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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그래 Apr 10. 2025

[새독 38일차] "다 끝냈죠", 온라인 카지노 게임 뜨게질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은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최전선

새벽독서 브런치 글을 최대한 요약해서 정리하고 다른 글의 소재 정리나, 여유가 되면 일상기록을하나 더 써보는 걸로 아침 루틴을 바꿀까 생각 중이다.


어깨에 들어간 힘을 빼고 새벽독서를 시작한다.


<독서처방과 밑줄프로젝트의 읽어야 할 책,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피로와 걱정을 예방하는 4가지 좋은 업무습관"에 대해 읽고 내 나름의 요약을 한다.


첫째, "올바른 책상관리"- 당장 처리해야 할 것만 책상 위에 올려둔다.

둘째,중요한 순서대로 일하라.

[돈으로 얻을 수 없는 두 가지 능력]

1. 생각온라인 카지노 게임 능력
2. 중요도 순서로 일온라인 카지노 게임 능력

셋째, 즉시 문제를 해결하라. 결정을 미루지 마라.

(단, 결정온라인 카지노 게임 데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을 때)

넷째, 조직하고, 위임하며, 관리온라인 카지노 게임 법을 익혀라.

(세세한 일에 파묻혀 혼랍스럽고 긴장, 걱정, 피로감을 쌓이는 걸 피하라.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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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자 윌리엄 L. 새들러 박자의 일화가 나온다.

자신에게 상담을 받으러 온 대기업 임원과 이야기하던 중 긴급한 용건의 전화 세 통을 받게 되는데 박사는 통화 후 상담자의 표정이 달라지고 밝아진 걸 본다.


상담자는 자신이 그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박사가 통화온라인 카지노 게임 10분 동안 깨닫게 되었다며 자신의 업무습관을 살펴봐야겠다고 말한다. 마지막 그는 "가기 전에, 혹시 선생님 책상 속을 봐도 괜찮을까요?"하고 묻는다.


박사의 책상 서랍은 업무에 필요한 용품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고 의아한 상담자는 "아직 마치지 못한 일들은 어디에 보관하시죠?라고 묻는다. "다 끝냈죠"새들러 박사가 말했다. (336면)


"다 끝냈죠" 이 말에 찌릿 전율이 온다.


나는 매일 스케줄이 늘어나고 쌓이기만 온라인 카지노 게임데..

막바지까지 미루고 미루다 헉헉대는데...


내 책상을 둘러보자.

읽어야 할 책, 읽고 싶은 책, 읽다 만 책, 욕심부려서 사놓고 쌓아둔 책, 이것저것 써서 뒤섞인 메모지, 확인 못한 우편물... 보험 청구할 서류....


올바른 책상 관리가 시급하다.

오늘 배웠으니 미루지 말고 바로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자.


(이래놓고 보험청구 또 다음날로 미루는 내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니 큰 일이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렵겠지만 의식을 깨우고 실천 방법을 하나씩 배워 도전해 보다면 지금 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조지 버나드 쇼"는 은행원이었지만 하루 다섯 장의 글을 쓴다는 계획을 세우고 9년간 해왔다고 한다.9년 동안 그가 벌어들인 돈은 고작 30달러, 거의 하루 1센트밖에 벌지 못한 셈이지만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이겨내며 매일 다섯 장을 글을 쓰고결국 그는 노벨문학상을 수상온라인 카지노 게임 작가가 됐다고 한다.


나도 꾸준히 매일 쓰는 생활을 해서 나를 표현온라인 카지노 게임 문체도 찾고 일상에서 문학으로 넘어가는 글도 배워보고 싶다.


처음부터 입 떡 벌어지게 잘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매일 고개 끄덕이게 만드는 공감이 가득한 글을 쓰는 게 어디 그리 쉽나...


하루 한 편 온라인 카지노 게임!

대단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유용하고 지식이 있는 글이 아니어도 그저 내가 지금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그 습관을 들이는 것이 나의 목표다.


"지금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쓰다 보면 언젠가 쓰고 싶은 이야기도 쓸 수 있다"

- 늘그래


읽고 싶은 책 은유 작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최전선을 읽는다.


'왜'라고 묻고 '느낌'이 쓰게 하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나는 왜 쓰는가"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풀어내기"에 대해 짧게 읽는다.


맞벌이, 육아로 아내, 엄마, 며느리, 딸, 일온라인 카지노 게임 여성으로의 삶과책과 영화, 음악과 데이트를 즐기는 자신으로 삶을 이렇게 표현한다.


"교통이 혼잡한 교차로에 놓인 기분이었다. 늘 교통정리가 필요했다."(8면)


소통에 애를 먹었다는 은유 작가, 사람들은 어떤 말을 받아들일 때 '합리적 인식'이 아닌 '자신의 정서'로 판단해 사진이 이해하면 선이고, 불편하면 악으로 취급온라인 카지노 게임 경우를 접하며 조직에서도 소수가 주장하면 악이 되는 구조 속에 과연자신의 판단이 옳은 것인가 헷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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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굳고 말이 엉킬 때마다 글을 썼다"(9면)


은유 작가의 말처럼 글을 쓴다고 나를 괴롭히는 어떤 문제가 바로 해결된다거나 불행한 상황이 바뀌는 건 아니다.


나 역시 고단한 현실과 해결해야 문제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이제 그걸 감당할 내 안의 단단함이 글을 씀으로 채워지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엉켜있던 나의 실타래를 가끔 싹둑 잘라낼 용기도 생겼다.

이제는 끊어진 실을 새롭게 연결해 다른 삶의 옷감을 짤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확장됐다.


사람들은 처음 뜨개질을 배우면 수세미를 뜬다.

수세미를 마스터하면 티팟 매트도 만들고 싶어지고 목도리도, 모자도 만들고 싶어진다.

나중에는 꿈이 더 커져서 조끼와 니트, 블랭킷까지 뜨고 싶어진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뜨개질로 만들고 싶어진다.


나에게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그렇다.

어설픈 손으로 뜨개질 바늘을 들고 첫 코를 뜬다.

힘을 줘야 할 곳과 빼야 할 곳을 알아가기 위해 몇 번을 풀었다 새롭게 떴다 반복해야 한다.

그 지난한 시간을 견뎌야 한다.


그러다 보면 내가 쓰고 싶은 동화, 그림책, 단편소설, 시... 다양하게 색색깔의 실로 떠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그저 차분히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첫 코를 뜨는 시간.


오늘도 새벽독서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하며 나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뜨개질"시작한다.


보잘것없는 쭈그러진 수세미가 내 첫 작품이라고 해도 괜찮다.

내 삶을 뽀득하게 헹궈주는 기특한 녀석임에 틀림없다!


참고 데일리 카네기 <자기 관리론, 더스토리. 초판 1쇄. 2024

참고 은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최전선. 메멘토. 초판 9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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