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하다... 알았다... 카지노 게임...
'한계'에 대한 소고
* 이 글은 정말... 잘 알면서도...여전히망설이며 주춤거리는저에게 쓴 글입니다.
내 눈은 열려 있지만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
참 카지노 게임하다.
내 혀는 자유롭지만 해야할 말을 하지 못한다.
참 카지노 게임하다.
내 귀는 뚫려 있지만 들리는 것만 들린다.
참 카지노 게임하다.
내 다리는 튼튼하지만 어떤 지점에 서면꼼짝도 않는다.
참 카지노 게임하다.
내 정신은 충분히 영민하지만 고착된 관념으로 사용되지 못한다.
참 카지노 게임하다.
내 영혼은 여전히 맑은데 50년간 굳어진 혼탁한 신체에게 거부당한다.
참 카지노 게임하다....
왜 안들리지?
왜 안보이지?
왜 말하지 못하고
왜 나아가지 못하지?
한계...
'한계'라 부르는주체는 다름 아닌 '나'
내 멋대로 그렇게 선을 긋고 '카지노 게임하다... 카지노 게임하다..'고개 갸웃대는 것도 '나'
내가 긋고 내가 카지노 게임해하고 내가 넘어서려 하고...
참... 카지노 게임하다.
그..런..데...
알았다!
알아버렸다!
카지노 게임異常의 감지는
카지노 게임理想으로부터
비상非常을 파악하여
비상飛上의 의지로
비상飛翔을 시도할 때라는 신호였다!!!
카지노 게임하다는 느낌은내가 꿈꾸는 카지노 게임(理想)으로부터 한계가 아니야!(非常)라는신호로 파악되어 이제는 높은 곳을 향해 날개를 펴(飛上)비상을 준비하라는 신호인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한계에 부딪혔다고 느끼는 이 순간이, 또 다른 단계로의 진입, 새로운 나로의 창조라는 의미였다.
카지노 게임하다...는 느낌이 들면 누구나
둘째손가락을 이미나 관자에 대고 눈을 지그시 감으며 고개를 갸우뚱하며 걸음을 멈춘다.
둘째 손가락(주1)을 펼치는 것은
나의 꿈과 목적을 다시 제대로 가리키라는 것이다.
손가락을 미간에대는것은
삶의정수부터 지혜롭게다시고려하라는 것(주2)이다.
눈을지그시감는것은
보이는것이면의보이지않는것을보라는 것이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은
정신의 각도를 바꾸라는 것이다.
가던 발을멈칫하는 것은
행위의 방향이나 속도를 제어하라는 것이다.
내 눈과 혀와 귀와 다리와 정신과 영혼은 분명 멀쩡한데...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카지노 게임하다..카지노 게임하다..카지노 게임하다.. 왜 이러지..
한계앞에서
카지노 게임하다는 느낌이 올 때,
바로 비상할 때다!
기던 정신이 걷고
걷던 이성이 뛰고
뛰던 의식이 날고
날아오른 영혼이 다시 저~~ 멀리서 날 자극하는....
그래서,
한계앞까지 날 채우며 끌고온 나의 자아는 보상받아 마땅하다.
안다고 착각했던 나의 오만을 깨부술 적기,
봐왔던 것에서 보이지 않던 것들을보려는 의지,
영혼이 현실의 나를 더 높이 비상시키겠다는직관으로 말이다.
그러니,
한계는
새로운 창조의 태동이 시작되는 순간이자
비약을 위한 도약의 순간이며
비약이 보행이 되는 기적같은 찰나인 것이다!!!
한계는 또 다른 시작이다.
또 다른 미지의 세계로의 진입이며
또 다시 펼쳐지는 무한의 영역이다.
'벽'이 아니라 '문'이었다.
그러니,
한계는 '도달'이 아닌 또 다른 '진입'의 문
한계는 '멈춤'이 아닌 또 다른 '진행'의 길
한계는 '결론'이 아닌 또 다른 '작용'의 촉
한계는 '좌절'이 아닌 또 다른 '의지'의 힘
한계는 '막힘'이 아닌 또 다른 '이끔'의 뜻
한계는 '제한'이 아닌 또 다른 '충동'의 빛
한계는 '소멸'이 아닌 또 다른 '생성'의 얼
한계를 직감한 것에 감사하리라.
이제 알아버렸으니...
됐다...
그러니...
카지노 게임...
첫발을 내딛기 전에 한참을 서 있어도.
문고리를 잡고 한참을 서 있어도.
두 눈 질끈 감고 한참을 서 있어도.
떨어지는 눈물 멈추지 않아 한참을 서 있어도.
두근대는 심장 진정시키느라 한참을 서 있어도.
해야 하는데 무게감에 짓눌려 한참을 서 있어도.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 붙잡느라 한참을 서 있어도.
한계앞에서 한계가 아닌 걸 알아차린 게 오히려 원망스러워 한참을 서 있어도.
그래서 이 문은 결코 내가 열 수 없을거라 내게 강요하며한참을 서 있어도.
차라리 이 순간이 진짜 한계이길 바라는 억지에 한참을 서 있어도.
이렇게 비굴하고 비겁한 나를 들켜버려 옴짝달싹 못한 채 한참을 서 있어도.
알지만 멍청해지는 방향으로 계속 그리... 한참을 서 있어도.
그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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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게 한계라 이름짓고
절망과 두려움에도 한계까지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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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든 '한참'은 한계를 넘기 위한 시동이니까...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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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둘째손가락의 의미 :둘째 손가락, 즉 검지는'꿈의 방향'이나 '지식', '리더십'등을상징한다.(AI발췌)
주2 관상학적으로 미간은 '지혜의 궁전'이라 부른다.
https://cafe.naver.com/joowonw/12681
[지담연재]
월 5:00a.m.[삶을 묻다]
화5:00a.m.[엄마의 유산]
수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목 5:00a.m.[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금 5:00a.m.[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토 5:00a.m. [브런치에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하여]
일 5:00a.m.[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