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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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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김카지노 게임 사이트입니다.

오늘은 여행 19일 차입니다. 기침은 많이 줄었지만, 레온까지 가는데, 무리하지 않고 가기로 합니다.

큰 도시에서 잘 놀지 못하면, 손해니깐요 @.@


오늘은 약 15km 안 쪽으로 걷습니다. 정말 조금 걷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점점 다가오니 마을에도 트리와 같은 조명들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해도 추운지 이불 밖으로 일찍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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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짧으니 여유가 있습니다. 약 12시에서 13시쯤 도착 예정입니다.

아침 8시에 출발했으니, 4시간에서 5시간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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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 어렵지 않네요

가다 보니, 돌에 독일인 클라우스아저씨가 제 이름을 적어 놓고, 갈 방향을 적어놨습니다.

항상 표시석 사진 찍을 때 찾는 재미가 있었지만, 아저씨도 힘들었는지, 이게 마지막 싸인이었습니다. =+=



가다가 마을 하나가 보입니다. 아침 겸 점심 먹을 곳을 찾습니다.

고양이가, 냐옹 냐옹 하면서, 다가옵니다.

워낙 개냥이들이 많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따라옵니다. 그리고 부담스럽게 너무 친한 척합니다.

그러더니, 막 어디로 데려갑니다. 이리로 오라는 마냥....

따라갑니다. 고양이가 바를 가르쳐줍니다. @.@ 똑똑합니다.

수제로 만든 당근케이크와 카페 콘 레체를 먹었습니다.

당근 케이크는 스페인 순례길에서 먹었던 케이크 중에 단연 1등이었습니다.



가다 보니, 약 331km 남았다고 지워진 곳에 덧대어 쓴 흔적이 보입니다.

사실 믿지는 않습니다. 거리는 잘못된 표기가 많았어서, 믿진 않았지만, 역시나...

바로 앞에 표시석에 327km 남았다고 합니다.??? 100m 정도밖에 걷지 않았는데 4km나 줄다니...=+=;;




엘 카지노 게임 사이트 라네로에 도착했습니다.

조금만 마을이었고, 이 날 일요일이었기에,그리고 알베르게가 도네이션으로 운영되는데

14시에 개방한다고 하여성당? 교회? 앞에서 잠시 앉아있었습니다.

성당이 맞을 거 같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는 가운데,

신부님이 저에게 옵니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시면서, 순례자냐고 물어보시고, 사진과 같은 동전만 한 종이를 주십니다.

그리고 기도해 주십니다.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잘 끝내라는 말이겠죠?



여기 라면 파는 식당이 있다고 했는데, 역시나 일요일이라, 저는 휴무요정입니다. =+=

근처 주유소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리투아니아에서 온 친구가 화목난로를 떼줍니다.

그 앞에서 벤치에 누워 한숨 잡니다. 그렇게 잤는데, 또 졸렸네요 @.@

한 숨자고, 리투아니아에서 온 친구와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몇 명 옵니다.

미국에서 온 친구, 그리고 한국인 두 분이 오십니다.

두 분이 친구였는데, 오는 길에 먹을 곳을 못 찾으셔서 아무것도 못 드셨다고 합니다.

저도 고양이가 알려준 집을 찾지 못했으면, 여기 오는 길까지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니깐요.

아 물론,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도착했긴 하지만요. =+=;;



한국인 형님 두 분과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역시 모국어를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감기약도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

3일을 빨리 걸으니, 3일을 느리게 갑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렇듯, 속도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 덕분에 또 많은 조언과 먼저 살아온 이야기들의 다양함을 느낍니다.

만시야 데 라스 무라스로 향합니다. 레온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지만, 한번 짧게 끊어갑니다.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요.

지나고 생각해 보니, 그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카지노 게임 사이트서, 남은 일정을 잘 보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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