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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서울역 용산 시티뷰 공유오피스 전기차 충전소 사무실

사무실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 펼쳐지는 서울 풍경은 긴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에게 특별한 복지가 되곤 해요. 생각보다 서울에서 시티뷰를 누릴 수 있는 사무실은 많지 않아요. 그렇기에 더욱 특별한, 작은 소형 호실까지 창측 사무실을 보장하는 용산 서울역 공유오피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스파크플러스 서울로점창측 오피스, 층마다 다른 분위기로

Apr 25. 2025 by SPARKPLUS 스파크플러스
석양

태양이 모습을 감추는 저녁 무렵, 석양은 언제나 멋있다. 나만 그런가? ​ ​ 스무살 시절 용산역 주변 벤치에 앉아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우두커니 본 적이 많았다. 그때는 그냥 뭐랄까. 좋다,라는 느낌보다 살짝 우울했고 아련했다. 이런 내 감정이 너무나 멋지다고 느꼈다. ​ 인터넷으로 옛 용산역을 검색한다.   ​ ​

Apr 24. 2025 by 정강민
용산을 생각하다

재테크에 관한 책은 언제나 인기가 높다. 한동안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이 대거 출간되면서, 입지 선정 과정에서 풍수 개념이 자주 언급되기도 했다. 그 요지는 이렇다. 모든 땅에도 생명이 있어 흥(興)하고 쇠(衰)하는 순환이 있기 마련이며, 그 주기를 잘 읽고 흐름을 타야 한다는 것이다. 옛 지명을 참고해 파악하다 보면 지리적 특징을 이해하게 되고, 자연스럽

Apr 23. 2025 by Dain
서울 골목투어 마흔 세번째

오늘의 STEM 수업자료 공동작업실은 신용산역이다. 그런데 또 나의 산책병이 도진다. 난치병이다. 약속시간 한참전에 장소도 결정하지않고 무작정 지하철을 탔다. 이촌역에서 내려본다. 내 옛 산책 경로이기는 하나 많이 와 본것은 아니다. 주로 맛집 위주의 방문이었다. 이촌역에서 내려 오늘은 맛집이 많은 아파트쪽이 아닌 반대편을 걸어본다. 안가본 곳이 우선

Apr 19. 2025 by 태생적 오지라퍼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 가족공원

눈이 녹아 빗물이 되고 겨울이 마무리되고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 우수가 엊그제 지나갔지만 아직도 매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8 도가 계속되며 올라갈 줄을 모른다. 게다가 오늘 낮에는 세찬 바람까지 예고되어 있어서 오늘은 어디서 걸을까? 생각하다가 우리의 전천후 산책 장소인 용산의 박물관 정원을 걷기로 한다. 바람이 너무 세면 야외에서는 조금만 걷고

Apr 18. 2025 by 지현
용산의 봄, 그리고 작은 이별

작년 이맘때, 여의도에 있던 사무실이 용산으로 옮겨왔다. 처음 이곳에 발을 디뎠을 때,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낯설고 조용했다. 마치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골로 이사 온 느낌이었다. 복잡한 마음이 들 때면, 낡은 사무실 건물의 옥상이 유일한 위안처가 되어주었다. 바람을 맞으며 잠시 서 있으면, 묵직한 감정이 조금은 가벼워지곤 했다. 그렇

Apr 18. 2025 by 라니
220. 맛있다던 용산양다리 소문은 거짓이 아니더라

얼마 전 바로 옆집에서 술자리가 있었는데 용산 주민이던 멤버께서 용산양다리 얘기를 하더라. 그렇지 않아도 지나다니며 사람이 많아 보여서 언젠가 한번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이번 방문은 전날 자리했던 생고기집을 가려다 문 앞에서 발길을 돌려 찾아가게 됐는데... 이른 시간이라 마침 자리가 많이 비어 있었고, 웨이팅 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입구

Apr 15. 2025 by 루파고
겨울방주의 아침논평 63화(용산, 수도, 개헌)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셨나요?봄은 왔지만 아직 봄을 맞이한 느낌은 잘 들지 않습니다.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은 기각으로 끝났습니다.그리고 헌재를 장악하려는 한덕수(윤석열)의 마수는 진행 중입니다.헌재가 장악당하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처해지니 이건 막아야 하죠.재탄핵을 시키든 뭘 하든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어제 당원행사를 마치고

Apr 10. 2025 by 겨울방주
용산 100억원 땡기기

14, 23, 25, 27, 29, 42 "비상, 비상! 어여 들어와. 비상회의라고. 아이구 머리야" "무슨일이십니까? 지난주에는 당첨금도 20억이 넘었고, 자동 당첨자도 10명, 2등 당첨자 20명 넘게 산불난 지역에 뿌려서 민심을 수습했다고 칭찬도 받으셨다면서요. 뭐 다른 큰일이라도 있었던거예요?" "그런게 문제가 아니야 이번주는 좀 위험한 일을

Apr 06. 2025 by Emile
무계획이 낳은 소득

시험을 마치고 나온 용산의 어느 뒷골목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시험을 마무리한 개운함과 결과에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한 나의 노력 그리고 거리의 풍경과 이쁜 카페와 음식점 나뭇가지에 아기자기한, 때로는 이미 성숙한 꽃나무들까지:) 화창하고 따스한 날이! 살랑이는 봄이 찾아오고 봄타게 하는것일까. 후암동, 해방촌 등 내가 가보지 않았던 동네 골목 구석구석을

Apr 06. 2025 by 취한바다
용산의 나르시시스트

*아래의 글은 지난 11월에 작성해서 올렸던 글이었지만 너무 정치적인 주제에 관한 것이어서 조심하고자 삭제했었으나 건전한 정신을 가진 헌법재판관들이 있다는 사실에 자신을 얻어 다시 올리게 되었음을 먼저 밝히고자 한다. 제목을 읽고서 용산구 부동산 시장에 관한 글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이 있었을까? 참고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는 곳은

Apr 04. 2025 by 이각형
서울탐방 제21탄 : 용산공원부터 서울숲까지 (2)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그러다 최근 나온 노리플라이 신보를 듣기로 했다. 이번 달 말에 공연이 있어서 예매를 했는데 그래도 공연 가기 전에 무슨 노래인지는 알고 가야 하니 한 번은 들어야지. 집에 가서 신보를 듣자니 집에 가면 해야 할 일들ㅡ공부, 과제, 설거지 등ㅡ노래를 편하게 들을 시간을 낼 수 없었다. 그래서 나에게 아무런 의무와 강제와 책임이

Mar 22. 2025 by 세니seny
용산역과 남영역 사이에서

그 시절의 그 냄새 그대로였다. 열다섯에 집을 나와 반년의 시간을 용산 속 남영동에 자리를 틀었지만 무엇이 기억에 남느냐고 누군가 내게 물어본다면 말문이 턱 막힐 듯하다. 어쩔 수 없이 늘 새벽 같은 정적의 고요함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야지. 물론 용산은 소음들로 넘쳐 났겠지만 내 귀에는 그냥 조용,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었다는 상대적인 이야기가 정확하다.

Mar 22. 2025 by 김추억
찐단골만 아는 용산 노포 맛집 BEST3

용산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활기 넘치는 지역이다. 현대적인 쇼핑몰과 전통적인 시장이 공존하는 이곳은 다양한 문화와 음식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장소다. 이곳의 골목 곳곳에는 언뜻 허름해 보이지만 오랜 전통과 맛을 간직하고 있는 노포가 자리잡고 있다. 이런 곳을 들러보지 않으면 섭섭하다. 용산 노포 맛집 TOP 3를 소개한다. 1. 진정한 고향의 맛 '대원

Mar 21. 2025 by 위키푸디
낙하 중의 풍경 4

내가 자주 가는 술집이 있다. 용산 효창공원 근처 가게의 남자 사장님. 아드님과 함께 운영하시는 작은 술집이다. 가끔 혼자 소주 한잔 하며 음악을 듣는 낙으로 가곤 한다. 얼마 전 손님이 적은 틈을 타 사장님과 조금은 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그 끝에 이른 결론 사장님께선 뭐든지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다. 어찌 보면 내가 요즘 느끼는

Mar 09. 2025 by 우주치와와
용산에 있는 두 박물관

수근수근문화일기 일시 : 2025년 2월 21일(금) 장소 : 서울시 용산 우연히 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의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초대권을 사용하기 위해 금요일에 와이프와 함께 연차를 사용했다. 주말이면 사람이 많아 제대로 관람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평일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번 기회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용산역사박물관도 함께

Mar 04. 2025 by 수근수근
내 마음대로 철도 유산 답사기(서울 용산역 땡땡거리)

용산역에 도착했다. 용산은 철도를 이용하기 좋은 도시다. 한때는 용산역을 출발한 기차가 북쪽으로는 신의주, 동쪽으로는 원산까지도 갔었다. 용산은 군사적 요충지다. 한강과 남산 사이에 있어 수도를 방어한다. 용산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일본군, 미군이 번갈아 머물렀다. 아픈 만큼 개발은 더뎌 오래된 가옥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용산을 가로지르는 기찻길

Feb 19. 2025 by 레이노
야만의 계절. 403

김건희의 새아버지, 일명 대통령의 장인으로 불리는 김충식에서 <충>, 김건희 모친 최은순에서 <은>을 따서 <충은산업>이라는 회사가 있다. 용산 한남동 관저 공사에 스크린 골프장이니 오방신에게 제를 지내는 굿당을 설치했다느니 오만가지 소문이 난무했던 공사에 21그램, 희림건축만 가담한 줄 알았는데, 충은산업까지 새치기했다고 한다. 감사원에서 감사를 하

Feb 12. 2025 by 함문평
정신과 진료와 겨울 나들이

오늘은 용산에 있는 정신과에 가는 날이다. 나는 2주에 한 번 꼴로 정신과에 가는데, 2주에 한 번은 약 처방만 받고, 나머지 한 번은 약을 처방받고, 주사를 맞는다. 병원에 갈 때마다 꼬북이와 동행하는데, 그때마다 꼬북이가 잠에 빠져 있는 나를 전화로 깨워준다. 오늘도 여지없이 나는 오후 1시까지 쿨쿨 잠에 빠져 있었다. 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아버지가 출

Feb 04. 2025 by 제갈해리
용산역 군용열차 

군대 있을 때 주말외박차 대구 집에 가려고 용산역에서 밤 9시에 출발하는 군용열차를 탄 적이 몇 번 있다. 일반 통일호열차 맨 마지막 11호칸을 TMO에서 빌려서 군용칸으로 사용했는데, 공짜라서 좋았다. 어느 금요일 저녁, 고향에 가려고 용산역에 걸어가는데, 역 앞에서 할머니 한 분이 말을 걸어왔다. “아들 집에 왔다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지갑을 잃어버렸어

Feb 03. 2025 by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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