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물 그리고 충분한 빛을 받으면,
비로소 싹이 조금씩 돋는다.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서
힘으로 잡아당긴다고 싹이 돋는 건 아니다.
그런 선택은 오히려 더 빨리 죽게 만든다.
삶을 구성하는 다른 것들도 이와 다르지 않다.
- 비트겐슈타인
책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을 보면 ‘관심의 원’과 ‘영향력의 원’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내가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은 ‘영향력의 원’으로 묶고, 관심은 있지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은 ‘관심의 원’ 안에 놓습니다.
예를 들면 비가 오거나 추워지는 등 날씨는 내가 영향력을 미칠 수 없기에 관심의 원에 속하지만, 비가 올 때 우산을 챙기거나 추울 때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기에 영향력의 원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날씨, 세계 정치,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생각 등이 관심의 원에, 시간 관리, 감정 조절,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 등이 영향력의 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의 원과 관심의 원의 관계를 농부에 빗대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농부 A, B가 있었습니다. 둘 모두 조그맣지만 자기 소유의 땅이 있었습니다.
A는 자신의 땅 바로 옆에 있는 부자의 드넓은 농토가 부러웠습니다. 틈만 나면 부자의 땅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그 넓은 땅이 자신의 땅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땅을 경작하는 일에는 신경 쓰지 않았죠.
B도 부자의 넓은 농토가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고개를 돌려 자신의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부지런히 자신의 땅에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는 등 정성스럽게 농사를 지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농작물을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A의 수확은 형편없었습니다. 겨우내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 자기 땅의 일부를 팔아야만 했습니다.
B는 제법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남는 작물을 팔아서 자신의 땅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A의 땅은 점점 줄어 가난뱅이가 되었고, B의 땅은 점점 커져 부자가 되었습니다.
A는 관심의 원(부자의 땅)에 집중했기에 영향력의 원(자신의 땅)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B는 영향력의 원에 집중했기에 영향력의 원이 점점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결국 내가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커지게 됩니다. ‘카지노 게임 원’에 에너지를 집중하면 카지노 게임 원이 커지고(왼쪽 그림),
‘관심의 원’에 에너지를 집중하면 관심의 원이 커지고 그 결과 영향력의 원은 줄어들게 됩니다.(오른쪽 그림)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바꿔야 할 것들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시며,
그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라인홀드 리버
신학자 ‘라인홀드 리버’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평온함의 기도’입니다.
기도문의 첫 부분 ‘바꿀 수 없는 것’은 관심의 원을, 기도문의 두 번째 부분 ‘바꿔야 할 것’은 영향력의 원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는 관심의 원과 영향력의 원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내가 통제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그 영역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지혜의 핵심입니다.
농부는 농작물이 자라도록 도울 수는 있지만 농작물이 자라게 할 수는 없습니다. 자라는 것은 농작물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농부는 농작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입니다.
나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수 있지만, 결과는 내 몫이 아닙니다.
나는 나의 말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을 뿐, 타인의 말과 행동은 내 몫이 아닙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것은 내 몫이 아닙니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카지노 게임을 미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는 지혜를 갖게 되면 삶이 단순하고 명쾌해집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타인'은 내 카지노 게임 원 바깥에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내 카지노 게임 원 안쪽에 있을까요?
‘당연하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몸, 마음, 생각이 과연 내 카지노 게임 원 안에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몸
내 몸 중에서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자율신경계의 활동이라고 말하는 심장박동, 소화, 체온 조절 등 많은 신체 활동이 내 뜻과 무관하게 움직입니다.
나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의 영역에 집중하는 것을 ‘운동’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통해서 내 몸에 대한 카지노 게임이 커지면 자율신경계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감정(마음)
감정은 대표적으로 카지노 게임 원 바깥에 있습니다.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었어.”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돼.”
감정은 결코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호흡, 몸의 이완, 걷기, 명상, 운동, 감정 지켜보기, 말하기, 글쓰기, 안정제 복용 등 나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감정이 조절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3) 생각
이제 그만 생각하고 싶어도 자꾸 생각이 떠오르는 경험, 아마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몸과 마음처럼, 생각도 내 뜻대로 잘되지 않습니다.
의식의 영역 저 너머에 있는 광활한 무의식의 세계가,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깊이 개입하고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내가 생각한다기보다, 생각이 저절로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이 진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생각 역시 상당 부분 내 카지노 게임 원 바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지와 집중력을 키우면 생각의 방향에 어느 정도 카지노 게임이 미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 감정, 생각을 살펴보니, 내가 ‘나’에게 카지노 게임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그다지 많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자신에게 말랑말랑한 감정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몸, 마음(감정), 생각의 영역에서 나에 대한 카지노 게임을 키우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입니다.
운동을 통해 몸에 대한 카지노 게임을 키우고, 감정을 알아차리고 내어놓음으로써 마음에 대한 카지노 게임을 키우고, 의지와 집중력을 길러 생각에 대한 카지노 게임을 키우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카지노 게임을 키울 때, 진정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김종원 작가는 12월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리 살아도, 여전히 내게 낯선 ‘나’라는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간을 12월로 정해서 그렇다. 평소에도 나 자신을 자주 만나려고 하지만, 12월에는 좀 더 집중해서 낯선 나를 만나려고 노력한다.'
꼭 12월이 아니더라도 ‘여전히 낯선 나’를 알아가고 만나는 시간을 가져서 자신에 대한 카지노 게임을 키우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관심의원 집중하면
관심의원 커져가고
카지노 게임원 집중하면
카지노 게임이 커지나니
관심의원 카지노 게임원
구별하는 지혜필요
노력내몫 결과니몫
내말내몫 니말니몫
당신사랑 함은내몫
내게사랑 줌은니몫
내몫니몫 구별하면
우리삶이 명쾌하네
내몸내맘 내생각도
내뜻대로 잘안되니
운동으로 몸의주인
맘안아줘 마음주인
집중해서 생각주인
몸맘생각 주인되어
카지노 게임을 키우는것
그게진정 자기사랑
자기자신 사랑해서
카지노 게임이 커진다면
그때바로 내인생의
주인으로 살수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