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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n 클래식] 브람스의 자장가이번에도, 고맙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로아는 막 도착한 할아버지 손을 이끌고 소파에 앉힌다. 옷 갈아입을 틈도 주지 않는다. 재빨리 책을 빼어든 로아는 할아버지 무릎에 털썩 안긴다. 로아와 도착한 할아버지에겐 당연한 루틴이 되었다. 함께 책 읽기는 로아 생후 3개월경부터 시작되었으니, 몸으로 기억하는 것이겠지 싶다. 로아의 책 읽는 습관은 성장해 가면댓글 0 May 10. 2025 by 로아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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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최악의 비극을 초래한 햄릿에게 빠져드는 이유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라 평가받는 셰익스피어. <햄릿>은 그의 ‘4대 비극’ 중 가장 먼저 쓰인 작품이며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사느냐 죽느냐’라는 대사, 물에 빠져 죽은 오필리아, 요릭의 해골과 햄릿의 독백 등이 익숙하고도 대표적인 장면들이다. <햄릿>이 다른 작품들보다 더 인기가 있었던 데에는 주인공 햄릿의 영향이 크다. 햄릿은 행동보다 생댓글 0 May 09. 2025 by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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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셰익스피어의 희곡, 그 뒤에 남겨진 망령들영화 <아리엘> 리뷰 내가 바라보고 있는 현실이 사실 허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납득할 수 있을까? <아리엘>은 로이스 파티뇨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셰익스피어의 세상을 유영하는 듯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작품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선 무뇨스는 눈앞에 놓인 현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까.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서 상영되는 <아리엘>은 셰익스피어의 <폭풍댓글 0 May 02. 2025 by 민드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