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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작 Apr 27. 2025

쉼표

- 나만의 '한 끗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만들어야지


금요일 오후, 갑자기 머리가 핑 돌았다. 조금만 머리를 돌려도 세상이 팽, 팽 돌았다. 이게 뭐지. 움직일 수 없었다. 가만히 누웠다. 자고 또 잤다.

생각해 보니 이번 한 달, 너무 많은 일들을 했다(장하다, 나 자신!)

책 2교 수정, 교육 영상 원고 3편(2편은 지금 하는 중), 칼럼 1편, 강의 3회(준비가 정말 길었다. 강의 연장선에서 매일 챙길 것도 있었다), 동대표 회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회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행사들....(그리도 다 쓸 수 없는 일상의 잡다한 것들)무엇보다 여전히 남은 마감의 압박들(그 사이 책 3교도 왔다).

해야 할 일이 쌓여있는데, 누워 있으니 서글프다. 별벌생각이 든다. 결국 깔때기처럼 생각이 고인다. '인생 뭐 있나. 건강이 최고지' 원론적이지만 절실한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의 브런치는 휴재다.

누가 기다릴까 싶지만, 일단 연재는 연재니까. 간단한 글이라도 써야지 하고 밀린 원고를 붙들다글을 쓴다.

무엇으로 대신할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우리 마을을 대상으로 쓴 짧은 기사를 공유한다. 결국 모든 것은 '한 끗 카지노 게임 사이트'다.


이틀을 누워카지노 게임 사이트 일어나니, 조금 힘이 난다. 지치지 말아야지.

대단히 잘할 수 없는 나를 받아들이면서도, 그래도'한 끗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만들어 가야지. 아주 작게라도. 그렇게 천천히 나의 속도로 가야지.일단 오늘은 쉼표를 찍고.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52015341067366#0D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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