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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달 Apr 19. 2025

카지노 게임 사이트 Myself B

우리는 잘하고 있다.

좋은 하루는 어떤 하루일까.

계획한 일을 다 해낸 날일까?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지 않았던 날? 아니면 그냥, 무사히 지나간 날일까.

어느 날은 괜히 감정이 심술처럼 요동치고, 무언가 하려 했던 마음도 금방 꺼져버리고.

그걸 또 괜히 혼자서 자책하게 된다.

‘왜 또 이러지?’, ‘이런 날은 정말 싫어.’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면 그런 카지노 게임 사이트조차도 결국은 내가 나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인 것 같았다. 잘하고 싶은 마음,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이 지친 날에는 그저 이렇게 말해주는 걸로도 충분한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살아낸 나, 잘했어.”

그 한 문장이 나를 내 편에 서게 해주는 것 같다.






11월



서울에서 밴쿠버로


A에게


안녕? A야

와, A아 나 이번 달 뭔가 순삭이다? 어느새 11월 말이라니,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어.

요즘 나는 나한테 맞는 운동을 찾고 싶어서, 맨날 카지노 게임 사이트만 하던 크로스핏이랑 F45를 드디어 체험해봤어.
헬스장이 아니라 이런 와글와글한 운동센터에 혼자 가본 건 처음인 것 카지노 게임 사이트. 신기하면서도 재밌더라.

그리고 이번 달엔 나름 나에게 큰 행사도 있었지. 11월은 짧으면서도 진한 달이었어.

한 달이 짧은 것 같기도 하고, 또 그 안에 있을 땐 길게 느껴지기도 하지.
그 30일이라는 시간 속에 항상 많은 일들이 있는 것 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런데 참 신기한 게, 그 일들 속에서도 감정은 늘 요동치더라. 그날들이 다 좋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나쁜 날도 늘 같이 오는 것 카지노 게임 사이트.

가끔은 '왜 좋은 날은 오래가지 않을까?' 싶어서 힘들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굴곡들이 모여서 삶이 완성되는 건가?' 싶기도 해. (하지만 좋은 날만으로도 삶이 완성되면 안 될까요… 뿌…)


이번 달에도 우리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카지노 게임 사이트.

최근에 감명 깊게 본 게 있었는데, 우연히 ‘나 혼자 산다’를 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 기안84의 마라톤 경기가 나왔어. 이번엔 뉴욕에서 열리는 큰 대회였고, 풀코스를 4시간 안에 들어오는 게 목표였대.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그날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점점 페이스는 자기 뜻대로 이뤄지지 되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보였어. 기안84도 자기가 목표했던 기준을 못 넘으니까 화도 나고 많이 속상해했던 거 같더라. 점점 경기의 시간이 흐를수록 원하던 목표치에 못 도달할 거 같다 생각이 들어서 속상해하고 힘들어하며 뛰는 것을 멈추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주위를 둘러보는데 어떤 사람은 뛰고 싶어도 뛰다가 부상 때문에 못 뛰어서 우는 사람. 팔다리가 없는데도 스케이트를 타고 달리는 사람. 다리에 장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목발을 짚고 완주를 목표로 뛰는 사람(이분은 8시간이 걸리셨대)을 보며, 저런 사람들도 뛰는데 ‘나는 아직 뛸 수 있는데’ 라며 원하던 목표를 이루지는 못하셨지만 완주를 하셨어. 기안84도 내가 원했던 걸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해냈다는 거에 대단한 거 카지노 게임 사이트. 이런것들이 쌓이고 나면 또 다음에는 더 나아지고 해낼 수 있는 거니까. 난 이것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해. 뭔가 이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래도 꽤 느끼는 바가 많았어.


그날에 어떤 것을 하려고 계획했든지 아니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했는데 여러 이유로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나도 괜스레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 그 이유가 왜 그런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해봤는데 기안84를 보며, 딱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들더라고. 단순히 계획했던 것을 못 이룬 것에 대해 짜증도 나지만, 많은 이유 중에 스스로한테 기대한 게 있고, 우리가 항상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더 화가 나고 힘들었던 것 카지노 게임 사이트. 나 스스로한테 좋은 것을 해주고 싶기도 하고. 그것을 못 하는 상황에 화도 더 나고 짜증도 나는 거 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래서 그 못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계속 화만나니까 다른 생각의 전환을 하니 내가 나를 되게 위하는구나. 내가 정말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구나!라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들더라.

결국은 어떤 것을 그날 이루지는 못했더라고 해도 그것을 하려고 했고, 결국은 천천히 이뤄내려고했거나 결국에는 했다라는 게 중요한 거 카지노 게임 사이트. 쉬고 싶을 때는 그냥 푹 쉬고, 뒹굴거리고 싶을때는 편하게 뒹굴거리고 이렇게 행동해도. 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을 좋아하니까, 결국 다시 나를 위해 또 무언가를 할 거니까.


힘들 땐, 그냥 한 걸음. 또 한 걸음. 그러다 보면 어느새 골인 지점에 다다른 나를 발견하겠지? 또 옆에 보면 함께해주는 서로도 있으니?

뭔가 느끼는 바가 많고 얘기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글로 적으려니 잘 풀지를 못한 거 카지노 게임 사이트.

아무튼, 이번에 내가 하고 싶었던 한 문장은 이거야. Love Myself. 우리는 잘하고 있다.


이제 한 해도 한 달밖에 안 남았네.

진짜 순삭! 12월에는 여행도 있고, 이것저것 바빠서 더 빠르게 갈 것 카지노 게임 사이트. 또한 우리의 여행도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거지<루루루~

나도 또 슝 조심히 갈께에.

A도 남은 시간 밥 잘먹고, 건강하게 있다가 또 보자아.


곧 보자 A.



부산가는 길의 기차안에서 B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부산에서 본 알록달록 예쁜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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