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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점식이 Mar 22. 2025

인생 여행 행복 카지노 쿠폰

카지노 쿠폰에서 성탄절

[카지노 쿠폰에서 첫 성탄절]

이제 카지노 쿠폰 생활할 수 있게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 카지노 쿠폰 생활 시작이 이제 25일 지났다. 집 계약, 차 구입, 한인들과 간단한 인사 및 감사 표현, 1년 동안 지낼 대학에 제출 서류 등이 마무리되었다. 본격적인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가 카지노 쿠폰의 크리스마스이었다. 카지노 쿠폰의 크리스마스는 추수감사절과 함께 카지노 쿠폰의 최대 명절이다. 너가 근무할 University of Notrodame이 가톨릭 대학이다. 우리 가족 모두는 성탄 미사를 보러 대학 내 성당으로 갔다. 성당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건물 내부의 웅장함에 놀라고 말았다. 외부에서 보는 성당과는 너무도 달랐다. 문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가족 모두 놀라고 서로 얼굴만 쳐다보았다. 모든 미사 과정은 전 세계가 같으므로 별 무리가 없었다. 신부님의 집전에 따라 미사가 진행되었고, 종종 울려 나오는 성가대의 노래가 있었다. 성가대의 노래에 또 한 번 놀라움에 주눅 들었다. 종교적인 삶, 혹은 인간적인 삶에서 느끼는 웅장함에 주눅 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어떤 합창단 노래와는 완전히 달랐다. 너의 음악 실력은 맹인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 느끼는 음악에 대한 느낌은 그 어떤 음악보다 웅장하다고 생각되었다. 미사를 마치고 성당 문을 나설 때 가족들과 대화에서 다음에는 이구동성으로 다른 성당으로 가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부담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고개를 흔들었고, 다음 미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성당으로 가기로 하였다.


미사를 마치고, 외식을 하기 위하여 멕시칸 음식을 하는 식당으로 차를 운전해 갔다. 그러나 음식점은 문을 닫았다. 주변의 모든 음식점은 문을 닫았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집에서 점심을 먹고는 주변의 공원으로 나들이하였다. 공원에도 사람들의 그림자는 찾기 힘들었다. 우리 가족들만 공원의 공간에서 왔다 갔다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한국의 문화와는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백화점조차도 문을 닫았다. 물론 대도시에는 한국과 비슷한 문화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인디애나주 내의 사우스 밴드에서는 조용한 성탄절을 보내고 있었다. 한인들도 가족과 함께 혹은 같은 종교인들과 지내는 것 같았다. 우리의 시끌벅적한 성탄절과 차이가 나는 조용한 성탄절을 경험하였다.

“메리 크리스마스”


-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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