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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마라톤 첫 번째. 내가 마라톤이라니

달리기가 이렇게 재밌다니?! 아니, 사실 재미는 없다. 나는 마라톤을 6년 전 처음 시작했다. 역시나 이유는 없고 그냥. 같이 일하는 동료와 얘기를 나누다가 '그냥' 나가보자 해서 신청했던 게 첫 시작이었다. 10km는 뛰어야 기록이 나온다는 말에 10km를 바로 신청했고, 그러고 끝이었다. 연습은 딱 한번 했었는데 연습을 빙자한 맥주파티였다. 뭐 어떻

Apr 30. 2025 by 채널김
낙서

난 낙서를 자주 한다 손에 펜과 종이만 있다면 어느새 낙서들이 한가득이다. 썼다 지운 글씨들 그렸다 지운 그림들 사실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연습했는지도 모르겠다.

Apr 30. 2025 by 끄적이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오늘도 날이 좋아 그런지 오전반.아무도 아니 오셨다. 연습 시작 전에 사현님과 향후 계획을 좀 짜보았는데, 사현님께서 큰.기틀을 잡으시고, 열혈 부사범님이 대내외 행정을 맡고, 나는 학술적인 그림을 맡으면 될듯했다. 물론 평균 이상의 기술은 가지고 있어야 했는데, 최종적으로 ITF가 태권도 및 기타 무공과 차별화되고, 그를 교육하는 사범진들이 뛰어난 평가를

Apr 30. 2025 by Aner병문
피아노 연주 촬영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를 너무 좋아해서 꼭 외워서 쳐봐야지 생각했다. 그리고 어릴 때 앞부분만 칠 줄 알던 <엘리제를 위하여>도 완곡으로 쳐보고 싶어서 연습했는데 칠수록 좋은 곡인것 같다. 어딘가에 갔을 때 피아노만 덜렁 놓여져있어도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을 몇 개 연습해두자,라는 마음으로 까먹지 않기 위해 자주 치고 있다. 나이 들어서 악보 외우려니 뇌

Apr 29. 2025 by 블루챔버
09. 돌아왔어요.

4월 22일 합기도 심사를 봤다. 망했다. 사실 심사를 보기 전부터 망했다고 생각했다. 나는 열심히 연습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했다. 하지만 실력은 변한 게 없었다. 변화가 없자 관장님은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성공할 때까지 연습하라고 하셨다. 나는 문제점을 찾고 싶었는데 관장님은 나에게 생각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래도 관장님 말씀을 듣

Apr 27. 2025 by 만두
소설 투자룸 '내일도 예측이 쉽지 않아?'연습

"교수님! 말씀처럼 처음엔 주가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피보나치 수열대로 투자하니까, 그 다음엔 쭉 주가가 올라 지금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네요. 엄청나요. 팔까요?" 천우인 학생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이 말밖엔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내버려 둬도 돼요...두 세번 상한가 가능성 있어요!" 다들 가상 머니이지만 실전처럼 우인 학생을 부러워 하

Apr 27. 2025 by 이윤영
생각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연습하는 것

요즘 아이들은 똑똑합니다.새로운 기계를 배우는 속도도 빠르고,모르는 건 금세 찾아냅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가 정말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 외우는 건 빠르고,답을 찾는 속도는 누구보다 빠른데,막상 스스로 질문을 만들거나자기 의견을 말하라고 하면 멈춰버리기도 합니다. 학원가에서는 이런 부분을 또 외우게 하고 답을 맞추는 연습

Apr 27. 2025 by 엄마의 테크노트
말하기가 어렵다고? 그럼 먼저 써봐

나는 요즘내 목소리로 말하고 기록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어떻게 하냐고?영상도 만들고, 글도 쓰고,거의 매일 SNS에 뭔가를 발행하고 있지.근데 요즘 느끼는 게 하나 있어.말하기는, 결국 쓰기가 되어야 는다.그냥 말 잘하는 사람 보면 부럽긴 한데,들여다보면 대부분 그 사람도말을 쓰는 연습부터 해온 사람이더라고.나도 한 번은,조금은

Apr 25. 2025 by 디지털다능인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어제.좀 피곤해서 그랬는지, 잠도 좀 설쳤고, 아침에 소은이 보내놓고 버스에서 설교 말씀 듣다 깜빡 잠들어 한 정거장 놓치기까지 했다. 도장에서 혼자.헤비백을 치는데,.온몸이 무겁고 나른했다. 틀 연습을 좀 더.할까 하다 오랜만에 글러브를 벗고 맨손발로 치는 연습을 했다. 글러브를 끼면, 내 주먹도 보호하고, 상대도 깊은 상처를 입을 확률이 줄어들지만,

Apr 24. 2025 by Aner병문
말하기 연습

정신없이 배우지만 참 늘지 않는 것을 꼽으라면 내게는 뭐니 뭐니 해도 ‘말’하는 것이다. 흔히들 혼동하는 것이 있는데 모두 알 것이다. TV를 많이 보면, 뉴스를 많이 보면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도 아주 잘해야 한다? 사실이 아님을 모두 알 것이다. 학습의 효과 역시 마찬가지다. 영상 정보를 이용해 수업을 많이 들으면 내 것이 될까? 절대

Apr 23. 2025 by F와 T 공생하기
[오늘의 감정: 억울함] 연습 그리고 기회

[오늘의 감정: 억울함] 연습 그리고 기회 아직 방과 후 수업 하나가 남았는데, 갑자기 아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엄마, 놀고 싶으니 조금만 천천히 와.”라며 보통은 하교시간에 임박해서 전화를 거는 아이. 그런데 하교 시간 임박해서도 아닌, 방과 후 수업을 남기고 전화를 하다니 순간적으로 직감이 발동했다. 무언가 일이 있구나.

Apr 23. 2025 by 세실리아
아들~ 구여워 구여워♡

지난주 아들이 받아쓰기 시험을 봤는데, 본인이 생각했을 때 다 맞은 줄 알고 아주 쉬웠다며 신나 했었다. 두 번밖에 연습하지 못했고, 막상 받아쓰기 시험 보는 날과 전날은 다른 공부를 하느라 깜빡하고 하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만, 아들 녀석이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붕붕 뜨며 하교하니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다. 평소 받침 있는 글자를 크게 어려워하지

Apr 22. 2025 by 나도 사랑이다
#455 마이솔 클래스

1년 넘게 아쉬탕가 요가를 연습해왔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늘 어딘가는 아팠다. 목이 돌아가지 않을 때도 있었고, 브릿지를 무리하게 하다가 몇 주 동안 허리가 아팠던 적도 있다. 목과 등이 뻣뻣해서 똑바로 일어나기도 힘든 날이 있었고, 무릎 주변이 아파 쪼그려 앉는 것조차 어려운 날도 있었다. 언제나 통증을 달고 지냈다. 그런 몸 상태로 연습을 이어왔

Apr 22. 2025 by 비상곰
바람 길

바람 길 저기쯤 오고 있을 어느 날. 마음먼저 아픈 날을 위해 조금은 가벼운 생각으로 바람길을 걷는다. 무심한 바람 따라 스쳐가는 연습을 한다. 외로움을 참아내기 위한 홀로 가는 연습이다. 미리 아픈 바람길은 서럽다 살아서 죽어보는 연습이니 우리 사는 세상은 그렇구나 잃어버린 시간은 자취 없는데 아픔보다 외로움이 더 크구나 언젠가 다가올 날 아픈

Apr 22. 2025 by 이연중
소설 투자룸 '배당주가 고금리 은행예금과 같다?'연습

예상했던 대로다. 투덜거리던 학생들이 안도하듯 짧은 한숨을 내 쉬는 소리가 1층에도 들리는 듯했다. 대부분의 주식 종목들의 주가가 올라서다. 하지만 상현 학생만은 탐탁치 않은 모양이다. 미국 주식장이 좋든 좋지 않든 상현 학생이 투자 연습하고 있는 배당주는 그리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또다시 투자 연습을 마친 학생들이 내 말을 들으러 1층으로 몰려

Apr 21. 2025 by 이윤영
취미 연주자의 연습기록 16

오케스트라에서 쉴 새 없이 활을 움직이며 연주하는 현악기와 달리 관악기는 중간중간 쉬는 마디가 존재한다. 길게는 몇십 마디까지 쉬다가 다시 타이밍을 맞춰 연주에 합류해야 한다. 연주할게 얼마 안 되니까 좋은 거 아닌가 싶지만, 숏폼에 오염된 현대인의 뇌로는 이렇게 길게 마디수를 세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새삼 알게 된다. 쿵짝짝 세 박자에 맞춰 열

Apr 21. 2025 by 슬슬
그건 사실이 아닐지도 몰라 — 생각을 다시 쓰는 연습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돼요. 어떤 생각은 무의식적으로 떠오르고, 또 어떤 생각은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해요. 그리고 그 생각들은 내가 살아온 경험과 감정에 따라, 따뜻하게도, 때로는 나도 모르게 지나치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해요. 주위를 보면, 같은 상황에서도 유독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작은 일 하

Apr 21. 2025 by HaDa
말을 줄이는 연습

나는 지금도 말이 많은 사람이다. 말하는 게 좋고, 재미있고, 즐겁다. 말을 하고 나면 받았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대화를 좋아한다. 글을 쓰면서도 한숨이 나올 만큼 하기 싫지만 요즘 나는 말을 줄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하면 안 되는 게 왜 이렇게 많은지, 가끔은 고난의 연속처럼 느껴진다. “모르는 게 약

Apr 18. 2025 by 냐옹냐옹
혼밥

어릴 적부터 대가족 안에서 살았던 나는 처음 혼밥을 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들었다. 식사시간에 식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먹던 편안함과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일이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어갔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음으로써 혼밥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낯선 혼밥이 조금씩 익숙해져 갔다. 그때는 사회적으로 강제혼밥이 당연하게 여겨졌

Apr 17. 2025 by 이연화
러닝화를 신고서야 깨달은 것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야 상실의 계절 속에서 '계속 나아가는 법'을 다리로 몸으로 생각으로 마음으로 연습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침 몇 달 전부터 달리기를 시작한 선배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소아암 환우를 돕는 마라톤에 5km 주자로 등록도 하고 러닝앱도 깔고 매일 조금씩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오래 달려보려고 러닝화도 샀습니다

Apr 16. 2025 by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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