팁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한 가지 알아낸 점이 있다면 대부분 식당에서 할라피뇨와 올리브를 요청 시 서비스로 주신다는 것이다. 얘네들은 메뉴에도 없는 경우가 있다. 처음 주문받을 때 피칸테(매운 것)를 먹을 거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니 할라피뇨를 주셨다. 그 후에 또 올리브를 먹고 싶어 주문을 했는데 결제할 때 보니까 계산이 안 되어있었다. 계산서를 가져가 물어보니 씨익 웃기만 할 뿐이다. 다음번 식당에 가서도 다시 시켜보니 돈을 안 받았다. 왜인지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이들에게도 이것들은 그냥 김치 정도라서일까?


보통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에서도 영어로 어느 정도 소통은 했는데, 카지노 쿠폰에선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았고 영어로 물어봐도 카지노 쿠폰어로 우다다다 말해버리니 눈치껏 생활해야 했다. 식문화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신기했다. 또 지역마다 특색이 180도 달라 장기 여행하기 좋은 아주 매력적인 나라였던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기 성공!

타라고나의 지중해
바르셀로나 가우디 작품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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