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이 수염을 깍지 못하는 이유
우리는 제 10화에서 ‘경제작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추구 하기 전에 해봐야할 질문‘을 다루며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두 가지 정의를 다뤄봤다. 11화에서는 ‘성공학’이라는 이름으로 미화된 부의 추구와 그 뒤에 숨어있는 종교적 사상 ‘신사고주의’를 살펴봤다. 12화에선 부, 풍요로움에 대한 추구가 가지고 있는 종교성, 우리 인류가 부를 위해 바치고 있는 시간이라는 ’제물‘에 대해 다뤘다. 오늘 13화에서는 이어서 우리가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대해 가지고 있는 듯한 환상과 오해 사이를 살펴보려 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키요사키 같은 작가는 성실히 공부하고 근로하는 우리들의 삶을 RAT RACE, ‘쥐새끼들의 경주’라고 비하하며 탈출하라고 자극한다. 그리고 자기처럼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리라고 우리에게 “권장”한다. 자기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점점 비싸지는 고액 세미나를 들으면 그걸 이룰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로버트 키요사키가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릴 수있도록해주고 첫 캐쉬플로우가 ’부자 되는 법 교육 사업‘라는 걸 이 브런치북의 독자는 알거다.
오늘은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라는 단어 안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라는 두글자에 촛점을 맞춰 다시 짚어보려한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란 단어 앞에 붙는 “경제적” 이란 수식어는 여기서 다루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국한적이란 것을 규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라는 단어가 주는 긍정적인 오로라에 취해 그 속성을 잊는듯 하다.
경제적 성공을 추구 하는 그 불타는 마음에 한 번 찬물을 끼얹어보자..
속도보다 중요한 방향성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라는 단어를 들을 때, 독립과 해방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다. 아마 일제강점기를 겪은 국가의 국민이기 때문일거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라는 함축적안 한자어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대신 영어로 풀어보자.
명사로서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Freedom.
해방 Liberation.
그리고 형용사로서 Free 혹은 Liberated.
질문해본다.
Free from …..what?
Liberated from…. what?
무엇으로부터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게 되는 것이며
무엇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일까?
이 역시 우리가 당연시하며 간과하고 있던 질문일 수 있겠다.
NBA 스타 제임스 하든(James Harden)은 2015년 아디다스와 13년 짜리 계약을 맺는다.
금액은 무려 $200 million.
=2억 달러
≒2751억 원(1469.96원/달러 2025.05.06 기준)
참고기사:https://www.sportspro.com/news/james_harden_and_adidas_make_mega_deal_official/
그런데 그 계약 조항에는수염을 자르지 않을 것이라는 조항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유튜브 인터뷰 -https://youtube.com/shorts/eAYRTYHbAok
2751억원의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댓가에는 스포츠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수염 노예' 계약이 있었던 것이다.
10년 동안 수염을 자르지 못한 제임스 하든(의 수염)은 지난 10년간 결코 '카지노 게임 사이트롭지' 않았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님/작가님께서 마음대로 수염을 기르고 자를 수 있다면!
2751억원 이상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리고 있다고 우겨본다.
(그 돈 주면 기를게요! 라고 하는 분도 분명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십억에서 수천억원의 연봉을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은 이렇게 계약에서 특정 외모에 대한 요구나 종교적 혹은 정치적 신념을 드러내지 않을 것을 계약조건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개인의 언행이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로버트 키요사키와 닮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다른 쟉가들은 또 권한다.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건 노예 생활이라고.
그렇게 그들의 조언을 수용하고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게 싫어서 직장을 나오고 자영업자가 되었다고 해보자.
오로지 나를 위해.
나의 노동의 댓가는 오로지 내가 누린다.
혼자 살 때는 그렇다.
결혼 후에는 일단 공산주의가 된다.
노동의 댓가는 공동(?)분배한다.
그런데 그렇다고 본인의 노동의 댓가로 나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로워졌을까?
시장경제상황을 바다라고 상상해보자.
어느 기업에 속해 일하는 직원은 꽤 큰 배를 타고 어떤 역할을 맡아 항해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자영업자는 (영업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돗단배로 그 바다를 누비는 것과 비슷하다.
바다를 직접 보고 노를 젓는 로망을 누릴 수 있겠다.
하지만 경제적 풍파를 직격으로 맞으며 숱한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
이런 항해에서 심리적 압박은 회사에서 일하며 직장상사나 동료로부터 받는 것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거다.
“그건 규모가 작을 때 얘기죠. 내가 대박내서 큰 기업의 오너가 될 수 있잖아요?”
좋다.
그 꿈.
멋진 포부이다.
그 도전이 대성공해서 많은 직원을 거느린 기업의 대표가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그 과정에서 외부자본을 투자받았다면 투자자들에 대한 특정 의무가 발생한다.
초등학교 때 “카지노 게임 사이트”란 단어를 배울 때 같은 페이지에서 나온 그 단어이다.
의무.
내 사업을 한다는 건, 타인의 명령이나 지시에 따라 일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 외에 땩히 정말 모든 “골치아픈 일”로부터 카지노 게임 사이트로워지는 게 아니다.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놀고 먹는 구조가 되기 쉽지 않다.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거대부호가 된 일론 머스크의 예를 들어보자.
그가 쏟아부은 시간과 그가 감내해야 했던 스트레스는 소실된 모근과 모발이 가르쳐 준다.
(돈 벌어서 심으면 되지 않나요? 글세요. 안 심어봐서 모르겠지만 그게 진짜 편할지…. 모르겠네요..)
제프 베조스도 대머리가 된 건 우연이 아닐 거다.
(물론 다른 부호들이 다 대머리가 된 건 아니니 팔연적 결과라는 주장을 하는 건 아니다)
고용주가 되면 임금도 지급해야하고 세금도 내야하고 아무튼 기업이 잘 굴러가도록 역시 일을 해야한다.
책임감 있는 오너라면 기업이 망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느끼며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다.
직원들의 노동의 성과로 경영자만 편히 먹고 마시는 기업가의 이미지는 현실과 괴리가 있다.
(물론 그런 기업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성공을 해서 자산이 늘어났다고 치자.
내가 오너이고 내가 만든 기업을 통해 내가 수익을 마음껏 누린다.
만약 상장을 했다면 주주의 수는 더 많아질 거다. 주주총회, 이사회 ㅡ 이런 멋진 단어의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 같은 상상을 하고 있다면 잠시 숨을 고르자. 이 회의 자료 만들고 검토하고 거기에 대해 평가를 받고 여론이 생기고 언론도 왈가왈부 한다.
그런데 법치사회에선 또 사장이 되면 직원들의 고용주로서 생기는 의무와 책임 때문에 경우에 따라 직원들의 잘못으로 법인대표가 형사고소 대상이 되야 하기도 한다.
기업의 대표가 되어 부가 주는 권력의 환상에 취하면 도덕적 해이에 빠져 생기는 문제도 있을 것이고, 기고만장해져서 갑질을 시전했다가 21세기 노동법에 근거한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리고 있을 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언론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비껴갈수 없는 경우에 구설수에 오르고 사생활이 이슈가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굴리고 있는 돈이 커지면 커질수록 도리어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게 아니라
점점 더 커지는 돈의 영향력 아래에서 마음의 평안을 잃어가며 결국은 돈을 위해 일하게 될 수도 있다.
어떤 때는 유지를 위해,
어떤 때는 성장을 위해.
#By the way….
대부분의 성공한 CEO들은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위해 일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었고 그 일은 대중에게 도움이 되는 어떤 사업이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운 빌 게이츠(Bill Gates)나 애플의 스티븐 잡스(Steven Jobs),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Jeff Bazos), 구글의 두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와 래리 페이지(Larry Page),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좀 더 연령층을 넓혀서 워렌 버핏까지 포함시켜보자.
그들은 사전적 정의인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이미 누리고 있다.
죽을 때 까지 먹고 살 돈을 이미 수십년 전에 모았다.
하지만 그들은 은퇴하고 캐시플로우로 먹고 사는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추구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들의 ‘현재의 성공’은 그들의 사업 목적이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나 조기 은퇴에 있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보장하지 못하는 또다른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있다.
돈은 영향력이 될 때도 있지만 그게 영향력을 발휘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조건이 필요하다.
한 나라에서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리는 부자가 된 당신.
2차 세계대전에 독일에서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리던 유대인이라고 상상해보자.
아니면 일본이 조선을 침략 하기 전에 한양에서 가장 부자였던 누군가를.
전쟁이 그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불안 요소가 아닌 실감 할 수 있는 인류 역사적 재난으로 다가올 때 우리는 비로서 돈이 가진 능력이 유한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전쟁은 스케일이 크고 발생빈도가 낮으니 생각할 팔요가 없다고?
우리가 유명한 자산가가 되어 사람들이 우리의 얼굴이 알려졌다고 상상해 보자.
우리의 부 ‘덕분에’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잠시 장르를 바꿔 픽션의 세계로 가보자.
어릴적 부모를 여읜 배트맨의 주인공 브루스 웨인.
부모가 부자가 아니었다면 그는 고아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픽션보다 설득력 있는 역사로 넘어가보자.
프랑스, 러시아, 중국의 역사 속 장면이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사회적 혁명이 일어났다.
프랑스에서는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상의 신분적 특권을 누리던 왕족이나 귀족이 타겟이 된다.
러시아에서도 귀족 ‘차르’와 같이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리지 못한 노동자층, 무산계급은 사회 불평등을 참지 못하고 들고 일어선다.
중국에서도 혁명이 일어난 후, 처단해야 하는 대상, 사회악, 처벌 대상을 자본가, 부자들로 규정 한다.
그렇게 유산 계급, 자본가, 많은 농지와 소작농들을 거느렸던 지주들이 목숨을 잃는다.
부가 생명을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잃게 하는 원인이 된 사례들이다.
중국의 사업수완이 훌륭한 상인, 사업가들이 그 때 많이 죽어서 경제가 부흥할 잠재력을 잃었다는 설도 종종 접하게 된다. 지금은 많이 회복된 듯하다.
천재지변의 예
또 다른 예를 들어 보자 애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다가 배운 사례이다.
부자영감과 머슴이 있다.
부자는 돈을 좋아하고 돈을 모은다.
잘 때도 돈을 안고 자고 돈이 있는지 확인 한다.
머슴은 품삭으로 주는 떡을 좋아한다.
부자가 돈자루에 돈을 모으듯 머슴은 떡자루에 떡 부스러기를 모은다.
그러던 어느 날이 마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한 달 동안 비가 멈추지 않아 마을이 잠기고 사람들은 산으로 피난 한다.
돈이 가장 소중한 부자는 당연히 그 돈자루를 가지고 산으로 올라가고 떡이 가장 소중한 머슴은 떡자루를 가져간다.
비는 멈추지 않는다.
돈이 있어도 음식을 살 수 없는 부자는 돈자루를 들고 체면 때문에 떡을 달라고 못한다.
떡이 가득한 떡 자루를 가지고 있던 머슴은 배가 고플 때마다 조금씩 모아둔 떡 부스러기를 먹으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우리가 생각하는 경제 시스템은 사회적 안녕이 유지 될 때만 유효하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을 고려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돈을 과대평가 할 수밖에 없다.
모두가 불로소득으로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릴 수 있는 미래는 없다.
아래 영화와 같은 전지구적 재난이 온다면, 통장에 100만원 있는 사람이나 현금흐름만 월 1억인 사람이나 비슷비슷한 결말을 맞이한다.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달성하기 위해 최적화된 시간투자, 자기계발과 학습 목표.
만약 삶의 모든 시간을 그런 경제적 성공을 위해 쏟기 위해 다른 분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 역시 현명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겠다.
돈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관심이 없더라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하나 꼽자면 건강이다.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달성한 부자가 된다고 건강을 보장할 수 없다.
오히려 어떤 이들의 부에 대한 추구는 건강과 맞바꾸게 되기도 한다.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나 사업 성공을 목표로 달려가는 삶에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일정 금액을 모으기 위해서 음식 선택에서 영양학적의 최선이 아닌 경제적 최선을 고르는 경우가 잦아질수록 생물학적으로 필연적인 비극이 따라올 확률은 높아진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매일 줄담배를 피는 삶. 혹은 사업 네트워킹을 위해 여기저기 따라다니며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나 인맥을 얻기 위해 상대가 부어주는 술잔을 거절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마시는 삶이 이어진다면?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달성한 후에 그 캐시플로우를 의료비로 고스란히 쓰고도 온전치 못한 육체를 가지고 호화병실에서 삶을 마감할 수도 있다.
뜬금없지만 술의 예를 들며 글을 맺으려 한다.
미성년이 성년이 되며 술을 마실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린다고 생각하는 시점도 있겠지만......그렇게 술을 마시는 성인이 된 후 ‘술을 마시지 않을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상실하게 된 자신을 마주하게 될 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을 카지노 게임 사이트 역시 여러 모로 가치있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건강과 시간 관리 측면에서 이득이다.
마찬가지다.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리기 위해 ‘희생’하는 것들 만큼이나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보장해주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다.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누리기 위해 달려가는 길에서 잃게 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얻고난 후놓치게 될 현실은 뭐가 있을지?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얻기 전에 미리 생각해두면 좋을 것 같다.
목적지가 있다면 속도만큼이나 방향이 중요하니깐 말이다.
우리는 경제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최고의 가치로 선택할 카지노 게임 사이트도 있지만,
다른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최고의 가치로 살아갈 카지노 게임 사이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