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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 – 최고점을 노리지 않는다

시장은 우리에게 늘 유혹을 던진다. "지금이 최저점일지도 몰라." "조금만 더 기다리면 최고점에 팔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최고점과 최저점은 지나가야만 알 수 있다는 것을.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는 이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우리의 무기를 만들어 준다. 한 번에 모든 것을 걸지 않고, 조금씩 나누어 들어가고, 조금씩 나누어

Apr 30. 2025 by 투자심법과 성공의 법칙
오후 9:00

나는 9시에 (육아) 퇴근을 한다. 어쨌든 자잘한 일상에 속박된 것들을 종료한다. 육아와 살림은 정해져 있지 않은 것 투성이라 규칙을 만들어야만 티끌 하나의 여유가 모인다. #여유

Apr 29. 2025 by 김희희
눈으로 보이지 않는 규칙을 발견해 내는 힘

초등학교 수학 시간, 선생님이 숫자 1부터 100까지 더하면 얼마가 나오는지 문제를 냈다. 모든 학생이 1+2+3ㆍㆍㆍㆍ 속도를 내며 덧셈을 하고 있을 때, 한 학생이 1부터 100까지를 쭉 나열해서 공책에 쓰고는 곰곰이 생각에 잠기다 하나의 법칙을 발견한다. 1부터 100까지 나열된 숫자를 50에서 반으로 접어서 서로 대칭시켜서 서로를 더해보니, 모

Apr 28. 2025 by Plato Won
놀이가 끝나서 아쉬운 아이

※ 모든 에피소드는 가공한 것입니다. 놀이치료의 첫 회기, 아이들과 놀이치료실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규칙을 공유합니다. "이 곳은 놀이치료실이야. 여기 있는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어. 우리는 정해진 시간이 되어야 나갈 수 있고, 놀잇감을 던지거나 선생님을 때리는 것은 안돼." - 놀이치료사 윤쌤 그럼에도 많은 아이들이 그

Apr 24. 2025 by 마잇 윤쌤
중학생의 스마트폰, 어디까지 허용해야될까?

“엄마, 검색 조금만 하고 할게.” “5분만 틀게.” “음악 들으면서 하면 더 집중 잘 돼.” “카톡 답장만 하고 시작할게.” 책상 앞에 앉은 아이가  ‘공부하기 전’이라며 스마트폰을 꺼냈다. 그리고 20분 후, 아이는 아직 시작하지 못했고 내 속은 이미 여러 번 불탔다. 사실, 나도 안다. 스마트폰을 무조건 금지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그렇다고 완전

Apr 22. 2025 by 선이
파란곰 이야기 (6)

새로운 풍경. 새로운 아이들. 하지만 익숙하다. 전국 아이들은 서로 뒤섞여 새로운 출발을 한다. 중학교란 장소는 초등학교와 비슷하다. 넓은 운동장과 강당 그리고 높고 낮은 건물들. 건물 주변은 정문을 빼고 담장으로 막혀있다. 나는 앞으로 3년 동안 심화된 교과과정을 배운다. 새로운 파란곰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만났다. 뜨거운 두근거림보다는 차가운 생각이

Apr 19. 2025 by 덩치큰작가
배려

“배려 좀 해.” 예전에 내가 자주 들었던 말이다. 배려?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들은 느낌이었다. 하고 싶은 말은 참지 않았고, 규칙도 없었고, 남의 눈치 같은 건 보지 않았다. 뇌에 필터가 없는 사람처럼 맞는 말을 하는 게 솔직한 거라 생각했다. 망나니 같던 시절이었다. 그 시절에 어떤 한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은 나보다 어렸지만, 배려를

Apr 17. 2025 by 냐옹냐옹
아버지의 규칙

이유는 몰랐지만,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창밖은 여전히 푸른 어둠에 잠겨 있었다. 나는 소리 없이 침대에서 빠져나와 옷을 챙겨 입고 현관문을 열었다. 바깥공기는 차갑고 축축했으며, 가을 특유의 냄새가 희미하게 감돌았다. 젖은 낙엽과 흙, 그리고 저 멀리 은행나무가 있을 법한 방향에서 풍겨 오는 쿰쿰한 냄새였다. 텅 빈 거리에는 가로등 불빛만이 젖은 아

Apr 06. 2025 by 에투알 주아
평범하지만 특별한 규칙

자기 분야에서 성공해서 오래 그 성공을 유지하는 일은 특별한 일이다. 어떤 특별함이 그 어려운 일을 해 냈을까? 첫째, 정직해야 한다. 둘째, 열심히 일하고 정진해야 한다. 셋째, 겸손하고 인내해야 한다. 특별한 성공을 일구어내고 그 성공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지키기 쉽지 않은 규칙이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규칙도 아니다. 정

Apr 05. 2025 by Plato Won
헌법은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가? 87체제와 승인규칙

(본 글은 인문학 전문학술 논문의 내용을 일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풀어 쓴 것입니다. 학문적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부 내용이 원문의 의도나 철학적 해석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인문학적 이해를 위해서는 반드시 원문 및 관련 전문가의 저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해설은 원문의 취지와 맥락을 설명하기 위한 것

Apr 04. 2025 by 김병민 변호사 In Praise of Idleness
파란곰 이야기 (4)

알람소리는 파란곰들을 움직이는 소리다. 아침마다 매일 울리는 알람소리는 학교종 같다. 아빠와 엄마는 직접 만든 학교종소리를 듣고 분주히 움직인다. “쿠마야, 아침 차려놨으니 밥 꼭 챙겨 먹고, 학교에서 선생님말씀 잘 듣고 수업 열심히 듣고 오렴. 쿠마는 분명 파란곰의 모범이 될 거야. 엄마는 일 다녀올게.” 엄마는 아침밥을 차려뒀으니 챙겨 먹으라고 말

Apr 04. 2025 by 덩치큰작가
기득권

기득권은 자신들만의 가치로 뭉치고 규칙을 만들어 제재를 가한다 틀을 벗어나면 편을 가르고, 외면한다 큰 목소리를 내며 강한 집단을 형성한다 선의를 이야기하지만 목적을 위해선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주변의 작은 목소리에 눈을 감는다 주변의 불편쯤은 아랑곳없다 평등을 외치지만 닫힌 틀 속에서 간극은 더 깊어만 간다 미래세대보다는 자신들이 우선이 된다 기

Apr 03. 2025 by 이대발
할머니의 규칙

할머니와 살면서 지켜야할 규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엄마없는 티를 내면 안되는 것. (그것은 내 인생 통틀어 가장 오래된 미션이기도 하다.)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엄마가 없는 것을 들키면 안된다. 엄마가 존재하지않는 것을 들키지 말라는 뜻이라니라 우리 삼남매의 행동으로 하여금 엄마가 없는 아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끔 하지말라는 것. 인사를 잘하고,

Mar 28. 2025 by taesu
느슨하게 걷기, 규칙 있게 게으르기

최근 들어 점점 느슨해지는 일과가 있는데, 강아지와 아침 산책하는 시간이다. 원래 오전 7시나 해 뜰 무렵에 하루 2번, 한 번에 못 해도 30분씩은 했던 것인데, 몸이 조금씩 무거워지고 졸음이 쏟아지면서 어느 날에는 10시에도 일어나고, 11시에도 일어나며 그렇게 되었다. 그럼에도 강아지는 불평 없이 '그런가 보다'하며 산책 가자는 내 말을 그렇게나 반겨

Mar 27. 2025 by 동그란도나츠
보복의 구조

보복은 감정이 아니다. 언어의 회로 복사다. 상대를 찌르기 위해선, 상대의 칼날을 역제작해야 한다. 그의 언어는 그의 무기였다. 그의 워딩은 그의 권력이었다. 그러므로, 보복은 그 워딩의 문법 위에서 완성되어야 한다. 그가 말장난으로 깎아내렸다면, 보복은 더 정교한 말장난으로, 그가 냉소로 조롱했다면, 보복은 얼음보다 차가운 인정으로. 그가 논리로

Mar 26. 2025 by Edit Sage
ESTJ 바로핑 - 현실, 실용, 규칙, 부지런, 일잘

바로핑 선생님은 엄격했다. 정해진 규칙을 어겼을 경우에. 그중에 가장 싫어하셨던 것이 청소 안 하는 학생이었다. 정해진 시간에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지 않는 것을 아주 용납하지 못하셨다. 수학 선생님이셨고 나의 중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이셨다. 처음에는 까칠하고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는데, 정해진 시간표대로 주어진 몫만 해내면 혼날 일이 전혀 없었다

Mar 02. 2025 by 나노
오사카 여행

며칠 전 별이는 어린이집에서 '과천 원더파크'를 다녀왔더구나. 미디어로 만나는 살아있는 지구는 별이에게 어떤 상상을 하게 했을까? 사진 속엔 판다를 바라보고 있는 별이 모습이 보이던데 당연히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을 거야. 별아! 할머니 합창단은 오사카 3일째 되는 날. [유니버설스튜디오팀]과 [교토팀]으로 나뉘어서 관광을 했어. 할머니는 소년ㆍ소녀

Feb 27. 2025 by 바다의별
관계와 변화를 다루는 법

1. 프롤로그: 보이지 않는 연결 “이 두 문, 뭔가 연결되어 있어.” 도산 앞에는 두 개의 문이 있었다. 한 문을 열자, 다른 문이 자동으로 움직였다. 벽에는 새로운 수식이 떠올랐다. “이건 함수… 입력과 출력의 관계를 나타내는 규칙이야.” 도산은 함수가 이 세계의 원리를 설명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직감했다. 2. 함수란? 함수(Function)는 입

Feb 27. 2025 by 나바드
235. 남들도 다 하는데 왜 나만..

나쁜 짓을 하다 걸린 학생, 교통 위반한 운전자,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들이 단속당하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죄송합니다?" 아니다. "남들도 다 하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요"라는 말이다. 이들은 본인이 잘못한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곤 남들이 다해서 마치 나도 따라한 것이라는 핑계를 댄다. 그들은 그 말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Feb 06. 2025 by 오박사
다름.

다르지만, 같이 모여서 꽉 찼어. _김감귤_규칙대로 모였어.다르지만, 같이 모여서 하나의 길을 풍성하게 해줘.다르지만, 같이 모여서 꽉 찼어.하나씩 있으면 이 모양새가 나왔을까?다 같이기에 가능할꺼야.

Feb 02. 2025 by 김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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