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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암슬생 Apr 08. 2025

오니바이드 9번째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3. 21일) 또 감사한 하루

4기 암환자의 슬기로운 치병 생활

컨디션이 더없이 좋은 날이다. 아침에 쉽게 일어났고 치유수프와 잣죽, 통밀빵으로 가볍게 아침을 먹었다.


참 신기하다. 며칠 전만 해도 감기가 온전히 다 낫지 않아 너무 힘들어했는데, 수요일부터 컨디션이 좋아졌고 대중교통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어제(3.20일)도 먼 일산까지 가서 행사 잘 마치고 귀가했고, 좀 일찍 잠들긴 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오늘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날인데 사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직전 날이 컨디션이 가장 좋아야 하는 날이긴 하다.


2주 전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했으니 오늘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 후 가장 오래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가장 몸 상태가 좋을 때 그 무지막지한 독약을 몸에 집어넣는 것이다.


아니다. 독약이 아니다. 만자씨에겐 생명 같은 고마운 약이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날엔 조금 더 서두른다. 병원에서 해야 할 것들이 제법 많기 때문에 가능한 아침 일찍 피검사를 해야 그 결과에 따라 카지노 게임 사이트 진행여부가 결정되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가능한 상태면 그때부터 이런저런 처치들이 시작된다.


검사결과는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종양표지자 CA19-9 수치가 떨어지는 추세이긴 하나 정상범위 밖이었고(92--80, 정상 37) 감기 탓인지 염증수치도 정상보다 높았다.


최상은 아니었지만 실망할 정도는 아니었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결과였다.


9번째 오니바이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시작됐다. 온열치료부터 시작해 각종 전 처치들이 이어졌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할 수 있음에 또 카지노 게임 사이트한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주렁주렁 카지노 게임 사이트제

점심은 수호천사표 영양 김밥을 맛나게 먹었다. 식사 후 옥상 정원을 걷는데 날씨가 진짜 봄이다.


햇볕도 좋고 바람도 이보다 상쾌할 수 없다.

지난번 보았던 병원 옥상정원의 꽃들이 제법 많이 자랐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병원 옥상의 아기 꽃들


'카지노 게임 사이트합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합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합니다. 제게 또다시 아름다운 봄을 주셨습니다.'

속으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드렸다.


아직 구매 못한 이어폰(지난번 잃어버린 소중한 작은 것, 아까워 망설이고 있다. 줄이어폰을 살까 고민도 한다)은 자고 있는 아들 녀석 것을 몰래 훔쳐왔다.^^


화요일 라디오서 들었던 바네사 윌리엄스의 'Save the Best for Last' 란 노래가 너무 좋아 반복 듣기 중이다.


이번 주 두 번의 대중교통 이용 때문인지 허벅지가 기분 좋게 뻐근하다. 이런 뻐근함은 언제나 뿌듯하다.


다음 주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약이 제대로 퍼지는 시기라 쉽지 않을 테지만 그래도 가능한 대중교통을 또 도전해볼 계획이다.


주말엔 너무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여주를 다녀올 생각이다. 여주에 사는 여동생이 얼굴 한번 보자고 한다.


맛난 거 사주고 싶은 모양이다. 고맙고 또 고맙다. 봄볕 많이 쐬고 코에 바람 좀 잔뜩 넣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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